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23편 시작하겠습니다. 

 

신주쿠역 모습 

가부키초에 왔습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아는사람들 선물을 사러 오기 위해 돈키호테를 갈려고 왔습니다. 

 

 

돈키호테는 가부키초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계속 선물 사느라,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 

 

 

선물을 산 다음에, 공항가는 열차 시간이 되길래 신주쿠역에 왔습니다.

 

신주쿠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공항으로 갈 생각입니다. 

 

제가 타는 열차는 나리타익스프레스 45호 입니다. 

 

E259계 전동차 

E259계 전동차 입니다. 

 

열차 시간까지 아직 멀어가지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신주쿠역 승강장 모습
신주쿠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E259계 내부 모습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는 열차를 놓쳐서 다음열차를 타고 간다고 하길래 저 혼자 타고 갔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나리타공항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1터미널 남쪽 윙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어서 나리타공항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체크인 카운터를 찍고 있습니다. 

 

제가 타는 항공사는 에티오피아 항공이여서 1터미널 남쪽 윙에서 타야 되기 때문에 1터미널로 왔습니다. 

 

일단 다음열차를 타고 오는 친구를 기다리면서, 서점에서 책을 샀습니다. 

 

친구가 도착을 한 다음 바로 체크인을 합니다. 

 

줄이 좀 있습니다만. 뭐 출국심사가 금방 되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을까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면세점 쇼핑은 딱히 안했기 때문에 바로 비행기 타는곳으로 왔습니다. 

 

저 멀리 에티오피아항공 비행기인 보잉787입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를 타러 가기 위해 이동합니다. 

 

비행기 내부 모습

비행기 내부 모습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에티오피아 항공은 VOD가 있어서 영화를 볼 수 있네요. 

 

영화를 편하게 보면서 갈 수 있겠네요. 

 

도쿄 상공 모습

비행기는 이륙합니다. 

 

이륙하면서 도쿄 야경을 봤는데 이쁘네요. 도쿄 야경을 위에서 보는건 거의 오랜만에 봤네요. 

 

기내식 모습

에티오피아 항공도 국적사이다 보니 기내식이 나옵니다. 

 

기내식은 음..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인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천에 도착할 때 이 사진을 찍어야 한국에 오는 기분이 드네요. 

 

입국심사장으로 달려갑니다.

 

어차피 뭐 버스랑 공항철도 막차 다 끊긴 시간대여서 여유는 있지만, 친구가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했는데, 1월1일까지만 대여기간으로 해놨습니다. 그러나 비행기가 23시 30분쯤 도착을 하다보니, 여차하면 1월 2일로 넘어가다보면 대여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될거 같아서 빠르게 입국심사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입국심사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다만 공항철도랑 버스가 다 막차가 끊긴 관계로, 서울역까지 가는 심야 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간 다음 택시를 타고 집까지 갔네요.

 

 

택시비는 좀 많이 나오긴 했지만... 집에는 가야죠... 

 

 

이렇게 신년 코미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 이후로 2년간 일본에 못가게 될줄을 꿈에도 몰랐지만요... 

 

22편 시작하겠습니다.

게이오선 신주쿠역 방면 출입구

게이오선이 위치한 신주쿠역 서부 출입구 모습입니다. 

 

서부는 동부와 또 다른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신주쿠의 모습

서부에서 동부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가는길에 겸사겸사 날씨의 아이 성지순례도 같이 하고 있고요....

 

맥도날드 모습

날씨의 아이에서 등장했던  맥도날드입니다.

 

가부키초 근처에 위치한 맥도날드입니다. 맥도날드 이름은 세이부신주쿠역지점이였나? 그랬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주쿠역 어느 거리에서...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신주쿠  일대를 정처없이 걷고 있습니다.

신주쿠역 루미네 입구 모습

남쪽으로 내려와서 영화 날씨의 아이에서 미야미즈 미츠하가 일하는 직장으로 나오는 루미네 신주쿠 지점 성지순례까지 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신년이라고 오늘은 영업을 안한다고 하네요. 

 

이 당시에는  나중에 조만간 와서 찍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부키초 모습 

열차 타기전에 친구들의 선물을 사기 위해 사진에서 옆쪽에 나와 있는 돈키호테에 가봅니다. 

 

 

돈키호테에서 선물을 사면서..

