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7편 시작하겠습니다. 

아직 열차가 올때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근처에 묵호등대마을 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제가 촬영한곳은 동해항 방면... 동해항 인근이여서 부둣가가 보이네요. 

 

등대마을을 구경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동해여행시 숨어있는 관광지중 하나기 때문에, 동해관광시 한번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뭐 마을 구경 싫어하시는분이라면 굳이 안오셔도 되고... 

 

바다열차 모습 

바다열차가 통과할 시간이 되길래 근처 해안가에서 촬영해봤습니다. 

 

하평해변 인근입니다. 

 

그리고 바로 진입하는 화물열차...

 

저 열차는 묵호항선으로 빠지는 화물열차로 전편에서 봤던 묵호항역으로 가는 열차입니다. 

 

복선처럼 보이겠지만, 이 구간은 원래 단선구간입니다. 

 

왼쪽이 묵호항역으로 빠지는 묵호항선. 오른쪽이 강릉~동해간 영동선 구간입니다. 뭐 삼척~영덕구간이 개통되면 영동선이 아닌 동해선으로 불리겠지만요.  

 

 

시간이 좀 남았고, 북평선 진입하는 화물열차가 있길래, 북평선 인근으로 가봅니다. 

 

북평선을 통과하는 화물열차 

북평선 인근에서 촬영한 화물열차입니다. 

 

화물영업을 주로하는 화물노선입니다. 여객영업은 안합니다. 

 

삼화역 모습 

북평선 구간의 종점이기도 한  삼화역입니다. 

 

이 사진촬영을 끝으로 이제 집으로 갑니다. 

친구보고 동탄역에서 내려달라 그런후 동탄역에서 SRT를 타고 서울로 갑니다. 

 

경부고속도로 정체+기흥IC 원형교차로 정체로 인해 늦게 도착해서 열차 출발 3분전에 동탄역에 도착했습니다.

 

동탄역은 지하7층인데... 엄청난 빠른속도로 내려갑니다. 개찰구가 있었으면 못탈뻔했는데, 없어서 다행입니다. 

 

SRT내부 모습 

열차는 지연이 아닌 정시여가지고 약간 위험했지만, 제가 승강장에 내려오니까, 안전문이 열리는걸 보니, 간신히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더군요. 

 

이거 놓치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하는 불상사가 있어서.. 이렇게 SRT를 타고 서울로 향합니다. 

 

-完-

6편 시작하겠습니다. 

 

강릉 오죽헌 구경을 끝마치고 주문진으로 올라왔습니다. 

 

이곳이 구 동해선 주문진역터가 있다고 하길래 확인 차 한번 와봤습니다. 

 

이 구간은 구 동해북부선 구간이 있었는데, 1940년대 태평양전쟁으로 인한 전쟁물자반출로 인해 이 구간은 폐선처리가 되고

보니 주문진역 승강장 터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약간 놀랐습니다. 

 

올해 2020년 예타면제사업으로 제진~강릉 간 동해북부선 건설이 시작된다고 하니, 주문진역도 재부활할수가 있겠네요. 

 

여기가 구 동해선 터라는걸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도로명 주소를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주문진에서 다시 남쪽으로 쭈욱 내려와서 망상해수욕장역 인근으로 왔습니다. 

 

여기가 포인트라길래 한번 와봤습니다. 

 

해당열차는 여객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아니고... 정동진에서 출발하는 부전행 열차 객차회송 열차입니다. 

 

정동진역에는 객차를 보관할 장소가 없었기 때문에, 동해역에서 정동진역까지 객차를 끌고 와서 운행을 하는겁니다. 

 

등대모습입니다. 

 

등대가 맞나... 잘 모르겠네요. 

 

정동진행 무궁화호 

묵호역 인근 해안가 포인트에서 촬영한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현재는 이 구간에 무궁화호 열차가 다니지를 않으니... 이제는 찍고 싶어도 못찍는 풍경이 되버렸네요. 

 

 

묵호항역 

구 묵호역이였던 묵호항역입니다. 

 

원래 이곳에서 여객영업을 했었지만, 강릉방면 연장을 하면서 문제가 있어가지고, 이곳을 묵호항역으로 바꾸고, 묵호역을 이설후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음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5편 시작하겠습니다. 

 

오죽헌 입구 모습 

다음날 아침.. 

 

강릉에서 숙박한 관계로, 가까운 강릉 관광지 한 곳을 가지고 해서 가본 오죽헌. 

 

오죽헌은 율곡 이이 선생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살던 집입니다. 그리고 이이선생이 태어난곳이기도 합니다. 

