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시작하겠습니다. 

 

진부역 모습 

KTX를 타고 진부역에 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주 경기장과 가까운 역으로, 동계올림픽 당시 이곳까지 임시열차가 운행되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8mLAQrdS6Bg

열차는 서울역으로 향하고... 

 

한번 진부역 구경을 해보도록 하죠. 

 

진부역 내부 모습 
진부역 외부 모습 

강릉역의 경우 10량 1편성까지밖에 대응을 못하는 관계로 KTX-산천 열차만 진입이 가능하지만, 진부역의 경우 20량 1편성까지 승강장이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KTX-1 열차는 진부역까지밖에 운행을 못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대비겸 20량 1편성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겁니다. 

 

그래서 강릉행/동해행 병결열차가 운행시 이곳까지 운행후 여기서 병결분리를 하고 각각의 방향으로 떠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당시 임시열차가 KTX-1이 여기까지 운행했었죠. 

 

진부역 외부 모습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를 위해 오륜기가 있습니다. 

 

진부역 승강장 모습입니다. 

 

역명판 디자인이 흑색으로 되어 있는게 특징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PTTVm7TJlFQ

진부역에 강릉역으로 향하는 KTX 열차가 진입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다시 강릉역으로 되돌아갑니다. (강릉역에 짐이 있음;;) 

 

강릉역 모습 

다시 강릉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개통하기 전 베타테스터 형식으로 하는 운행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네요. 

 

고속열차가 좋긴 좋죠... 무궁화를 타고 5시간 걸렸던 거리가 KTX는 두시간 반 정도 걸리니까... 기존 무궁화호 운행했을때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긴 했습니다. (그 덕분에 기존 무궁화호는 동해로 타절운행한다는 불편한 사실;;) 

 

다시 KTX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내려옵니다. 

 

이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합니다. 

 

열차 내부 모습 

2016년에 반입된 신형 KTX-산천 열차입니다. 

 

경강선 구간 개통대비를 위해 도입된 열차입니다. 필자는 1호기 열차를 대전역에서 갑종회송 형식으로 촬영했던 적이 있죠. 

 

 

실내 디자인 부분이 기존 KTX-산천 열차와 약간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긴 10년 정도 차이가 나는 열차니까... 

 

 

그렇게 열차를 타고 상봉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KTX-산천 열차가 정차했는데, 바로 옆에 중앙선 전동열차가 통과합니다. 

 

 

상봉역 모습 

KTX가 정차하는 상봉역은 양 옆으로 망우역과 상봉역 전철 승강장이 있습니다. 

 

아무 승강장이나 가도 됩니다. 거기서 게이트를 통과 후 전동열차를 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평면교차를 해서 운행을 해야해서 그런지, 무궁화호는 정차를 하지 않고, KTX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대충 이걸로 이번 여행을 마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4편 시작하겠습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되돌아 왔습니다. 

 

촬영 당시에는 버스터미널이 한창 공사중이여서, 이렇게 임시버스터미널로 사용이 되고 있었습니다. 

 

 

저 컨테이너 건물은, 워낙 추우니까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고, 여기서 쉬라고 임시로 만든듯 싶네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강릉시외버스터미널로 왔습니다. 

 

금아리무진 소속 시외버스였습니다. 7번국도를 이용해서 동대구까지 향하는 완행시외버스입니다. 

 

강릉,동해,영덕 등등 여러개 지역의 버스 정류장을 정차합니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릉역으로 이동합니다. 

 

 

강릉역 모습 

경강선 강릉역 역사입니다. 

 

옛날에는 지상 승강장으로 되어 있었는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로 반지하화가 되서 현재의 역사로 변경이 되어 있습니다. 

 

촬영 당시에는 경강선이 막 시운전 운행중이여서, 경강선 KTX만 운행했던 시절입니다. 

 

내부 모습 
내부 모습 (2) 

강릉역 역사 내부 모습입니다. 

 

최근에 개통되다 보니 깨끗하게 나왔네요. 

 

현재는 1,2번 승강장은 영동선 승강장 3,4번 승강장은 경강선 KTX 승강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촬영 당시에는 1,2,3,4번 승강장을 경강선 KTX 승강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다시 강릉역 외부로 나와봤습니다. 

 

올림픽 준비 때문에, 역 앞에 오륜기랑,수호랑과 반다비가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강릉시는 2018년 동계 올림픽 경기 중 일부가 여기 강릉에서 개최되었죠. 

 

강릉역 승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옛날 구 강릉역보다는 좁아졌네요. 대신 강릉역 구내에 있었던 차량승무사업소가 외곽으로 빠져나가서 차량기지가 건설되었죠...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경강선 KTX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옆에 KTX평창이라는 로고를 붙혀놓고 운행했었습니다. 