돈키호테에서 선물을 좀 사느라 시간을 썼네요.

 

뭔 쇼핑에 1시간을 넘게 쓰는건지.... 

 

신주쿠 거리 모습

쇼핑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려고 하네요.

 

이제 슬슬 기차 시간이 되니까 신주쿠역으로 가보도록 하죠.

 

 

다음편에서 마지막 여행기가 작성됩니다~. 

 

 

21편 시작하겠습니다. 

오사키역 야마노테선 승강장

야마노테선을 타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뱅드림 광고를 하고 있네요. 

 

 

 

이케부쿠로역에서

이케부쿠로역에서 하차합니다. 

 

그 이유는 사에나이(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성지순례 때문에 잠시 들렸습니다. 

 

이케부쿠로역에 진입하는 사이쿄선 E233계 7000번대
야마노테선 이케부쿠로역 승강장

이케부쿠로에서 볼일을 다 봤으면, 아침에 갔던 신주쿠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아는 지인분과 신주쿠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이죠. 

 

신주쿠역 13,14번 승강장 모습 

 

신주쿠역을 출발하는 야마노테선 E235계
신주쿠역에 진입하는 E231계 500번대 / E233계 0번대 

신주쿠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는 좀 있으니까, 철도 사진이나 찍고 날씨의 아이 성지순례나 하러 가보도록 하죠. 

 

날씨의 아이에서도 이런 구도가 나왔던거.. 같은데? 

 

 

날씨의 아이 무대 배경지는 신주쿠의 북쪽에 위치한 가부키쵸 라는 거리 일대입니다.

 

야쿠자와 유흥가가 유명한 뒷골목입니다. 저 토호시네마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는 진짜 치안이 안 좋은 동네였는데, 토호시네마 건물이 들어선 이후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다니는 덕분에 치안이 많이 좋아지고 큰 대로변 일대는 일반적인 동네와 비슷해졌습니다.

 

 

몰론 내부로 들어가면 유흥가가 아직도 많고, 가출한 청소년들 일명 파파카츠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날씨의 아이 성지순례를 대충 끝마치니까, 약속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는 지인분과 신주쿠역앞에서 만난 다음 점심을 먹으러 가봅니다. 

 

점심은 라멘에 새우볶음밥 

 

양이 많은거 같지만 기분탓입니다. 아마 2천엔 이하였던거 같네요. 왜냐하면 밥을 다 먹고 2천엔 짜리 지폐를 냈었기 때문... 

 

게이오 전철 신주쿠역 게이트 모습

이후 지인분은 게이오 전철을 타고 가야 된다고 하길래, 개찰구 앞까지 마중나간다음 다시 가부키초로 되돌아 갑니다. 

 

신주쿠 서쪽 일대 모습 / 가부키초 모습

가부키초 쪽으로 다시 간 이유는, 그 근방에 돈키호테 신주쿠 지점이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선물을 좀 사갈게 있어가지고... 돈키호테로 가봅시다. 

 

 

다음편에서 계속~ 

 

20편 시작하겠습니다. 

 

지나가는 노면전차

사에나이 성지순례를 마치고 걷는 도중에 발견한 노면전차입니다.

 

도쿄의 유일한 노면전차인 도덴 아라카와선입니다. 

 

노면전차 풍경 모습 

한국에는 노면전차가 현재 없기 때문에 이런 풍경을 볼 수가 없습니다. 

 

여기도 사에나이 성지입니다. 1기 오프닝에서 등장하죠. 

 

노면전차 풍경 모습 

지나가는 트램 열차 사진을 좀 찍어봅니다. 

 

여기서 찍어보는건 3년만이네요. 

 

걸어서 노면전차의 출발점인 와세다역에 왔습니다.

 

온김에 오랜만에 노면전차를 타볼려고 합니다. 야마노테선의 환승역인 오사키역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합니다. 

 

그와중에 3년만에 방문하니까 디자인이 좀 많이 바뀌었네요. 시설은 그대론데... 

 

열차를 타고 오사키역으로 향해봅니다. 

 

스이카와 같은 IC카드를 이용해서 탑승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IC카드는 168엔이고, 현금 승차시에는 170엔이라고 하네요. 

 

1일권도 판매하지만, 필자는 어차피 1번밖에 안탈 예정이기 때문에 그냥 IC카드 찍고 탑승했습니다. 

