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편 시작하겠습니다. 

 

런던의 길거리 모습

오늘은 토트넘 경기 직관날! 

 

경기장에는 카메라 반입금지이기 때문에, 카메라 가방은 잠시 숙소에다가 놔두고 오늘은 지갑과 휴대폰과 여권 이렇게 3개만 챙겨갔습니다. 

 

숙소 인근에서 토트넘 핫스퍼 홈구장까지는 버스를 타면 한방에 가는걸로 나왔길래 오늘은 버스를 탈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버스는 처음 타보는거 같네요. 요새 한국도 2층버스가 많이 보급되서 2층버스를 타는데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 당시만 해도 아직 2층버스가 한국에는 많이 반입되기 전이여서 신기했습니다. 

 

런던 버스 259번 모습

제가 타고 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259번 버스입니다. 이걸 타고 토트넘 홈구장까지 갈 예정입니다. 

 

2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서 촬영해봤습니다. 

 

런던 버스는 촬영 당시도 그랬지만, 현금으로 요금을 내는게 불가능한 버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역에서 미리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발급받아야 됩니다.

 

몰론 한국에서 사용하는 태그리스 카드로도 요금지불이 가능하니까, 보통은 태그리스 카드로 찍고 타지만요. 

 

최근에 한국에서도 현금없는 버스를 도입했지만, 이 당시에는 현금내도 상관 없다는 인식이 아직 한국에도 있었을때니까요. 

 

버스 요금은 단일 요금제! 그렇기 때문에 승차할때만 한번 찍으면 됩니다. 지하철 탈때나, 한국에서처럼 하차할 때도 찍으면 기본요금 두번 내는거니까 참고하시고요. 

 

버스를 타고 토트넘 홈구장인 토트넘 스타디움에 도착을 했습니다.

 

경기 시작 한참전에 도착해서 아직까지는 도로통제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 시작전에 인파가 많이 몰리기 때문에 도로가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기장이 크긴 큽니다. 

 

손흥민의 인기가 있다보니까, 곳곳에서 한국인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태극기도 볼 수 있었고요. 

 

여기는 이제 선수들이 출퇴근하는걸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운이 좋으면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겠죠. 

 

여기서 이제 검표를 하고 올라가면 되는데, 아직 시간이 남은 관계로 좀 더 구경하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경기장 근처 노점상에서 햄버거를 팔고 있길래 사서 먹어봤습니다.

 

다만 빵이 퍽퍽했다는게 단점... 그래도 근처에서 먹을만한게 이거밖에 없더라고요. 

햄버거를 간단하게 먹고 토트넘 공식 샵에 들어와봤습니다.

 

친구가 유니폼이나 체육복좀 사야된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쇼핑중입니다.

 

친구는 체육복과 유니폼을 사고 거기다가 면세한도 맞추기 위해서 추가로 뭘 더 구입을 했고, 

 

저는 살 생각은 없었지만, 손흥민 선수가 그려진 목도리를 샀습니다. 

 

토트넘 하면 사실 손흥민과 케인밖에 생각이 안나기는 해요. 

 

아무튼 쇼핑을 마치고 이제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경기장 검표는 총 두번에 이뤄집니다.

 

여기 입구에서 한번. 경기장 들어가기 전 실내에서 한번 총 두번이요. 

 

티켓은 공식 APP에 들어가면 qr코드가 나오는데, 그 코드를 보여주면 통과합니다. 

 

이제 여기 실내로 들어갈때도 검표를 받습니다. 

 

이중 검표를 하네요. 

 

검표를 마치고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어우 생각했던거보다 은근 넓네요. 

 

안에는 이렇게 펍도 있어가지고, 술을 마시면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술이 비싸다는게 함정. 한국도 야구장에서 뭐 사먹으려고 하면 비싸잖아요. 

 

경기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아직 경기 시작전이다 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 당시 경기 라인업입니다. 

 

이제는 못 보는 선수가... 좀 있네요. 

 

지금은 토트넘에서 볼 수 없는 선수인 델리 알리도 봤고... 

 

경기전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 나왔습니다. 

 

손흥민도 보긴 했는데, 사진으로 찍지를 못해서 좀 아쉽네요. 

 

슬슬 경기가 시작되기전...