 

 

이제 한번 열차를 타고 진부역으로 향해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3편 시작하겠습니다

버스를 타고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했습니다. 

 

아침시간대이긴 하지만, 시간이 좀 남아서 아침시간대에는 버스를 타고 속초를 다녀올까 생각합니다. 

 

버스표 모습 

강릉~속초 구간은 버스 시간대가 워낙 많아서 딱히 좌석지정이 아닌, 선착순 승차, 아무시간대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거 일본에서 신칸센 자유석 승차권하고 비슷한거 같은데... 

 

강원고속 버스 

속초로 향하는 시외버스입니다. 

 

이 버스를 타고 속초로 향합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모습 

속초에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터미널은 한창 공사중이여서 임시 가건물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일단 터미널이 시내랑은 약간 북쪽에 위치해 있는관계로 걸어서 남쪽으로 내려옵니다. 

 

속초시내 모습 

속초... 아직 철도가 없어서 버스로밖에 못오는 도시입니다. 

 

추후 춘천에서 연장되는 동서고속화철도랑 강릉에서 연장되는 동해북부선 이 두노선이 완공이 되면, 두 노선의 환승도시로 새롭게 탈바꿈이 될 예정입니다. 

 

현재 동서고속화철도는 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이 통과됨에 따라 착공되다가 설악산 쪽 환경문제로 잠시 공사가 중지되었다가 다시 건설이 시작되서 2026년 개통으로 예정되고 있고, 

 

동해북부선은 현재 북한에서 오는 선로가 제진역에서 끊겨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진~강릉 간 노선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지시사업으로 통과가 됨에 따라 2021년쯔음 착공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두노선이 개통되면 확실히 속초에서 여기까지 넘어오는게 편하긴 하겠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이 개통하게 되면, 동해선을 타고 부산,강릉(강릉에서 다시 서울로 가는 기차로 환승) 으로 동서고속화선을 타고 춘천,서울로 향할수 있게되니까요... 

 

속초의 관광지중 한곳인 아바이 마을을 한번 가보도록 합니다. 

 

여기는 에전에 1박2일 시즌1 국토대장정 특집때 나왔던 곳이기도 하죠. 

 

갯배 모습 

속초시내와 아바이 마을을 잇는 페리노선인 갯배입니다. 

 

이 배가 특이한게 사람이 직접 동력원으로 이용됩니다. 

 

갯배 이동구간에는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는데, 이걸 사람이 쇠고리로 끌어서 케이블을 움직이게 해서 배가 이동하는 원리입니다.

 

옛날에는 근처에 다리가 없는관계로, 자주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다리가 개통됨에 따라 없어질 위기에 있었지만,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나온 이후로, 관광지화가 되서, 관광객들이 아바이 마을로 가는 주요 이동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200원이였는데, 2017년부터 5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갯배 모습 

갯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오른쪽 사진에 배 중간에 보시면 케이블이 보이는데, 이걸 사람이 쇠고리를 이용해서 이동 반대방향으로 밀면 이동하게 됩니다. 

 

속초 아바이마을 모습 

아바이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아바이 마을하면 유명한게 순대죠. 아바이순대랑 오징어순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 모습

아바이순대랑 오징어순대입니다. 

 

왼쪽에 계란물이 입혀진게 오징어순대고, 오른쪽 흔하게 순대처럼 생긴게 아바이 순대입니다. 

 

오징어순대는 흔히 돼지창자에 소를 집어넣는데 반해, 돼지창자가 아닌 오징어에 소를 넣어서 계란물을 입힌후 부친 순대입니다. 

 

아바이 순대는 아바이 마을에서 만든 순대라는 뜻으로, 아바이 마을에서 돼지대창에다가 소를 집어넣어서 만든걸로, 그냥 흔한 순대맛입니다. 

 

여담으로 가자미식해도 먹어봤는데, 별로 제 입맛하고는 안맞더군요. 

밥을 먹은후 다시 속초시내로 향해보도록 합니다. 

 

확실히 1박2일, 가을동화와 같은 유명TV프로그램이 방영되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긴 하나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편 시작하겠습니다. 

정동진역 대합실 모습 

아직 일출 시간까지는 약 한시간 정도 남았고.. 

 

밖은 아직 겨울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역사 대합실 안에서 대기합니다. 

 

기다리다보니 일출 시간이 다 되갑니다. 

 

역을 가로질러 가면 바로 정동진 해변가가 나오기 때문에, 한번 해변가로 가보도록 합니다. 