 

내부 사진은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가지고... 패스 

 

 

그렇게 야마노테선과의 환승역인 오사키역에 도착했습니다. 

 

도덴 승강장은 야마노테선 고가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도덴 촬영하는건 3년전에 와서 찍어봤기 때문에 패스하고... 바로 야마노테선 환승을 하러 가봅시다. 

 

 

다음편에서 계속~ 

 

 

 

 

20편 시작하겠습니다. 

 

마루노우치선 요츠야산초메역에서

귀국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비행기가 저녁비행기니까 약간의 시간이 좀 있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은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도쿄 신주쿠 주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마루노우치선을 타러 왔습니다. 

 

마루노우치선 신주쿠역

마루노우치선을 타고 신주쿠역으로 왔습니다. 

JR 신주쿠역 

신주쿠역 JR 동쪽 출입구로 나왔습니다. 

 

 

일단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제가 갈려고 하는 와세다 지역이 지하철로 가기가 좀 애매한곳이여서, 그곳은 버스로 가는편이 나아가지고;; 

 

도쿄가 철도로는 대부분 커버가 되는데 드문드문 음영지대가 있습니다. 그곳 중 한곳이 와세다 일대인듯;; 

 

도쿄 도 도영버스

도쿄 도 도영버스입니다. 

 

맨 앞에 일장기가 있는 이유는 신년이여서 그렇습니다. 

 

여담으로 도쿄도 도영버스는 저상버스로 대부분 되어 있습니다. 한국도 서울에 모든버스가 저상버스로 도입되면 좋겠는데.. 라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사에나이(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극장판 엔딩 부분이라고 해야되나요? 거의 끝 부분에서 나오는 장면 배경을 촬영하기 위해 왔습니다. 

 

 

사에나이의 주 무대인 탐정언덕 근처에 있습니다. 그래서 도덴(아라카와선)을 타고 와도 됩니다. 하지만 버스가 제일 가까움. 

 

 

지난 10월달에 극장판을 보고 배경지를 찾고 싶어서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길래 이번 기회 도쿄에 방문한 겸 겸사겸사 방문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탐정언덕에 오랜만에 재방문하러 가는데, 그 편은 다음편에서 계속~ 

 

19편 시작하겠습니다.

숙소에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는시간...  

 

하츠모데를 하러가기 위해 신사로 갈껀데, 그전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매년 연말에 NHK에서  하는 홍백가합전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홍련화 부른 Lisa랑 노키자카48 그리고 Twice가 출현했었죠. 

 

신사로  가는 길 

새해가 되기 30분전.. 

 

신사로 가기 위해 숙소를 출발합니다. 

 

멀리 가지는 않고 그냥 숙소 근처에 위치한 가까운 신사로 가는중입니다. 

 

스가신사 모습

신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벌써 이미 줄이 많이 길더라고요. 이게 다 하츠모데를 하러 오신 사람들입니다. 

 

 

그나마 작은 신사여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게 아닌거지... 지난번처럼 칸다묘진 같이 큰 곳이였으면.. 사람들이 장난 아니게 많이 있었을꺼에요. 

 

그렇게 0시 0분이 되었습니다! 

 

신년 축하합니다! 

 

아케마시테 오메데토! 

 

여담으로 스가신사는 너의 이름은에서 나온 신사로, 맨 마지막 장면에 미츠하랑 타키가 계단에서 만나는 그 계단이 있는곳입니다. 

 

그래서 여기 애마 대부분이 너의 이름은으로 가득차있는;; 실제로도 성지순례를 하러 많이 온다고 하던데.. 하츠모데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신사가 작아서 그런가.. 

 

하츠모데하고 나면 신사측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음료수 

 

쌀로 만든 음료수인데, 이름은 아마자케(甘酒)라고 불리우는 감주입니다. 

 

쌀과 누룩을 이용해서 만든 술이긴 한데..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그런지 음료수 마시는줄 알았습니다. 맛은 그냥 따뜻한 식혜맛? 

 

하츠모데를 마치고.. 신년운세도 뽑고 

 

뭐 대충 할거 다했으니까.. 다음날 아침을 위해 빨리 숙소로 되돌아가서 잡니다. 늦게 자긴 하네요. 새벽이니까... 

 

 

 

다음편에서 계속~ 

 

18편 시작하겠습니다. 