 

그렇게 빈 좌석이 전부 다 사람으로 매꿔지고 경기장은 만원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사람들로 꽉 찼는지... 당황했습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https://youtu.be/FeMrN25A6_Q

패널티킥을 막은 요리슨 골기퍼입니다.

 

아주 영국형님들 욕소리가 찰집니다. 

 

촬영 당시 베르흐바인 선수가 토트넘 데뷔전이었는데, 데뷔골을 넣은 장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토트넘에서 쭈욱 성장할 줄 알았는데, 정체기가 오고 결국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갔습니다. 

 

https://youtu.be/7L8Ya4hdTc8

경기는 2대0 승리 

 

손흥민 선수와 베르흐바인 선수의 활약으로 맨시티를 이겼습니다. 

 

손흥민의 골이 인상깊었습니다. 

 

관중분들한테 인사하는 손흥민 선수입니다. 

 

옆에는 13번인걸 보아 베르흐바인 선수겠네요. 골을 넣은 두 주역입니다. 

 

 

이렇게 경기를 다 보고 나왔지만, 경기 끝나서 사람들이 한방에 몰려서 나오다보니, 도로는 차량통제중입니다.

 

그래서 버스를 바로 타지를 못하다 보니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내려가야 되는데 (거기까지 도로가 통제중인지라...) 

지하철역도 들어가는 입구를 일방통행으로 해놔서,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귀찮아서 좀 더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간 다음에 버스 타고 숙소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영국여행을 마치네요. 다음날부터는 유럽 본토로 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2편 시작하겠습니다.

웨스트 민스터 역에서

지하철을 타러 내려왔습니다.

 

런던 지하철은 핸드폰이 안통한다는거 아직도 적응 안됨 

 

런던 지하철 주빌리선을 탑니다. 

 

웨스트민스터역 승강장

런던지하철 주빌리선에 설치되어 있는 밀폐형 스크린도어입니다.

 

주빌리선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웨스트민스터~노스 그리니치 구간에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구간이 1999년에 연장된 구간이기 때문이죠. 

 

버로우 마켓

버로우 마켓에 왔습니다.

 

런던 브릿지 근처에 있는 벼룩시장인데, 런던에서 나름 큰 벼룩시장이다보니, 런던 가이드북을 보다 보면 항상 등장하는 시장입니다. 

 

 

시장 풍경 모습

마치 한국의 전통 재래시장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대충 구경하고 다른 장소를 구경하러 가봅니다.

 

런던 더 샤드

런던 더 샤드 건물

 

제2롯데월드랑 비슷한 분위기의 건물입니다. 대충 보면 잠실 느낌이 납니다. 

 

이 건물은 뭐지? 

 

대체 왜 찍었지? 

 

타워 브릿지 모습

타워 브릿지에 다시 왔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날씨가 완전히 흐려서 사진이 별로였는데, 지금은 맑아가지고 사진이 좋네요.

 

 

분수에서 물도 나오고 날씨가 진짜 좋긴 한가 봅니다.

 

사람도 많고요 

 

https://youtu.be/Rqp1P5RfJ4k

다시 주빌리선을 타러 왔습니다.

 

해가 져서 이제 숙소로 되돌아 갑니다. 

 

피자와 치킨

숙소로 가는 길에 피자집도 있고, 바로 옆에 kfc도 있길래 피자와 치킨을 동시에 샀네요. 

 

이걸 먹고 하룻밤을 푹 쉽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1편 시작하겠습니다. 

 

런던 길거리 모습

베이커 가 셜록 박물관 구경 이후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는 길에 촬영한 런던 길거리 모습입니다.

 

저 건물 디자인을 보니까 확실히 영국에 온 느낌이 듭니다. 

 

 

런던아이 모습
주빌리 정원

셜록 박물관 구경 이후 지하철을 타고 빅벤쪽으로 왔습니다. 

 

여행 1일차에 런던아이 탑승을 위해 왔었지만, 촬영 당시 해도 없어서 촬영사진이 이쁘지 않아가지고, 다시 재방문을 했습니다. 

 

 

런던 템즈강 모습

템즈강은 풍경이 좋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빅벤 모습

반대편에는 빅벤이 보입니다.

 

촬영 당시에는 막 빅벤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됨 시점인지라, 가림막을 막 해체하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다리 모습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데, 관광지 답게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런곳에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소매치기 당하기 딱 좋은 장소거든요. 

