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시작하겠습니다. 

 

중정 기념관역에서

중정기념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NR8uUA9hk

지하3층에서 내렸고, 열차를 보내고 필자는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에서 촬영한 중정기념관역입니다. 

 

중정기념관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역사 자체도 웅장하다는걸 느끼네요. 역시 장제스 동상이 있는데여서 그런건가... 

 

 

일단 역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출입구도 넓긴 하네요. 여기가 중정 기념관에서 제일 가까운 출구여서 출구 디자인도 고풍스럽게 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국립극장 모습 

중정 기념관 같이 보이는 이건물... 

 

이게 중정기념관은 아니고, 이건 국립극장입니다. 

 

대만에서 하는 관련된 예술행사들은 여기서 진행을 하겠죠... 

개인적으로 여기서 하는 공연을 보고는 싶었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패스

 

 

 

 

중정기념관 모습 

중정기념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장제스 동상이 있는 건물과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건물안에는 장제스 동상이 있습니다. 

 

이 주변광장도 워낙 넓기도 하고... 여기가 타이베이 여행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보니, 타이베이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번씩은 들리는 곳입니다. 

 

실제로 도심에서 가까워서 오기도 하고...

 

 

장제스 동상 모습 

장제스 동상입니다. 

 

장제스가 바라보고 있는 장소는 대륙 방면. 

 

즉 장제스가 대륙지방을 수복하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현재 대만을 집권하고 있는 민진당 측에서는 장제스 동상을 철거하고 대만민주화운동에 관련된걸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 있다고는 하지만, 야당인 국민당과 대만 시민들의 절반 넘게 반대중이여서 아직까지는 바꾸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광장 모습

 

넓은 광장 . 저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아까 말했던 국립극장입니다. 

 

맨 앞에 있는 문은 중국식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패방이 있습니다. 패방은 중국식 문이라고 하네요. 

 

저 문에 적혀져 있는 글자는 2007년 쳔슈이벤 정부 당시 자유광장으로 글씨를 바꿨다고 합니다. 

 

 

동문 모습 

타이베이에는 한국의 4대문과 같이 동서남북에 각각 문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현재까지 남아 있는 문은 동문과 북문,남문만 남아있고 서문은 현재 철거되서 없습니다...

 

다만 지명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곳이 바로 대만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는 시먼입니다. 

 

 

한국도 똑같네요. 서대문이 현재는 철거되어있지만, 지명이 아직까지는 남아있으니까요. 

 

 

 

시간에 맞춰서 다시 중정기념당에 왔습니다. 

 

아침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하루에 총 8회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근위대들은 전부다 대만 군 의장대들이 한시간마다 한번씩 교대를 하는데, 동상을 지키는데,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영국 근위병들도 가만히 있는걸 보면... 

 

민진당 측에서는 근위병들도 철거할 계획이 있다고는 하는데, 주관부서인 대만 국방부측에서 난색을 표해서 안될듯 싶네요. 

오히려 교대식이 관광명소가 되서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오는걸 보면... 

 

 

중정 기념관 구경을 마치고 걸어서 둥먼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쪽으로 오면 대만의 맛집들이 골목마다 있는 융캉제거리가 근처에 있습니다. 

 

여기 와서 스무시 하우스라는 빙수 가게에 들어가서 망고빙수를 먹습니다. 

 

대만 오면 빙수,우육면,만두,훠궈 등등 맛있는걸 많이 먹어둘려고 했는데, 이번에 빙수를 먹어보게 되었네요. 

 

 

여기가 좀 잘 되는 가게여서, 본관인 이곳말고 다른곳에 2호점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혼잡하면 2호점으로 가라고 안내되어 있더군요. 

 

 

빙수를 먹고 둥먼역으로 들어갑니다. 

 

지하철 운임이 싸서 자주 타게 되는거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러 가볼까요~ 

 

단 음식물을 먹으면서 탈수 없네요. (벌금이 ㅎㄷㄷ) 

 

단수이신이선을 타면서

단수이신이선을 타고 시먼으로 향합니다. 

 

근데 이 열차는 타이베이쪽으로 올라가서 단수이 방면으로 가는 열차이기 때문에, 한정거장만 가서 중정기념당역에서 쑹산신뎬선으로 환승해서 시먼으로 가야 됩니다. 

 

 

열차를 환승해볼까요~ 

 

다시 시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숙소에 다시 들어가서 휴식을 좀 취하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