 

카와고에역에서 에도의 종이 있는곳까지 걸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바람이 좀 많이 부네요. 추울정도로... 아까 학교에서부터 강풍이 불기 시작하던데... 왜 저러지... 

 

 

에도의 종 가는길에.

 

길거리가 약간 에도시대 느낌이 나는건물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데, 그게 다 속사정이 있습니다. 

 

에도시대.. 일본역사를 공부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에도시대는 한국은 당시 조선시대 후기로,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후, 2인자였던 도쿠가와 이에아스가 도요토미 세력을 물리치고, 새롭게 수립한 정부입니다. 

 

에도가 도쿄의 옛말인데, 도쿠가와 이에아스가 새로운 바쿠후로 등장하면서 경제 중심지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몰론 수도는 교토였음) 

이후 메이지 유신이 단행되면서 교토에서 에도로 천도하면서 도쿄로 이름이 바뀐후 현재의 상태로 되었습니다. 

 

왜 그런데 에도는 도쿄인데, 도쿄에는 에도시대 건축물이 없느냐..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으실텐데,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때문입니다. 

 

1. 관동대지진 

2. 미군 도쿄 폭격 

 

이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목조건물들이 죄다 화재로 소실되면서 도쿄지역에는 에도시대 건축물이 거의 다 남아나질 않고, 패전후 재건축을 할 때는 이미 에도시대의 디자인을 잃어버렸죠. 

 

그나마 폭격의 마수를 피해갔던 카와고에시가 그나마 에도시대 건축물이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현대건축물이 중간중간 껴있긴 하지만.. 

 

 

전주 한옥마을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에도 시간의 종! 보통 시간의 종이라고 부르죠. 

 

 

특정 시간대(오전 6시,12시,오후 3시,6시 이렇게 총 4회 종을 치기 때문에 종 치는걸 보고 싶으신분들은 시간을 맞춰서 가시면 될듯;; 

 

 

 

 

시간의 종 구경을 마치고 다시 카와고에역으로 가면서.. 

 

다음날이 신년이다보니, 신사는 하츠모데 준비를 하느라 바쁩니다. 

 

역으로 가는길에 마츠야가 있길래 들어가서 규동을 먹고 

 

프랜차이즈 업체여서 맛은 똑같지만, 뭐 배고프니까.. 

 

특급 코에도 신주쿠행

도부철도 카와고에역으로 가야하는데, 중간에 세이부철도 혼카와고에역이 있길래 잠시 촬영해봤습니다. 

 

세이부철도 특급 코에도 신주쿠행입니다. 세이부 철도는 이케부쿠로선과 신주쿠선 각각 특급열차가 존재해서 운행중에 있습니다. 

 

(이케부쿠로선은 치치부, 신주쿠선은 카와고에) 특급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름의 유래는, 에도시대의 에도 맞습니다. 

 

 

근데 날이 너무 어두워져서 사진이 안나오겠네요. 이것만 찍고 도부철도 가와고에역으로 갑니다. 

 

지연알림판

아... 지금까지 계속 강풍이 불었는데, 결국에는 강풍으로 인해 지연운행을 하게 되네요. 

 

우리나라도 풍속에 따라 안전운행을 해야되서, 감속운전을 하는데, 협궤인 일본은 작은 바람이여도 안전운행을 시행하겠죠. 

 

근데 이건 바람이 좀 심하긴 해서... 표준궤여도 안전운행해야될 정도로 바람이 쎄게 불긴 했어요. 

 

 

카와고에역 대합실 모습

 

카와고에역은 혼카와고에역과는 다르게 JR과 도부철도 이 두 철도회사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찰구는 다른걸 사용하긴 하지만, 건물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요. 

 

솔직히 도쿄로 가는건 도부가 싸니까 JR패스가 아닌이상 그냥 조용히 도부탑시다. 300엔 이상 차이가 나요. (JR이 거리비례가 비싼것도 있지만, 오미야쪽으로 우회하는것도 한몫하는듯) 

 

열차 도착 안내판

지연이 심하게 나면 뭐다? 

직결운행이 끊긴다! 

 

네 그렇습니다. 지하철 직통차량이 없습니다. 죄다 이케부쿠로 종착열차에요. 아 귀찮아졌네요. 와코시에서 내려서 환승해야되네요. 