 

 

빅벤이랑 웨스트민스터사원 모습

다리를 건너는 도중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빅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구름이 많아가지고 햇빛 구경하기 참 힘듭니다. 그래도 영국에서 이런 날씨 보기 힘들어요. 대만이랑 영국은 뭐만하면 흐리고 그래서... 

 

런던아이 모습

반대편으로 넘어온 다음 촬영한 런던아이 입니다.

 

이야 이날은 주말이라, 저희가 다녀왔던 날하고 다르게 런던아이 줄이 장난아니게 길더라고요. 

 

60분 대기 실화냐? 우리는 3분컷이었는데... 

 

웨스트민스터역 지하철역 출입구 

웨스트민스터 역 지하철 출입구 입니다.

 

다시 다음 여행지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야죠... 런던 지하철은 많이 타면 많이 탈수록 이득인지라.. 최대한 많이 탈려고 합니다. 

 

 

다음 관광지 여행은 다음편에서 계속... 

 

20편 시작하겠습니다.

킹스 크로스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빠져 나와 지상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런던을 떠나기 전 머물 두번째 숙소로 가서 짐을 맡기고 바스에 가기전 구경 못해본 런던 시내 구경을 좀 더 해보도록 하죠. 

 

 

숙소 모습

숙소는 뭐 그럭저럭 입니다.

 

테이블이랑 객실 개인용 화장실이 없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뭐 그만큼 가격이 값싸니까 그 정도는 참아야죠. 

 

 

런던 킹스크로스 & 세인트 판 크라스역 모습 

숙소에 짐을 맡기고만 나올려고 했는데, 체크인까지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체크인까지 마치고 난 뒤 다시 짐을 놔두고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런던 날씨 좋네요. 세븐시스터즈 갔을때 이후로 날씨가 정말 좋은거 같네요. 이런 날 어두워서 사진 제대로 못 찍은곳 위주로 가봐야 할듯 싶네요. 

 

세인트 판 크라스역 모습 

우선 세인트 판 크라스역에 가서 다다음날 런던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유로스타 티켓을 지정해두고 갑시다.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했었는데, 날짜를 착오해가지고 새로 다시 발권 받아야 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등석이 매진 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 첫차를 타고 나가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진짜 비행기 타고 떠나야 했어요. 

 

 

킹스 크로스역

유로스타 예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킹스 크로스역에 왔습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 

 

바로 플랫폼 9와 4/3 승강장 촬영을 하러 왔기 때문이죠.

 

해리포터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는 기차 타는 곳! 

 

호그와트로 가실려면 여기를 통과해야 합니다~. 해리포터 촬영지여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승강장이 혼잡해가지고, 그냥 이렇게 대합실쪽에 따로 빼서 관광객들이 촬영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바로 옆에는 해리포터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지하철역 모습 

베이커 가 역으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러 왔습니다. 탑승 노선은 노던선

 

 

근데 열차가 지연운행중이여서 승강장에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안내방송도 계속 지연중이여서 죄송하다가 말하고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베이커가 역에서..

드디어 베이커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반겨주는건 홈즈 동상! 

 

몰론 베이커 가도 흔한 런던의 거리 풍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커가 221B 주택 

셜록 홈즈의 집 주소로 나왔던 베이커 가 221B 

 

 

셜록 홈즈가 출판되던 시절에는 221번가가 없었지만, 현재는 도로가 점점 늘어나면서 221번가가 생기긴 했지만, 실제 221번가에 위치해 있지는 않고, 239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 1층에는 셜로키언들을 위한 셜록홈즈 굿즈 가게랑  책에서 나왔던 방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셜록홈즈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시는걸 추천~ 

 

 

그 이후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19편 시작하겠습니다.

숙소에서의 아침식사 모습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식사 모습입니다. Airbnb인데도 이렇게 식사를 제공해주네요. 

 

 

빵에 바로 요거트로 아침식사 든든하게 먹고 다시 런던으로 갑니다. 

 

바스역으로 향하면서
바스역에서 촬영한 바스 시내

원래 계획은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어제 못본 로마 시대에 건립된 목욕탕 구경을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너무 힘든 관계로, 그냥 숙소에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있다가 바스역으로 다시 되돌아 온 후 런던으로 향하는 열차를 타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바스역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맨 마지막에 촬영한 열차를 타면 스톤헨지로 향합니다. 

