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시작하겠습니다.

정선역 승강장 모습
정선역사 모습

정선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선역은 정선읍에 위치한 정선선 역으로, 예전에는 제천까지 운행하는 일명 꼬마열차라고 불리우는 2량 무궁화호가 운행을 했지만, (5일장이 있으면 청량리까지 연장운행) 지금은 다 운행이 중지되었고,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만 운행중입니다.

 

그것도 제가 촬영할때만 해도 월?화?만 운행을 안하고 나머지는 다 운행을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번 더 운행이 중단되고 최근에 재개 하니까 정선 5일장 (매달 2,7일)기간에만 운행하는것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정선역에는 더더욱 열차 운행이 줄어들게 되었네요. 

 

정선역에

정선역에 있는 기차 팬션입니다. 

 

8000호대가 견인하는 듯한 모습으로 되어있는데, 여기도 사용을 안한지 꽤 되었는지 관리를 안한 흔적이 남아있네요. 

 

정선역 내부 모습입니다. 

 

보통 열차가 운행을 안할때는 대합실을 잠가 놓지만, 열차가 곧 오기 때문에 열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역장님하고 대화를 하다보니 역장님이 정선역 구경이나 좀 더 하라고 배려를 해주셨는데, 그때도 말했지만, 지금도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승강장으로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자세히 촬영한 열차팬션입니다.

 

옛날에 정선역 뿐만 아니라 불정역 등 이렇게 많은 열차팬션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수요저하를 이유로 폐업을 하게 되면서 이렇게 흉물이 된게 안타깝습니다. 

 

 

정선역 모습 

열차 시간이 되서 승강장으로 나왔습니다. 

 

정선역은 열차 운행횟수에 비해 선로가 많다고 느껴지는데, 예전에는 실제로 운행도 많았으며, 비록 최근까지도 화물을 취급했기 때문에 유효장이 좀 있습니다. 

 

몰론 지금은 다 옛날 이야기가 되고, 관광열차만 운행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정선역 모습 

정선역 역명판과 대기실입니다.

 

관광열차 정차역이라고 나름 승강장에 대합실이 있네요. 

 

통표 모습

정선역에 온 이유중 하나입니다.

 

바로 이 통표폐색을 구경하기 위해서죠. 

 

역장님이 제가 이걸 보기 위해 왔다고 하니까 신기해하더라고요. 자세히 보여주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통표걸이와 모습입니다. 

 

왼쪽에 있는 사진은 아우라지역에서 온 열차가 통표를 거는 곳이고, 오른쪽에 있는 통표걸이는 아우라지역으로 들어갈 때 기관사가 가져가야 할 통표를 고정하는 곳입니다. 

 

https://youtu.be/j27JibueEDw

열차가 정선역에 진입을 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바로 이 통표를 가져가는 영상을 담기 위해 정선에 온 큰 이유이기도 했는데, 동영상으로 담아둬서 다행입니다. 

 

이제 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향합니다.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마 정선 이전에서 다 하차를 해서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