 

신사임당... 5만원권, 이이선생 5천원권... 누군지 잘 모르신분은 지폐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죽헌 입장료입니다. 

 

3천원 지불하고 입장했네요. 군인 할인이 있긴한데, 군인이라는 신분을 증명해줄 휴가증을 집에 놔두고 왔기 때문에... 

 

 

입장하기전에 옆에 있던 건물. 

 

율곡인성교육관이라고 하네요. 

 

오죽헌 모습 

오죽헌에 입장했습니다. 

 

뭐 크게 볼건 없고, 그냥 율곡이이선생과 신사임당에 관련된 자료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토샷 지점

이곳에서 촬영하면 이쁘게 나오나 보네요. 

 

포토샷 지정 자리가 있을정도면... 

 

여기는  퇴계 이이 선생을 기리는 제사당인거 같네요. 

 

 

 

오죽헌은 조선 중기의 유명한 인물인 신사임당이 살던 집이자, 그의 아들이었던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곳입니다. 

오죽헌을 한자로 쓰면 烏竹軒 까마위 오 에 대나무 죽 집 헌으로  

까마귀와 같은 검은색의 대나무가 있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玄(검을 현)이나黑(검을 흑)이라는 한자가 있는데 굳이 까마귀에 빗대어서 표현한건지 궁금하네요. 

 

 

여담으로 조선중기 건축물로, 현재는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면 문화해설을 들으실수도 있다고 하니, 오죽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들은 미리 예약하신후 관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필자는 그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https://www.gn.go.kr/museum/contents.do?key=2385

 

문화해설안내 - 오죽헌/시립박물관&대관령박물관

문화해설 안내 정규해설시간 안내 오전,오후 정규해설시간 정보 오전(3회) 오후(5회) 10:00, 10:30, 11:00 14:00, 14:30, 15:00, 15:30, 16:00 ※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전화 예약 불가) - 예약된 사항에

www.gn.go.kr

 

뒤뜰에 있는 대나무
오죽헌 모습과 뒤뜰 모습 

오죽헌 생가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신사임당이 사셨고, 퇴계 이이 선생의 유년시절을 보낸곳이기도 하죠.

 

정말 오죽헌 답게 뒤뜰에는 대나무가 많이 있었습니다. 

 

 

오죽헌 구경은 대충 이정도에서 끝마치고... 다른곳으로 이동해볼까요? 

 

 

다음편에서 계속~ 

 

4편 시작하겠습니다. 

 

선평역 모습 

선평역 주변 모습입니다.

 

뭐 대충 구경하고 정선 짚라인을 타러 이동합니다. 

 

짚라인 모습 

짚라인을 탔습니다.

 

정말 맨 위에서는 무서웠는데 계속 있다보니까 재밌더라구요. 

정선 석탄박물관에 왔습니다.

 

1970년대 80년대 시절... 

여기서 나온 석탄들이 전국 각지로 가서 우리나라의 난방을 책임져줬죠. 

 

 

현재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도 하고, 자원도 고갈되서 폐광이 된 지금. 

 

이러한 폐광이 된 광산을 박물관화 시켜서 석탄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트레일러카를 타고 갱도로 진입했었죠.

 

워낙에 광산이 깊으니까, 이러한 기차를 타고 내려가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갠적으로 내부도 구경하면서 우리나라 석탄의 역사에 관해서 좀 더 배워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휴무여서 문을 열지 않더군요. 약간 아쉬웠습니다. 

 

일단 숙소가 있는 강릉 방면으로 향해보도록 하죠. 

하고사리역 역사 모습
하고사리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모습 

가는길에 촬영한 기차 모습

 

저 역은 하고사리역으로 원래 이곳이 고사리역이었습니다. 

 

근데 철도청 측에서, 석탄 채굴을 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이곳에 있던 고사리역을 좀더 위로 옮겨서 완공시키고 이 역을 폐역처리를 해버립니다. 

 

근데 사람들이 모이는 마을은 여기에 있다보니, 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역사를 건설하게 되었는데, 철도청 입장에서는 이미 고사리역이 역명에 등재가 되어있다보니, 이 역을 고사리역으로 하기가 애매해지게 된겁니다. 

 

그래서 새롭게 하고사리역이라는 역명을 새롭게 지어주었고,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몰론 현재는 무배치간이역... 게다가 열차는 무정차 통과중입니다. 

 

 

도경리역 모습 
도경리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도경리역 내부 모습 

강릉 가는 길에 중간에 들린 도경리역입니다.