 

https://youtu.be/2ocUca0EqJY

반대편에서 온 열차 출발영상도 촬영해보고...

 

그렇게 시간을 소비하다 보니 런던으로 향하는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꽉찬 좌석 모습

이야 바스 갈때랑은 다르게 런던으로 향하는 열차는 좌석이 매진된 채로 사람들을 꽉꽉 채워서 갑니다. 

 

좌석 불빛이 전부 다 빨간색이 뜨는것을 보세요. 

 

 

이렇게 매진인 이유는 탑승일이 주말이여서 그래요. 주말에는 기차를 타는 사람이 많죠.. 한국도 주말에는 경부선,강릉선은 맨날 매진이 뜨니까요... 

 

킹스크로스역에서

그렇게 런던으로 도착한 이후 햄스미스시티선,서클선을 타고 패딩턴역에서 킹스크로스&세인트 판 크라스역에서 하차합니다.

 

두번째로 런던에서 묵을 숙소가 세인트 판 크라스&킹스크로스역 주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숙소에서 짐을 맡기고 다시 런던 관광을 위해 출발 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18편 시작하겠습니다.

숙소에서...

숙소에 짐을 풀고 피곤해서 잠깐 눈을 붙혔습니다.

 

근데 일어나보니 벌써 저녁시간... 오후 시간을 전부 다 숙소에서의 휴식으로 사용해버렸네요. 

 

야간의 바스 시내 거리

그래도 바스까지 왔는데 바스 시내 구경을 안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바스 시내 구경을 해봅니다. 

 

런던과는 다른 소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스고속버스터미널

바스 시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기차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런던행 고속버스도 있지만, 필자는 유레일패스 이용객이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걸로... 

 

바스의 한 식당가에서

저녁메뉴는 수제버거집에서...

 

좀 비싸긴 했지만, 이미 식당에 들어간거... 그냥 먹어야죠. 

술까지 시켜 먹을까 했지만, 진짜 그러다가 돈이 많이 깨질것 같아서 패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바스 대성당 구경을 좀 하고 갑니다. 

 

낮에 왔으면 관광객들로 북적거렸겠지만, 야간에는 개장을 안하니까 조명만 비춘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스 시내를 좀 더 걸으면서 바스의 야경을 누린다음, 숙소로 되돌아갑니다. 

 

바스 하면 대성당과 로마시대에 지어진 목욕탕을 구경하는게 메인이긴 하지만, 목욕탕 내부는 야간인 관계로 들어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패스 했습니다. 

 

뉴스 모습

그렇게 숙소로 되돌아와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뒤 잠을 청합니다. 

 

쉬면서 BBC가 나오길래 뉴스를 봤는데, 여행 당일에 영국이 브렉시트를 최종적으로 시행하는 날이다 보니 이렇게 카운트 다운까지 하면서 뉴스를 진행하더라고요. 

 

촬영 당일이 영국이 EU에 있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해당 날 밤 11시를 기점으로 영국은 EU를 최종적으로 탈퇴하는 브렉시트 과정 절차를 마무리 하게 되었고, EU 본부에서는 영국 깃발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영국이 EU에 있었던 시기와 없었던 시기 전부 다 있게 되었네요.

 

 

다음편에서 계속~ 

17편 시작하겠습니다. 

패딩턴역 디스트릭트선 승강장 

디스트릭트선을 타고 패딩턴역에 도착했습니다.  

 

영국에는 수많은 철도역들이 있습니다. 

세인트 판크라스, 킹스크로스. 유스턴, 패딩턴, 워털루, 빅토리아 등등 

한국과 일본의 경우도 지방으로 향하는 철도역(Ex : 서울 = 서울,용산,영등포,수서,청량리 / 도쿄 = 도쿄,시나가와,우에노,신주쿠)이 여러개 있긴 하지만 대부분 주 터미널역은 서울,도쿄역에서 출발하죠. 하지만 런던의 경우 각각의 역이 영국의 각 방면으로 향하는 터미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옛날에 철도가 민영이여서 그렇습니다. 국영으로 통합된 후 다시 민영화가 되긴 했지만 뭐... 

 

그래서 어느 지역으로 향할지에 따라 가야될 터미널역이 다 다릅니다. 

