3편 시작하겠습니다. 

득량역 내부 모습 

열차가 슬슬 도착할 시간입니다. 

 

내부 구경을 좀 하다가 바로 승강장으로 향합니다. 

 

열차를 타기전 득량역 역사안에 있는 철도 관련 유물들이네요.

 

옛날에 역무원분들이 사용했던 모자,옷들과 통표랑 근처역과 무전하는 무전기까지... 정말 추억이네요.

 

지금도 통표는 정선선 구간이 이용한다고 들었네요. 시간이 된다면 한번 보러 가봐야 할듯;;; 

 

득량역에 진입하는 무궁화호 #1441 용산발 순천행 무궁화호(서광주 경유) 

열차가 진입했습니다. 

 

이 열차를 타고 벌교까지 향합니다. 이거 놓치면 정말 답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있어야 될 시외버스도 여긴 몇대 없어가지고... 

벌교역에서 하차합니다. 

 

벌교.. 보성하고 다른 도시인거 같지만, 보성군 안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보성군 벌교읍. 

다만 이 동네가 워낙 순천하고 가까워서 순천시 시내버스가 돌아다닌다는 사실. 

 

 

벌교역을 나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목포로 가야되는데, 일단 기차를 타면 답이 없는 관계로,(목포로 바로 가는 기차는 없던걸로 알고 있음) / 광주까지 올라가서 환승할바엔 안타지. 

여기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죠. 

 

 

다만 가기전에 너무 배고프기 때문에, 중앙시장에서 사먹고 가기로 하죠. 

 

벌교시장 모습 

터미널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나온 벌교 시장입니다. 

 

다만 벌교5일장은 해당일이 아니여서 열리지 않은게 약간 아쉽;; 

 

버스터미널 가는길에.. 

벌교 시내랑 버스터미널은 도보로 갈 정도로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굳이 버스나 택시를 타지 않고 가기로 하죠. 

 

차피 돈을 최대한 아껴야 하기도 해야되서;; 

 

벌교 공용버스터미널 모습 

 

걸어서 걸어서 벌교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뭔가 건물이 많이 오래된거 같네요. 

 

여기서 목포로 향하는 버스표를 발권하고;; 

버스터미널 모습 

버스터미널을 구경을 좀 하죠. 

 

뭐 딱히 부대시설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그냥 시골의 한 조용한 버스터미널 느낌이 나네요. 

 

들어오는 버스 

목포까지 제가 탈 버스가 들어오네요. 

 

완행버스여서 보성 이곳저곳(조성,예당,보성읍)과 장흥쪽 까지 돌아서 가는 완행버스입니다. 

 

부산 사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인데, 2번국도를 타고 굽이굽이 가는 버스노선이네요. 

 

 

이 버스를 타고 목포까지 이동~ 도착하니까 저녁시간대더군요. 

 

 

다음날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