 

도경리역. 

삼척시에 위치한 역으로, 영동선 구간중에서 제일 역사가 깊은 역입니다. 

 

1939년에 현 역사가 완공되었으며, 그러한 문화재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몰론 여객영업은 2007년부로 중단이 되었지만... 그래도 옛날의 당시 흔적이 남아있긴 합니다. 

 

 

대충 구경을 마치고... 강릉 시내로 넘어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3편 시작하겠습니다. 

 

봉양역 모습 

정선으로 넘어가기전에 잠시 들른 봉양역 

 

중앙선과 충북선이 분기되는 매우 중요한역입니다. 현재 공사중인 중앙선 복선화 공사 때문에 여객영업이 잠시 중단되었는데, 아마 중앙선복선화가 완료되면 재개통될듯 싶습니다. 

 

 

송학역 모습 

태백선상에 위치했던 구 송학역입니다. 

 

2013년까지 영업을 했지만 태백선 입석리~제천 구간 복선화 완료로 인해 영업이 중단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영업이 종료되어 폐역이 된지 세월이 좀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역사랑 노반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송학역 내부 모습

건물도 철거가 안되었기 때문에, 여객영업이 종료된 시점의 그 모습이 아직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화물열차 모습 

태백선 구간을 운행하는 화물열차입니다. 

 

8500호대 중련으로 연결해서 운행중이네요. 

함백역 역사 

함백역입니다. 

 

태백선 구간은 단선 구간이지만, 조동과 예미 구간에는 이 함백선이 있어서 복선구간 처럼 열차를 운용할수 있습니다. 

 

 

이 노선이 생기게 된 원인은, 옛날에 이 지역에 탄광이 있어서 탄광과 연결시키기 위해 개통된 노선입니다. 

 

이후 강릉방면으로 연장을 할려고 했는데, 급구배때문에, 연장이 불가능하자 예미역에서 선로를 빼서 연장을 하게 됨에 따라 예미~함백 구간은 지선으로 빠져서 함백선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조동~예미 구간에 역을 신설하면 함백역은 폐역이 되었겠지만, 구배 문제 때문에 역을 설치하기 힘들게 되자, 존치되었고, 추후 급경사 문제를 똬리굴을 통해 해결시키면서 강릉방면으로 선로를 연장시키게 되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역사는 개업 당시의 역사가 아닙니다.

코레일 측에서 2006년 철거하다가 주민들의 문화재보존 요구 반발로 인해 다시 재시공하게된 케이스입니다.

 

A-Train 모습 

청량리~아우라지~민둥산~아우라지~청량리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열차 A-Train입니다. 

 

7600호대 기관차가 견인운행을 하는게 가장 큰 특징이죠. 

 

개업당시에는 아니였지만, 지금 현재 정선선 구간을 유일하게 운행하는 여객열차이기도 합니다. 

 

선평역 모습 
선평역 승강장 모습 

선평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방금전에 열차가 막 떠나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보이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선평역 역사

선평역 역사 사진을 끝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해보도록 하죠.

 

 

다음편에서 계속~ 

 

2편 시작하겠습니다. 

치악역 모습

아까 신림역에서 사진기를 들고 있는분이 있길래 말을 좀 나눠봤는데, 오늘 만종에서 시운전을 했던 Hemu-430x 열차가 다시 오송으로 회송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네 친구랑 저랑 아무것도 모르고 전혀 몰랐습니다. 바로 로지스 검색 돌려서 보니까 정말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여행의 첫번째 목표로 결정하긴 했는데, 아직 시간이 좀 있는 관계로 친구가 오고 싶다고 했던 치악역에 왔습니다. 

 

대성암 치악사 모습 

치악역은 현재 신호장으로 운영중... 그러므로 여객정차따위는 안합니다. 

 

그런데도 이날은 코레일 직원분들이 파견을 와서 치악역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치악역 위에 있는 대성암 치악사 때문. 즉 역 위에 절이 있습니다. 

 

 

근데 이 절을 가기 위해서는 치악역을 가로질러 가야하므로, 중앙선 선로를 가로질러가야합니다. 

 

평소라면 상관이 없는데, 촬영날 당시는 석가탄신일... 당연히 절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안전문제 때문에 직원분들이 온겁니다. 아무래도 자주 열차가 지나다니는 역이기도 하니까요. 

 

 

치악사에서 촬영해본 ITX-새마을호 열차 (#1075) 

치악역을 지나가는 ITX-새마을 열차네요 (#1075 청량리발 영주행) 

 

나무만 없으면 사진이 좀 이쁘게 나왔을텐데 좀 아쉽네요. 