제가 온 패딩턴역의 경우, 웨일스 지역으로 향하는 철도 (동쪽)를 타기 위해서는 이 쪽으로 와야 됩니다. 

(킹스 크로스 = 스코틀랜드 북쪽) 

(빅토리아 = 잉글랜드 남쪽) 

(세인트 판 크라스 = 국제선 철도) 

 

패딩턴역 모습 

지하철에서 바로 기차 패딩턴역과의 연결통로가 있어서 바로 역사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터미널역인 만큼 사람도 많고 복잡합니다. 

이곳에서는 웨일스 지역 뿐만 아니라, 히드로공항으로 갈 수 있는 열차도 탈 수 있어서 외국인도 좀 보이더군요. 

 

이런곳에서 항상 소매치기 조심! 방심하면 소매치기 바로 당합니다. 

 

GWR class 800 (AT-300) 

바스로 가기 위해서 탑승하는 열차. 

 

해당 열차는 GWR 회사에서 운영하는 열차입니다. 800시리즈 열차(at-300)이며, 일본 히타치사에서 제작한 열차입니다. 

 

가공전차선도 운행이 가능한데, 디젤엔진으로도 운행할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KTX랑 새마을 그 중간정도의 느낌? 준고속열차입니다. 속도를 좀 낼수 있거든요. 최고속도는 200Km/h 

전세계적으로도 이 정도면 고속열차로 아슬아슬하지만 분류합니다. (고속열차는 200Km/h 이상이 되면 고속열차라고 전 세계적으로 부름) 

 

 

내부모습 

일본 히타치사 제작이다보니, 뭔가 많이 본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여기가 일본이냐.. 영국이냐... 

 

차량좌석지정칸 모습 

유레일패스의 경우 좌석지정을 유료로 하지 않는한, 자유석으로밖에 이동을 해야합니다. 

 

지정좌석이 있는 경우 해당 화면에 경로랑 빨간색 불빛이 뜨는 반면에, 자유석은 저렇게 초록색과 Avaliable이라고 뜹니다. 그러면 먼저 앉는놈이 임자죠. 

 

주중에는 별로 없던데, 주말에 오지게 많았습니다. 올때는 서서 왔음;; 

 

바스역에서
바스역을 떠나는 열차 

한 2시간? 정도를 달려서 작은 소도시 바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스역사 모습 

바스역사는 출구랑 입구가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더군요. 

왼쪽이 입구고 오른쪽이 출구입니다. 

 

이렇게 일방통행으로 해놓으면 동선이 안겹쳐서 혼잡할때 부딪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좋기는 한데, 입구를 두개나 뚫어야 하기 때문에 시공회사 입장에서는 돈만 더 들죠. 

 

 

아무튼 바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숙소에 짐을 놔두로 간 후.. 비가 와서 일단 숙소에서 쉬는걸로;;; 

 

바스의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편에서 계속~ 

 

16편 시작하겠습니다.

호텔에서 

다음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런던의 이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묵는날! 

날이 약간 흐리긴 해도, 이렇게 런던의 뷰를 보는것도 이쁘네요. 

 

아 그립다~ 

 

BBC 뉴스 모습 

왼쪽은 코로나-19, 오른쪽은 브렉시트 관련 뉴스 

 

여행 당시에는 브렉시트가 메인이라(당일날 EU를 떠남) 코로나-19가 그렇게 메인뉴스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되었죠. 

 

 

디스트릭트선 차량 내부 모습 

호텔 체크아웃을 하기 전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길래, 한번 런던 구경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런던의 동쪽지역으로 가보고 있습니다. 

알드게이트 역에서. 

 

여기를 온 이유는 영화 케이온에서 나와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실제로도 애니메이션 장면과 매우 비슷합니다. 

 

유럽의 경우 지하철이 대부분 제3궤조로 이뤄지다 보니 위에서 촬영을 쉽게 할수 있습니다. 

 

대충 케이온 성지순례를 끝마치고, 다시 호텔로 되돌아가서  체크아웃을 진행합니다. 

 

디스트릭트선 웨스트브롬튼역입니다. 

 

디스트릭트선을 타고 런던의 패딩턴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15편 시작하겠습니다. 

 

내셔널레일 런던브릿지역 

지하철을 타고 런던 브릿지역에서 내렸습니다. 