 

 

해변가 모습 

저 말고도 일출을 기다리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해변가로 나와서 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해돋이로 보기 좋은 명소이다 보니, 새해 일출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으 하지만 겨울의 동해바다는 파도가 높네요. 

 

군복무 시절에 1함대쪽 애들이 겨울만 되면 방학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네요. 정말 파도가 서해랑 비교하면 차원이 다르긴 합니다. 

 

 

여담으로 저 멀리 보이는 썬크루즈 호텔은, 아름다운 정동진을 깎아먹는 주범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죠. 난개발 예시의 단점으로 들고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저기에 있는지 하도 오래되서 익숙하긴 하지만.. 좀 보기에는 그렇죠. 

 

슬슬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이 당시에는 날씨가 좋은 날인지라. (구름이 끼지 않는 맑은날!) 해가 바다 수평선에서부터 나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수 있었습니다. 

 

파도와 일출 모습. 

 

핸드폰으로 촬영하긴 했지만, 사진 하나는 정말 잘 나온듯 싶네요. 이런 사진은 날씨도 운이 따라줘야해서... 이렇게 찍기가 정말 힘들죠. 

 

 

일출 구경을 하고 다시 정동진역으로 왔습니다. 

 

촬영 당시에는 아직 강릉으로 가는 열차가 운행을 안하는 관계로 기차를 타고 강릉 시내로 가는건 불가능!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답은 시내버스를 타야합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KTX도 정차하는 초 거대역이 되버렸습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해안가에서 가장 가까운역이라는 타이틀이 크긴 한가 봅니다. 

 

정동진역 해안가 모습

해안가 모습을 마지막으로 한번 촬영해봤습니다. 

 

해안가랑 역 사이에 있는 단선선로는, 정동진 레일바이크가 운행되는 선로입니다. 

 

열차 다니는 선로 아니에요;; 

 

시내버스 안내판 모습 

이제 정동진역에서 강릉 시내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봅시다.

 

정동진~강릉간 셔틀버스는 운행시간까지 아직 멀었고, 택시는 혼자다보니 워낙 비싸다보니 걍 시내버스를 선택했네요. 

 

 

 

다음편에서 계속~ 

 

지난 2018년 1월 군대 휴가를 나왔다. 

 

휴가 당시 가보고 싶은곳이 있었다. 12월달에 개통한 KTX를 타고 강릉여행 가보기! 

 

이왕 강릉 가는김에 정동진에서 일출도 볼 겸 겸사겸사해서 여행 계획을 짰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방면으로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바로 이역에서 시작합니다. 

 

바로 바로 청량리역.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야 강릉으로 향합니다. 

 

여담으로 2018년 2월에 개최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에 관한 홍보물들이 있네요. 

 

정동진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기차표를 발권한 후 기차를 타러 내려가봅니다. 

 

여담으로 12월 22일날 개통한 경강선KTX에 관한 홍보 포스터가 많네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든 고속선 노선이기도 하죠. 

 

 

KTX-산천 모습

강릉에서 온 KTX-산천입니다. 

 

1641 정동진행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원래 강릉행 열차였으나, 강릉역 지하화 사업으로 인해 강릉역이 폐역 된 후 정동진행으로 단축 운행 되었습니다. 

그라다가 강릉역이 재개통이 되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수송을 위한 KTX 운행으로 인해 선로용량 초과로 잠시동안 정동진행으로 운영을 하다가 추후 강릉역까지 연장운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해역 KTX개통으로 다시 동해역까지 단축운행... 동해~강릉 구간은 셔틀열차가 운행하게 됨에 따라 오히려 열차편수는 더 많아져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네요. 

 

 

갠적으로 야간열차 (부산,부전,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강릉행으로 좀 남겨주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역으로 향하는 KTX 열차. 

 

동계올림픽 대비해서 KTX-산천 열차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도색을 맞췄더군요. 

 

무궁화호 특실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원래 6호차가 있었을 시절에는 맨 끝칸은 특실로 운영했는데 (필자는 주로 새마을격하특실이 걸렸음.) (그 이외에도 해태형특실이 있는데, 일반실하고 별반 차이가 없어서 특실 돈을 내고 열차를 타는 의미가 없어요.) 

 

중간에 제천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제천역에 도착할때쯔음이 약 새벽 1시쯤 되니까 이제 슬슬 잘 준비를 합니다. 

 

 

자다 보니 종점인 정동진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동진역 모습 

야간 늦게 도착해다보니 좀 많이 어둡네요. 

 

그래도 은근 하차하는 승객들이 많아서 의외였습니다. 역시 정동진일출은 대단한듯 싶네요. 

 

정동진역 역사 모습 

아직 일출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숙소를 잡지 않은 관계로 일출시간까지 기차역에서 잠시 대기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