 

 

카와고에역 모습 

도부철도 카와고에역입니다. 

 

여기서 일단 와코시까지 가기로... 의외로 와코시가 가깝더라고요. 

 

와코시역에서..

 

와코시역에서 하차합니다. 

 

이케부쿠로까지 가면 역 바깥으로 나가서 환승해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그냥 옆 승강장으로 넘어가서 후쿠토신선 열차를 탑니다. 

 

이걸 타면 바로 신주쿠까지 가니까요... 

 

 

다음편에서 계속~ 

 

17편 시작하겠습니다. 

시모시타 분교를 빠져나와면서..

냥파스! 학교 구경을 끝마치고, 다시 도부 오가와마치역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근데 버스를 놓쳐셔... 30분을 기다려야 됩니다.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던데;; 좀 춥습니다.

오가와마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가와마치역에서 내렸습니다. 

 

시모시타 분교로 가실 사람들은 여기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IC카드로도 승차 가능하다는건 잊지마시고요~ 현금승차 굳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가와마치역 개찰구 모습

오가와마치역은 이전글에서도 말했다싶이 도부랑 JR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JR 하치코선을 탈 승객들도 여기 개찰구를 통과해야합니다. 

 

도부철도 SL 오가키 홍보 포스터

도부철도에서 운영하는 SL 오가키 

 

증기기관차여서 보러 가고는 싶은데, 시간 관계상 못가본게 좀 아쉽네요. 함 가봤어야 됐는데... 

도부철도 오가와마치역
JR 오가와마치역 

도부철도,JR 각 사의 오가와마치역 승강장 모습입니다. 

 

도부철도쪽은 지붕이라도 있지... JR쪽은 아예 없는걸 보면;;; 

 

이 날은 계속 바람이 세게 불어가지고 너무 추워져가지고... 밖으로 다니는걸 자제하느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카와고에시역에서

도부철도 카와고에시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카와고에역에서 하차해도 상관은 없지만, 요금을 좀 더 아낄려고.. (패스가 아니니까) 그냥 카와고에시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어차피 카와고에나 카와고에시역이나 목적지까지 가는데는 시간이 동일해가지고;; 

 

 

카와고에시역 역사 모습
카와고에 시내를 지나면서

바람이 많이 불어가지고 좀 춥지만, 관광지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추위랑 바람을 이겨내고 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추위는 그렇게 안추운데, 바람때문에 많이 추워졌습니다. 정말 장난아니게 강풍이 불더라고요. 오후부터 그러던데... 

 

 

카와고에시내 구경은 다음편에서 계속~ 

 

16편 시작하겠습니다. 

 

오가와마치역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아담한 버스네요.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저런 조그마한 버스가 운행을 하더라고요. 한국은 운행하던가... 

시모시타 버스정류장

버스를 타고 시모시타라는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여기서 좀만 더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오늘의 목적지... 

 

오가와마치 소학교 시모시타 분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여기는 이 동네인 오가와마치 소학교의 시모시타 분교입니다. 

 

여러분 분교가 뭔지는 다 아시죠? 그 한국에서 사용하는 분교 맞습니다. 학교가 너무 머니까 지점을 낸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심지에서는 그냥 새롭게 학교를 개교하는데, 이런 농촌같은 곳에서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관계로, 그냥분교를 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여기는 분교였다가.. 인구감소로 지금은 폐교가 된 곳입니다. 

 

운동장 모습 
수영장 모습

일본의 학교 답게 수영장은 항상 완비가 되어 있네요. 

 

운동장 모습 (2) 

운동장 하나는 정말 넓네요... 

건물 내부 모습입니다. 

 

평일에는 관리하는 사람이 상주하는 관계로 문이 열려있지만, 필자가 방문한 날은 1월1일. 그렇죠 신년 연휴죠. 

 

쉬는날이여서 문이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유리에 갖다 대고 촬영은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풍경하고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 특히 복도쪽이... 

 

논논비요리 4인방이 소개하는 오가와마치 소학교 시모시타분교! 

논논비요리에서 나오는 주연 4인방이 소개하는 무대배경지입니다. 

 

렌게,호타루,나츠미,코마리 순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저 안경을 쓰고 있는애가 호타루입니다. 저도 처음보고 어 누구지? 했습니다. 좀 어른스럽게 나온듯;; 

 

 

교실도 있습니다. 

