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시작하겠습니다. 

 

순천역 모습

순천역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아우 더웠습니다. 여름이라고 기온이 너무 높더라고요. 

 

역앞 모습입니다. 

 

의외로 역앞 광장이 넓었습니다. 

 

역에서 조금 남쪽으로 걸어가니 시장이 나오더라고요.

 

역전앞 시장에서 밥을 먹는건 국룰이기 때문에, 밥집을 찾기 위해 시장을 좀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시장구경을 하는건 실패

 

너무 덥네요. 아니 5월밖에 안되었는데 이렇게 더우면 우짜나 싶었는데, 여름에는 지옥을 맛봤습니다. 

 

바로 실내로 도망왔습니다.

 

실내 시장은 그래도 햇빛이 없으니까 버틸만은 하네요. 

 

결국 시장 근처에 있는 백반집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1인 백반으로 시켰는데, 반찬이 많이도 나왔습니다. 

 

 

전라도 음식이 맛있긴 맛있습니다.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5편 시작하겠습니다. 

 

아우라지역 가물치 모습

일명 가물치 카페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촬영당시에는 코로나 시즌이다보니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아우라지역 대합실 모습 

레일바이크의 종점이기도 한 아우라지역 역사 대합실 모습입니다.

 

무인역이다보니 역무원은 없고, 촬영당시에도 레일바이크가 운영을 안하다보니 나름 한적한 역이었습니다. 

 

 

아우라지 주례마을 모습

아우라지역 앞에 있던 주례마을입니다.

 

여기는 시간관계상 패스 

 

바로 아우라지역 앞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시간표를 보니까 곧 버스가 오겠더라고요. 정선으로 되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가도록 하죠. 

 

버스는 터미널안에서 기다리면 안되고, 터미널 앞에 있는 큰 대로변에 있어야 됩니다.

 

안그럼 버스는 그냥 패스하고 갑니다. 버스 배차간격이 엄청 벌어져 있기 때문에 놓치면 답도 없습니다. 

 

 

버스를 타고 정선역으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정선시장 내부 모습

정선버스터미널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아까는 지나쳤던 정선시장을 이제 제대로 구경을 해보도록 하죠. 

 

정선 황기 판다고 합니다. 

 

보통 삼계탕을 먹을때 같이 먹죠. 그 이외에도 각종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으니까 밥을 먹기 위해 식당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어디가 맛있을까요? 

 

가는길에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봅니다. 

 

배추지짐, 곤드레 밥, 메밀막국수 등 여러개를 팔길래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콧등치기 모습

점심으로 콧등치기 국수를 시켜봤습니다. 

 

콧등치기국수는 정선군에서 판매하는 메밀국수로, 이 국수를 후루룩 먹을때 콧등을 세게 친다고 콧등치기 국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정선 향토음식이여서 정선 아니면 먹기 힘들거 같아서 시켜먹어봤습니다.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정선 여행을 좀 더 구경했습니다. 정선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23편 시작하겠습니다. 

 

런던의 길거리 모습

오늘은 토트넘 경기 직관날! 

 

경기장에는 카메라 반입금지이기 때문에, 카메라 가방은 잠시 숙소에다가 놔두고 오늘은 지갑과 휴대폰과 여권 이렇게 3개만 챙겨갔습니다. 

 

숙소 인근에서 토트넘 핫스퍼 홈구장까지는 버스를 타면 한방에 가는걸로 나왔길래 오늘은 버스를 탈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버스는 처음 타보는거 같네요. 요새 한국도 2층버스가 많이 보급되서 2층버스를 타는데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 당시만 해도 아직 2층버스가 한국에는 많이 반입되기 전이여서 신기했습니다. 

 

런던 버스 259번 모습

제가 타고 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259번 버스입니다. 이걸 타고 토트넘 홈구장까지 갈 예정입니다. 

 

2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서 촬영해봤습니다. 

 

런던 버스는 촬영 당시도 그랬지만, 현금으로 요금을 내는게 불가능한 버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역에서 미리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발급받아야 됩니다.

 

몰론 한국에서 사용하는 태그리스 카드로도 요금지불이 가능하니까, 보통은 태그리스 카드로 찍고 타지만요. 

 

최근에 한국에서도 현금없는 버스를 도입했지만, 이 당시에는 현금내도 상관 없다는 인식이 아직 한국에도 있었을때니까요. 

