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시작하겠습니다. 

 

아우라지역 가물치 모습

일명 가물치 카페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촬영당시에는 코로나 시즌이다보니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아우라지역 대합실 모습 

레일바이크의 종점이기도 한 아우라지역 역사 대합실 모습입니다.

 

무인역이다보니 역무원은 없고, 촬영당시에도 레일바이크가 운영을 안하다보니 나름 한적한 역이었습니다. 

 

 

아우라지 주례마을 모습

아우라지역 앞에 있던 주례마을입니다.

 

여기는 시간관계상 패스 

 

바로 아우라지역 앞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시간표를 보니까 곧 버스가 오겠더라고요. 정선으로 되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가도록 하죠. 

 

버스는 터미널안에서 기다리면 안되고, 터미널 앞에 있는 큰 대로변에 있어야 됩니다.

 

안그럼 버스는 그냥 패스하고 갑니다. 버스 배차간격이 엄청 벌어져 있기 때문에 놓치면 답도 없습니다. 

 

 

버스를 타고 정선역으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정선시장 내부 모습

정선버스터미널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아까는 지나쳤던 정선시장을 이제 제대로 구경을 해보도록 하죠. 

 

정선 황기 판다고 합니다. 

 

보통 삼계탕을 먹을때 같이 먹죠. 그 이외에도 각종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으니까 밥을 먹기 위해 식당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어디가 맛있을까요? 

 

가는길에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봅니다. 

 

배추지짐, 곤드레 밥, 메밀막국수 등 여러개를 팔길래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콧등치기 모습

점심으로 콧등치기 국수를 시켜봤습니다. 

 

콧등치기국수는 정선군에서 판매하는 메밀국수로, 이 국수를 후루룩 먹을때 콧등을 세게 친다고 콧등치기 국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정선 향토음식이여서 정선 아니면 먹기 힘들거 같아서 시켜먹어봤습니다.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정선 여행을 좀 더 구경했습니다. 정선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4편 시작하겠습니다. 

나전역 모습

열차는 나전역에 정차를 했습니다.

 

역사 승강장이랑 외부랑 분리가 안되어 있네요. 이게 간이역인가? 

 

아우라지역에서

열차는 아우라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종착역이여서 사람들이 많이 하차하네요.

기관차 차륜 모습

심심해서 기관차 차륜 사진이나 찍어봤습니다.

 

위에 A-Train 로고도 이쁘네요. 

 

객차 사진들도 찍어보고

 

현재는 리모델링이 되서 이 도색이 아니죠. 

 

열차 분리 작업중

객차와 기관차를 본격적으로 분리합니다. 

 

이 상태로 다시 되돌이 운전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방향전환을 위해서 객차와 기관차를 일단 분리합니다.

 

분리된 7600호대 기관차

그리고 기관차는 단독으로 구절리역 방면으로 향합니다. 

 

도착한 다음에는 반대방향 선로로 향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시행합니다. 

 

직원분이 선로전환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선역에서 통표를 가져온 이유기도 합니다. 아우라지역이 무인역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인데요, 원래 유인역이면 아우라지역 로컬 관제에서 전환을 해줄텐데, 정선역에서는 이걸 로컬관제를 해줄수가 없기 때문에, 직원분이 선로전환기 쇄정 기구를 통표에 정선역에서 넣어주면 해당 통표를 챙겨가서 이곳에서 선로전환기를 전환하는겁니다. 

 

https://youtu.be/eA-p2C4ZY6I

선로전환기 전환 완료후에 다시 반대방향으로 향하는 기관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아우라지역 역사 모습

아우라지역 역사 모습입니다.

 

아직 들어가지는 않을꺼고요.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승강장으로 가봅니다. 

 

저 멀리서 기관차가 들어옵니다. 

 

아까 방향전환을 한 다음에 객차를 연결하기 위해 들어오는거죠. 

 

https://youtu.be/P0mGaBoW068

아리랑 열차 연결 작업 모습입니다.

 

하도 많이 하셔서 그런지 귀차니즘이 생기신건지, 원래 기관차가 객차 앞에서 일시 정차 한 다음에 천천히 진입해서 연결해야 되는데, 그냥 한방에 하시네요.

 

정선 아리랑 열차 모습
객차 모습

이렇게 연결 작업이 완료된 열차는 서울로 가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한 4~5시간 뒤에나 출발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직원분들도 시동 끄고 휴식장소로 이동하시더군요. 

 

저도 이것까지만 찍고 아우라지역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3편 시작하겠습니다.