 

여기도 신년이여서 들어가보지는 못했고... 밖에서 창문에 카메라를 갖다대고 촬영만 해봤네요. 

 

좀 더 구경을 해봅니다. 

 

뭐 대충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공식 성지에만 가면 항상 볼수 있다는 그 노트... 

 

저 테루테루보즈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왔었죠(몰론 원작만화에서도 나왔지만) 비올때 렌게가 비 그치게 하겠다고 직접 만든 테루테루보즈 가면입니다. 

 

저 가면이 수성잉크로 만들어서... 비가 올때 쓰고 놀러다니다가, 잉크가 흘러내려서 그걸 본 코마리가 귀신을 봤다고 엄청 놀라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한번 노트를 봐보도록 합시다. 

 

뭔가 이런 노트를 작성하면 목표 달성했다.. 라는 느낌이 드는것 같네요. 성지순례할때마다 느끼는 행복감입니다. 

 

지금까지 본게

케이온 토요사토 소학교 구교사 

중2코이(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샤쿠나게 소학교 

너의 이름은 스가신사랑 히다후루카와 지역의 음식점 

타마유라의 타케하라 일대 

꽃이 피는 첫걸음 니시기시역 

러브라이브 선샤인 누마즈 일대 

걸즈 앤 판처 오아라이 일대 

 

아무튼 성지순례로 대박난 마을이라면 왠만하면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1/20일날 방문하신 이다바시 주민을 찾습니다. 

 

저도 왔으니까 한번 써봐야죠. 

 

지금 보니까 1월1일이 아닌 12월 31일날 방문했었네요. 

 

어차피 신년연휴인건 변함이 없지만... 

 

 

저도 저렇게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어요 훌쩍.. 

 

 

여담으로 이곳은 논논비요리의 성지이기도 하지만, 애니메이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1기 오프닝 (言わないけどね) 뮤직비디오 배경이기도 합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의 배경지는 쇼도시마지만, 1기 오프닝은 여기서 촬영했네요 ㅋㅋ 

 

www.youtube.com/watch?v=EtdpFQpT5eA&feature=emb_title&ab_channel=TOHOanimation%E3%83%81%E3%83%A3%E3%83%B3%E3%83%8D%E3%83%AB

영상을 보시면 여기서 촬영했다는걸 보자마자 아실수 있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15편 시작하겠습니다. 

 

요츠야산초메역 출입구 모습

오늘도 마루노우치선을 타기 위해 요츠야산초메역으로 왔습니다. 

 

요츠야산초메역이 포함되어 있는 마루노우치선은 옛날에 지어진 노선이다보니, 심도가 낮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출구로 들어가면 바로 개찰구를 통과해서 승강장으로 향하는 바로타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쪽 출구는 오기쿠보,신주쿠 방면 출입구입니다. 반대편 요츠야,이케부쿠로 방면으로 타고 싶을때는 개찰구를 통과하고 승강장에 있는 연결통로를 통해 가던지 아니면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가면 됩니다. 

 

 

이러한 바로타 구조는 한국에는 2호선 용두역, 1호선 동묘앞역, 3호선 원흥역 정도가 있네요. 

 

그렇게 열차는 떠나고~ 

승강장에 가는 중에 열차 발차멜로디가 들리길래, 반대편 열차겠거니... 하고 갔는데... 제가 타야할 열차더군요.

 

빠른속도로 개찰구를 통과해서 탈려고 했지만, 개찰구를 통과할때 바로 문이 닫히는 열차... 

 

 

그렇게 열차를 놓치고 다음열차를 기다리게 되었네요. 여담으로 저 열차는 02계로 현재 폐차진행중에 있어요. 도쿄올림픽 전후로 거의 보기 힘들어질 열차죠. 

 

 

www.youtube.com/watch?v=GKhBg5HoQHY

이게 요츠야산초메역 신주쿠 방면 발차멜로디... 

 

 

열차를 기다리면서...

열차를 기다리면서 촬영한 사진... 

 

그래도 배차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 (당연히 도쿄도심이여서 그러겠지만...) 기다릴만은 했네요. 

 

열차를 타고 신주쿠산초메역에서 후쿠토신선으로 환승합니다. 

 

 

신주쿠산초메역에서...