 

버스 요금은 단일 요금제! 그렇기 때문에 승차할때만 한번 찍으면 됩니다. 지하철 탈때나, 한국에서처럼 하차할 때도 찍으면 기본요금 두번 내는거니까 참고하시고요. 

 

버스를 타고 토트넘 홈구장인 토트넘 스타디움에 도착을 했습니다.

 

경기 시작 한참전에 도착해서 아직까지는 도로통제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 시작전에 인파가 많이 몰리기 때문에 도로가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기장이 크긴 큽니다. 

 

손흥민의 인기가 있다보니까, 곳곳에서 한국인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태극기도 볼 수 있었고요. 

 

여기는 이제 선수들이 출퇴근하는걸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운이 좋으면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겠죠. 

 

여기서 이제 검표를 하고 올라가면 되는데, 아직 시간이 남은 관계로 좀 더 구경하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경기장 근처 노점상에서 햄버거를 팔고 있길래 사서 먹어봤습니다.

 

다만 빵이 퍽퍽했다는게 단점... 그래도 근처에서 먹을만한게 이거밖에 없더라고요. 

햄버거를 간단하게 먹고 토트넘 공식 샵에 들어와봤습니다.

 

친구가 유니폼이나 체육복좀 사야된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쇼핑중입니다.

 

친구는 체육복과 유니폼을 사고 거기다가 면세한도 맞추기 위해서 추가로 뭘 더 구입을 했고, 

 

저는 살 생각은 없었지만, 손흥민 선수가 그려진 목도리를 샀습니다. 

 

토트넘 하면 사실 손흥민과 케인밖에 생각이 안나기는 해요. 

 

아무튼 쇼핑을 마치고 이제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경기장 검표는 총 두번에 이뤄집니다.

 

여기 입구에서 한번. 경기장 들어가기 전 실내에서 한번 총 두번이요. 

 

티켓은 공식 APP에 들어가면 qr코드가 나오는데, 그 코드를 보여주면 통과합니다. 

 

이제 여기 실내로 들어갈때도 검표를 받습니다. 

 

이중 검표를 하네요. 

 

검표를 마치고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어우 생각했던거보다 은근 넓네요. 

 

안에는 이렇게 펍도 있어가지고, 술을 마시면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술이 비싸다는게 함정. 한국도 야구장에서 뭐 사먹으려고 하면 비싸잖아요. 

 

경기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아직 경기 시작전이다 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 당시 경기 라인업입니다. 

 

이제는 못 보는 선수가... 좀 있네요. 

 

지금은 토트넘에서 볼 수 없는 선수인 델리 알리도 봤고... 

 

경기전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 나왔습니다. 

 

손흥민도 보긴 했는데, 사진으로 찍지를 못해서 좀 아쉽네요. 

 

슬슬 경기가 시작되기전...

 

그렇게 빈 좌석이 전부 다 사람으로 매꿔지고 경기장은 만원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사람들로 꽉 찼는지... 당황했습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https://youtu.be/FeMrN25A6_Q

패널티킥을 막은 요리슨 골기퍼입니다.

 

아주 영국형님들 욕소리가 찰집니다. 

 

촬영 당시 베르흐바인 선수가 토트넘 데뷔전이었는데, 데뷔골을 넣은 장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토트넘에서 쭈욱 성장할 줄 알았는데, 정체기가 오고 결국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갔습니다. 

 

https://youtu.be/7L8Ya4hdTc8

경기는 2대0 승리 

 

손흥민 선수와 베르흐바인 선수의 활약으로 맨시티를 이겼습니다. 

 

손흥민의 골이 인상깊었습니다. 

 

관중분들한테 인사하는 손흥민 선수입니다. 

 

옆에는 13번인걸 보아 베르흐바인 선수겠네요. 골을 넣은 두 주역입니다. 

 

 

이렇게 경기를 다 보고 나왔지만, 경기 끝나서 사람들이 한방에 몰려서 나오다보니, 도로는 차량통제중입니다.

 

그래서 버스를 바로 타지를 못하다 보니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내려가야 되는데 (거기까지 도로가 통제중인지라...) 

지하철역도 들어가는 입구를 일방통행으로 해놔서,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귀찮아서 좀 더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간 다음에 버스 타고 숙소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영국여행을 마치네요. 다음날부터는 유럽 본토로 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