정선역 승강장 모습
정선역사 모습

정선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선역은 정선읍에 위치한 정선선 역으로, 예전에는 제천까지 운행하는 일명 꼬마열차라고 불리우는 2량 무궁화호가 운행을 했지만, (5일장이 있으면 청량리까지 연장운행) 지금은 다 운행이 중지되었고,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만 운행중입니다.

 

그것도 제가 촬영할때만 해도 월?화?만 운행을 안하고 나머지는 다 운행을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번 더 운행이 중단되고 최근에 재개 하니까 정선 5일장 (매달 2,7일)기간에만 운행하는것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정선역에는 더더욱 열차 운행이 줄어들게 되었네요. 

 

정선역에

정선역에 있는 기차 팬션입니다. 

 

8000호대가 견인하는 듯한 모습으로 되어있는데, 여기도 사용을 안한지 꽤 되었는지 관리를 안한 흔적이 남아있네요. 

 

정선역 내부 모습입니다. 

 

보통 열차가 운행을 안할때는 대합실을 잠가 놓지만, 열차가 곧 오기 때문에 열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역장님하고 대화를 하다보니 역장님이 정선역 구경이나 좀 더 하라고 배려를 해주셨는데, 그때도 말했지만, 지금도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승강장으로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자세히 촬영한 열차팬션입니다.

 

옛날에 정선역 뿐만 아니라 불정역 등 이렇게 많은 열차팬션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수요저하를 이유로 폐업을 하게 되면서 이렇게 흉물이 된게 안타깝습니다. 

 

 

정선역 모습 

열차 시간이 되서 승강장으로 나왔습니다. 

 

정선역은 열차 운행횟수에 비해 선로가 많다고 느껴지는데, 예전에는 실제로 운행도 많았으며, 비록 최근까지도 화물을 취급했기 때문에 유효장이 좀 있습니다. 

 

몰론 지금은 다 옛날 이야기가 되고, 관광열차만 운행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정선역 모습 

정선역 역명판과 대기실입니다.

 

관광열차 정차역이라고 나름 승강장에 대합실이 있네요. 

 

통표 모습

정선역에 온 이유중 하나입니다.

 

바로 이 통표폐색을 구경하기 위해서죠. 

 

역장님이 제가 이걸 보기 위해 왔다고 하니까 신기해하더라고요. 자세히 보여주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통표걸이와 모습입니다. 

 

왼쪽에 있는 사진은 아우라지역에서 온 열차가 통표를 거는 곳이고, 오른쪽에 있는 통표걸이는 아우라지역으로 들어갈 때 기관사가 가져가야 할 통표를 고정하는 곳입니다. 

 

https://youtu.be/j27JibueEDw

열차가 정선역에 진입을 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바로 이 통표를 가져가는 영상을 담기 위해 정선에 온 큰 이유이기도 했는데, 동영상으로 담아둬서 다행입니다. 

 

이제 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향합니다.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마 정선 이전에서 다 하차를 해서 그렇겠..죠? 

 

2편 시작하겠습니다. 

정선제1교에서...

정선제1교를 건넙니다.

 

옆에 표지판에는 건너는 강이 한강이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조양강입니다.

 

다만 조양강이 흐르다 보면 동강을 거쳐서 남한강을 거쳐 한강본류로 흘러가기 때문에 뭐 큰 틀에서 보면 한강이 맞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선제1교를 건너 정선읍내로 들어왔습니다.

 

평일 아침이다 보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촬영 당일이 정선 5일장 기간도 아니여서 좀 조용합니다. 

 

상유재 모습

가는 길에 촬영한 상유재입니다. 

 

한옥숙박체험이 가능한 곳이며, 200년이나 된 고택이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8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선아리랑 시장 남문 모습
정선아리랑 시장 내부 모습

가는길에 만난 정선아리랑시장입니다. 

 

여기는 이따가 다시 올 예정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시장 구경만 했습니다. 

 

조양강 모습

아까 정선제1교를 건너면서 봤던 조양강을 또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정선제2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정선역 근처에서

 

정선역 건물 모습

정선시내를 지나서 20분 이상 걸어오니 정선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선역 이후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2020년 10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잠시 잦아들자 짧은 시기 동안 관광열차 운행이 재개 되었습니다. 

