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편 시작하겠습니다.

숙소에서...

숙소에 짐을 풀고 피곤해서 잠깐 눈을 붙혔습니다.

 

근데 일어나보니 벌써 저녁시간... 오후 시간을 전부 다 숙소에서의 휴식으로 사용해버렸네요. 

 

야간의 바스 시내 거리

그래도 바스까지 왔는데 바스 시내 구경을 안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바스 시내 구경을 해봅니다. 

 

런던과는 다른 소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스고속버스터미널

바스 시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기차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런던행 고속버스도 있지만, 필자는 유레일패스 이용객이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걸로... 

 

바스의 한 식당가에서

저녁메뉴는 수제버거집에서...

 

좀 비싸긴 했지만, 이미 식당에 들어간거... 그냥 먹어야죠. 

술까지 시켜 먹을까 했지만, 진짜 그러다가 돈이 많이 깨질것 같아서 패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바스 대성당 구경을 좀 하고 갑니다. 

 

낮에 왔으면 관광객들로 북적거렸겠지만, 야간에는 개장을 안하니까 조명만 비춘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스 시내를 좀 더 걸으면서 바스의 야경을 누린다음, 숙소로 되돌아갑니다. 

 

바스 하면 대성당과 로마시대에 지어진 목욕탕을 구경하는게 메인이긴 하지만, 목욕탕 내부는 야간인 관계로 들어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패스 했습니다. 

 

뉴스 모습

그렇게 숙소로 되돌아와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뒤 잠을 청합니다. 

 

쉬면서 BBC가 나오길래 뉴스를 봤는데, 여행 당일에 영국이 브렉시트를 최종적으로 시행하는 날이다 보니 이렇게 카운트 다운까지 하면서 뉴스를 진행하더라고요. 

 

촬영 당일이 영국이 EU에 있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해당 날 밤 11시를 기점으로 영국은 EU를 최종적으로 탈퇴하는 브렉시트 과정 절차를 마무리 하게 되었고, EU 본부에서는 영국 깃발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영국이 EU에 있었던 시기와 없었던 시기 전부 다 있게 되었네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