 

여기 근처에 런던 브릿지가 있어서 역명이 그렇게 붙혀졌습니다. 내셔널레일과도 환승역이더군요. 

 

 

맨 마지막 사진에 역사 뒤에 있는 더 샤드 건물... 나중 여행기에서 자세히 설명할꺼기 때문에, 여기서는 패스~ 

 

런던시청과 타워브릿지.

 

런던의 또 다른 관광지. 

 

도개교로 유명한 타워브릿지와 그 옆에 있는 피클같은 건물입니다. 

 

저 피클 같은 건물이 여기 런던시의 시청사라고 하네요. 시청사 치고는 약간 아담하긴 한데, 지하쪽에 시설들이 많이 있겠죠? 

 

 

런던시청사 건물 

저 피클같이 생겨보인게 런던시청입니다. 

 

 

타워브릿지 모습 

뒤에 있는건 타워브릿지고요. 

 

타워브릿지를 건너가면 옛날 영국귀족들의 교도소 역할을 했던 런던탑이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보고 싶지만, 날씨도 어두워서 별로 가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관계로... 그냥 타워브릿지만 촬영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벨파스트함 

타워브릿지 근처에 전시중인 벨파스트함입니다. 

 

애든버러급 경순양함으로, 제 2차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함선입니다. 당시 노르망디 해전에도 참여했던 함선이죠. 

 

이 함선은 한국하고도 인연이 깊은데, 1950년 일본 쿠레항에 정박중이던 이 함선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으로 지원. 1952년까지 한국전쟁에 참여한 함선입니다. 

 

이후 1970년대에 퇴역한 이후 지금 자리로 와서 전시중에 있습니다. 

 

 

구경을 다 했으면 다시 지하철역으로 되돌아가봅시다. 

 

여긴 쇼핑몰이라고 하던데, 건물이 이뻐가지고 사진 한장 촬영했네요. 

 

런던 브릿지역 

런던 브릿지역에 왔습니다.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지하철을 타고 레스터  스퀘어역으로 향합니다. 

 

 

차이나 타운 모습입니다. 

 

친구가 자꾸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난리쳐서, 절충안으로 (사실 한식 먹고 싶지 않았음) 짬봉을 먹자고 해서 짬봉을 먹으러 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해외여행 왔는데 한식을 여행 시작하자마자 먹으면 별로여서... 먹을꺼면 거의 마지막쯤에나 먹어야지 

 

 

아무튼 짬봉라면입니다. 

 

닌니쿠점으로 일본음식요리 전문점이더군요. 그럼 이건 라멘인듯;; 

 

 

 

라면을 다 먹고, 지하철을 타러 다시 갑니다. 

 

비가 왔다 말았다 해서 그러네요. 여기가 연극하는 공연장이 많다고는 하던데... 너무 지쳐서 연극까지 보면 무리라고 생각.. 

 

그냥 빨리 숙소로 가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행히도 숙소까지 한방에 가는 지하철이 있었네요. 피카딜리선이 다닐줄이야.. 

 

피카딜리선을 타고 숙소까지 환승없이 한방에 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14편 시작하겠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왔습니다. 

세인트 존스 우드역이네요 (ST. John's Wood) 

 

여기 온 이유는 아래의 목적지 때문에 왔습니다. 

 

 

밴드 비틀즈... 영국에서 유명한 4인조 밴드그룹이죠. 

 

특히 이 교차로가 비틀즈의 앨범에 배경으로 찍혔던 곳이여서 아직까지도 수많은 비틀즈 팬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름은 애비로드 비틀즈 소속사가 이 근방에 위치했었다고 하네요. 

다만 차량들이 자주 다니는 교차로이기 때문에, 사진촬영이 많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차량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기다려주는걸 보면... 한국이였으면 바로 경적이였겠죠? 

 

앨범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촬영해봤습니다.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사진이 그렇게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마지막으로 애비로드를 촬영해보고... 

 

이제 다시 지하철역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해봅니다. 

 

다시 지하철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비가 다시 내리는 관계로... 빨리 건물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주빌리선을 타고 런던브릿지역까지 왔습니다. 

 

런던브릿지역은 스크린도어가 있더라고요. 유럽에도 스크린도어가 있다니 매우 신기 신기~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