각역정차 모토마치츄카가이 행으로 운행중인 7000계 열차네요. 

 

8량편성열차여서, 승강장을 전부 다 사용하지는 않네요. 후쿠토신~도요코선의 경우 8량,10량이 혼재되어 있는데, 각역정차는 8량, 급행쪽만 10량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도요코선은 8량 운행만 하고 있다가(히비야선 문제도 있긴 했지만) 후쿠토신선과 직결운행을 하면서 같이 직결운행을 하게 된 도부랑 세이부쪽은 8량편성이 아닌 10량 1편성인지라.... 그래서 급행쪽만 10량으로 운행하고 각역정차는 8량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몰론 급행 통과역도 비상시를 대비해서 10량으로 연장해놓기는 했지만... 

 

 

그리고 이 열차 역시 현재 폐차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안에 없어질 열차에요. 

 

열차를 기다리면서...

한노행 열차가 왔다 가긴 했지만... 그건 세이부로 가는 열차여서 타면 안되는 관계로...

 

도부 토죠본선과 직결운행되서 한방에 갈수 있는 오가와마치행 열차는 좀 시간이 걸린채로 기다려야 하는지라... 그냥 각역정차 와코시행 열차를 타고 와코시역에서 도부 열차로 환승하는걸로 결정! 

 

와코시역에서 

와코시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하는 열차로 바로 환승할수 있게 시간표 연계가 되어 있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는걸 보니... 

 

진입하는 도부열차

급행 오가와마치행 열차입니다. 

 

 

이 열차를 타고 종점인 오가와마치역까지 갈 예정입니다. 

 

차량 내부 모습 

이 열차의 경우 유료특급 TJ라이너로 운행하는 열차다보니, 유료특급으로 운행될때를 대비해서 좌석이 크로스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케이큐랑은 다르게 일반 급행이나 각역정차로 운행될떄는 시트를 90도 돌려서 롱시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거 오히려 더 불편합니다... 롱시트는 밑에 공간이라도 있는데, 이건 밑에 공간도 좁아가지고... 

 

 

오가와마치역에서 

어찌되었든 오가와마치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쿄에서 도부철도를 타고 오면 여기가 최북단입니다. 도쿄에서 출발하는(이케부쿠로,직통열차)모든 열차들은 여기까지밖에 운행을 안합니다. 

 

 

JR 방면 환승통로

오가와마치역은 도부 철도뿐만 아니라, JR 하치코선과의 환승역이기도 합니다. 

 

JR 하치코선의 경우 무인역이다보니, 도부측에서 역사 및 영업을 위탁 담당하고 있는데, 이때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IC카드 요금정산! 보통은 회사끼리 개찰구를 분리하기 떄문에 큰 문제가 없으나, 오가와마치역의 경우 JR측이 무인역이다보니, 개찰구 업무까지 도부측에 일임을 했습니다. 일반 1회용 티켓의 경우 그냥 개찰구에 넣으면 상관없는데 IC카드의 경우는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오가와마치역의 전역인 묘카쿠역에서 하치코선을 타고 오게될 경우 정상 운임은 200엔(뭐 IC카드 쓰면 1~2엔 더 할인되겠지만 어찌되었든) 이게 1회용티켓으로 발권하면 크게 상관이 없는데, 스이카의 경우 요금 산출방식이 회사 상관없이(이건 직결철도가 너무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냥 최단거리로 산출하는데, 묘카쿠역은 JR 개찰구. 오가와마치역은 도부쪽에 JR이 일임하다보니, 도부 개찰구로 스이카가 인식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묘카쿠 ->(하치코선) -> 하이지마 -> (JR 츄오쾌속선) -> 나카노 -> (도쿄메트로 구간) -> 와코시 -> (도부 토죠본선)으로 인식을 해서, 200엔만 낼걸 2080엔을 내야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JR측에서는 도부,JR 환승통로 사이에 이러한 위에 사진과 같은 환승 게이트를 설치하여, 도부 오가와마치역 게이트를 통과하는 사람이 하치코선 이용자인지, 도부철도 이용자인지 구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놨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여기만 이런건 아니고 다른 곳도 몇군데가 있는데, 뭐 이득되는 노선도 아니고 해서 그냥 돈들이면서까지 시스템을 바꾸지는 않네요. 

 

 

어찌 되었든 개찰구를 통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