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월 군대 휴가를 나왔다. 

 

휴가 당시 가보고 싶은곳이 있었다. 12월달에 개통한 KTX를 타고 강릉여행 가보기! 

 

이왕 강릉 가는김에 정동진에서 일출도 볼 겸 겸사겸사해서 여행 계획을 짰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방면으로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바로 이역에서 시작합니다. 

 

바로 바로 청량리역.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야 강릉으로 향합니다. 

 

여담으로 2018년 2월에 개최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에 관한 홍보물들이 있네요. 

 

정동진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기차표를 발권한 후 기차를 타러 내려가봅니다. 

 

여담으로 12월 22일날 개통한 경강선KTX에 관한 홍보 포스터가 많네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든 고속선 노선이기도 하죠. 

 

 

KTX-산천 모습

강릉에서 온 KTX-산천입니다. 

 

1641 정동진행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원래 강릉행 열차였으나, 강릉역 지하화 사업으로 인해 강릉역이 폐역 된 후 정동진행으로 단축 운행 되었습니다. 

그라다가 강릉역이 재개통이 되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수송을 위한 KTX 운행으로 인해 선로용량 초과로 잠시동안 정동진행으로 운영을 하다가 추후 강릉역까지 연장운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해역 KTX개통으로 다시 동해역까지 단축운행... 동해~강릉 구간은 셔틀열차가 운행하게 됨에 따라 오히려 열차편수는 더 많아져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네요. 

 

 

갠적으로 야간열차 (부산,부전,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강릉행으로 좀 남겨주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역으로 향하는 KTX 열차. 

 

동계올림픽 대비해서 KTX-산천 열차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도색을 맞췄더군요. 

 

무궁화호 특실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원래 6호차가 있었을 시절에는 맨 끝칸은 특실로 운영했는데 (필자는 주로 새마을격하특실이 걸렸음.) (그 이외에도 해태형특실이 있는데, 일반실하고 별반 차이가 없어서 특실 돈을 내고 열차를 타는 의미가 없어요.) 

 

중간에 제천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제천역에 도착할때쯔음이 약 새벽 1시쯤 되니까 이제 슬슬 잘 준비를 합니다. 

 

 

자다 보니 종점인 정동진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동진역 모습 

야간 늦게 도착해다보니 좀 많이 어둡네요. 

 

그래도 은근 하차하는 승객들이 많아서 의외였습니다. 역시 정동진일출은 대단한듯 싶네요. 

 

정동진역 역사 모습 

아직 일출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숙소를 잡지 않은 관계로 일출시간까지 기차역에서 잠시 대기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