 

그 당시 운행했던 정선아리랑열차를 타기 위한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정선아리랑열차 운행은 제가 갔을 당시에 잠시 운행 후 그해 겨울에 코로나 대유행이 다시 찾아오자 운행이 잠시 중단된 이후 주변 도로 공사로 인해 운휴가 다른 관광열차들보다 좀 더 길어졌다가 최근에 운행을 다시 재개 하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청량리로 되돌아오는 열차를 탔고, 정선으로 갈 때는 시외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자 그럼 한번 여행기를 시작해볼까요? 

 

강변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아침에 정선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 되서 아침 첫차를 타고 강변역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일찍 온 이유는 아침 7시 이후로는 죄다 매진이 나서 그렇습니다. 하... 이렇게 첫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것도 옛날에나 안 힘들지, 나이가 들면 힘들어지네요. 

 

강변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내부 모습

강변역에 위치한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은 크게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층은 시외버스 노선의 매표및 승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은 시외버스 노선이 엄청 많기 때문에, 그만큼 넓고 사람도 많습니다. 

 

아침 5시 48분 밖에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있습니다. 

 

2층은 고속버스 노선으로 강릉,동해(삼척),속초(양양),대전,청주,광주(광주광역시),전주,광양,부산(노포),서부산(사상),동대구,마산,진해,창원,진주 행 노선의 매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같은 경우 2층에서 매표 후 연결통로를 통해서 반대편으로 넘어간다음 고속버스 승차장으로 향합니다. 

 

정선가는 버스는 시외버스이기 때문에 1층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동서울~정선 시외버스 티켓

모든 버스 노선이 매진이 나서 못 갈거 같았지만, 다행히도 미리 시외버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 7시 출발 버스를 예매를 해서 간신히 정선에 갈 수 있었다. 

 

정선으로 향하는 버스는 새말,안흥,운교,방림,방림삼거리,평창,미탄을 거쳐서 정선으로 향한다. 

 

횡성과 평창을 경유해서 가기 때문에 해당 버스에는 정선만 가는 사람만 타는게 아니라 횡성과 평창을 가는 사람들도 타기 때문에 매진이 쉽게 났었나 보다. 

 

좌석은 28석 밖에 없는데 정선,평창,횡성 가는 사람들이 전부 다 타니까 당연히 매진이 나지... 그렇다 보니 정선에 내릴때는 하차 승객이 필자 포함 10명도 안되었던것 같다. 

 

 

 

아직 버스 출발전까지는 시간이 좀 있으니, 터미널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국수 한 그릇을 아침 삼아 먹는다. 

 

촬영 당일은 10월이다 보니 새벽시간대에는 좀 추웠다. 그럴때 이런 따뜻한 국물이 있는 국수 한그릇이면 몸도 녹는다.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 승차장 모습

버스 출발시간대가 슬슬 되서 버스 승차장으로 넘어왔다. 

 

여기서 버스를 타는것도 2015년에 평택 갈려고 탔던 이후 오랜만에 타보는거 같다. 어차피 남부지방으로 가는 시외버스들은 대부분 중간 경유지로 잠실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굳이 강변까지 안오고 잠실역에서 탔던 관계로, 이 곳에서 버스를 타는건 오랜만이다. 

 

정선방면

정선으로 향하는 버스는 1번 홈에서 출발한다. 

 

버스 회사는  강원흥업. 

 

버스 차종은 필자는 잘 모르는 관계로 패스. 

 

정선버스터미널 모습

버스에 탑승하고 당시에는 새벽 3~4시에 자고 아침 10~12시에 일어나가지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피곤한 후유증 덕분에 버스에 타자마자 푹 잠을 잤다.

 

일어나보니 벌써 정선에 도착을 했다. 

 

정선 버스터미널은 시외버스 승,하차장으로도 사용되지만, 정선공용시내버스의 기점 및 차고지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하긴 시외버스도 많이 정차를 안하는데, 이렇게 넓은 공간을 놀리기에는 좀 아깝긴 하지... 

 

버스시간표 모습

2020년 10월 기준 정선시내버스 시간표 이다.

 

정선버스터미널 출발 기준으로 현재는 시간표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기 때문에 이 사진을 보고 믿지 말고, 정선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더 안전할거다. 

 

이 사진은 그냥 이 시간대에 얼추 있겠구나 하고, 그냥 참고만 하는정도?  농어촌 시내버스 시간표는 몇달마다 바뀌는 경우도 많은데, 2년이나 지나면 이미 1~2번 정도는 바뀌고도 남았을것이다. 

 

정선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정선 읍내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정선버스터미널에서 읍내까지는 약간의 거리가 있어서 걸어가면서 가을의 정선 풍경을 좀 만끽했다. 

 

 

정선 읍내에서의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