 

 

대충 절 구경도 마쳤겠다. 봐둔 포인트에 가서 사진을 찍게 이동하도록 하죠. 

 

해무도 만종에서 출발했다는 소식도 들었겠다... 

 

#1633 청량리발 정동진행 무궁화호

포인트로 가기전... 무궁화호가 지나가길래 촬영했습니다. 

 

#1633 청량리발 정동진행 무궁화호입니다. 촬영당시에는 정동진까지만 운행하다가 몇일 뒤부터 강릉으로 다시 연장복귀되었다가, 최근에 동해선 KTX 개통으로 동해역으로 단축 운행중에 있습니다. 

 

 

Hemu 430x 열차 모습 

포인트에 가서 대기한 끝에 촬영한 Hemu-430x 열차입니다. 

 

Hemu-430x는 기존의 동력집중식이였던 한국의 고속열차를 동력분산식으로 바꿔서 연구하던 시제차입니다. 

 

430은 최고속도 430km/h를 밟으라는 의미에서 430x라고 부릅니다. 

 

추후 이 기차를 연구하면서 나온 기술을 토대로 한 고속열차가 나올 예정입니다. 

 

 

필자는 본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운행하는걸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요새는 오송에서 안나온다던데... 

 

달려서 구학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왠지 반대편에서 오는 화물열차랑 교행하기 위해 이 역에서 잠시 정차할듯 싶어서 와봤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단선 구간이여서 반대편에서 오는 열차랑 교행해야되서 잠시 정차중이더군요. 

 

그 시간에 가까이는 못가고(반대편 열차가 진입하니.) 최대한 줌을 땡겨서 촬영해봤습니다.

 

다시 열차는 달리고 제천역 진입전에 마지막 포인트에서 사진 촬영을 하기로 결정 (저희는 시간관계상 충북선까지는 못가고, 정선쪽으로 가야하기에...) 

 

마지막 포인트에서 촬영한 Hemu-430x 

 

이 사진을 끝으로 저희는 영월쪽으로, 기차는 제천역 구내로 들어가 충북선 방면으로 다시 달릴준비를 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때는 5월의 어느날. 5월의 연휴기간+군대에서 나온 휴가기간 집안에만 있는건 좀 그런거 같기도 해서 

아는 친구랑 강원도나 1박2일로 여행 다녀오자고 했었습니다. 

 

강원도로 가는 여행이니, 강원도로 가는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탑승하러 왔습니다. 

 

저 열차는 통근열차 일명 CDC  

 

진입하는 무궁화호 1631열차 

촬영 당시에는 강릉~정동진 구간이 운행을 안하고, 강릉역은 KTX만 운행하고 있었던 관계로 (당시 무궁화호,새마을호 정동진~강릉 구간은 시운전 문제로 운행을 아직 안하고 있던 상태였었습니다. 

 

지금은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강릉에서 동해로 짤렸죠~ 

꼬우면 KTX타란 코레일의 뜻인가.... 

 

굳이 강릉까지 KTX를 안타고 중간에 원주에서 내릴 예정이기 때문에 특실로 안타고 일반실로 탑승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게 나름 최신에 제작된 칸이 걸렸네요. 어차피 1시간만 타겠지만;; 

 

그렇게 무궁화호를 타다가 중간에 동화역에서 하차합니다. 

 

서원주역이 개통하기 전 이 역이 임시로 영업하는 조건으로 다시 여객영업을 재개한건데... 서원주역이 개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덕분에 임시영업이 더 오래되는중;; 

 

아 근데 제가 바보같이 가방을 기차에다가 놔두고 오는 대참사를 저질렀습니다. 

 

다행히도 우회도로가 잘 되어 있다보니 기차가 원주 시내를 거쳐서 똬리굴을 지나가면서 시간을 소요하는 사이에 빠른속도로 좀 달리면 신림역에 기차보다 더 빨리 도착하는걸로 뜨더군요. 

 

바로 친구가 운전대 잡고 신림역으로 ㄱ 

 

 

#1636 청량리발 정동진행 무궁화호

신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도 제가 탔던 열차보다 신림역에 빨리 도착해서 역무원분의 협조하에 기차에서 짐을 가지고 왔네요. 

#1632 정동진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신림역 구내 모습 

여기도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2020년 연말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화가 완료되면 이 역은 폐역. 

이 구간 선로는 폐선처리가 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볼날 얼마 안남았는데 이때 미리 봐서 다행이네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