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편 시작하겠습니다. 

 

12월 31일 마지막날 밤 11시경.. 

 

이제 2016년이 끝나고 2017년으로 바뀌는 날이 다가옵니다. 

 

새해니까 하츠모데 하러 신사에 가보도록 하죠. 

 

근처에 일단 가까운 유명한 신사가 칸다랑 아사쿠사 센소지가 있는데, 센소지는 사람이 정말 많을거 같아서 그냥 칸다신사로 가보도록 합니다. 

 

 

일단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열차를 타고 오차노미즈로 향합니다. 

 

오차노미즈역에서 

오차노미즈역에서 하차합니다. 

 

칸다묘진에 가는사람이 없을꺼라고 생각한건 나의 착각... 

 

생각해보니까 여기 5월달에 3대마츠리라고 하는 칸다마츠리를 여기서 하네요. 

 

 

줄 서있는 모습 

이게 전부다 신사 안에 하츠모데(소원빌기) 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입니다. 

 

1월 1일이 딱 되자마자 하츠모데가 시작되니까, 그 전까지는 계속 기다려야죠. 

 

여기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했네요.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신사 본당에서 소원을 빕니다. 

 

근데 제 소원을 들어주지는 않았네요 ㅋ 

 

애마 모습 

소원을 나무판에 작성한 애마입니다. 

 

애마에 관련된 설명은 지난 게시글에서 설명했으니, 자세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오미쿠지 

일명 운세를 뽑는 종이인 오미쿠지입니다. 

 

대흉-흉-말길-길-대길 이 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저는 길 나왔네요. 한자 보니 길이네요. 

 

저 공연을 뭐라고 하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칸다신사는 아키바 근처에 있고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토죠 노조미가 일하는 신사로 배경이 나오다보니, 러브라이브 관련 굿즈가 많이 있습니다. 

 

러브라이브 파이널 공연한지 8개월이 지나서... 옜날에 왔을때에 비해 좀 많이 사라진거 같긴 하지만 아직도 건재하네요. 

 

하츠모데 끝나고 신사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워낙 큰 신사다보니, 노점이 많네요. 

 

애니메이션 보면 많이 나오던데... 여자랑 와야하는데... 여자친구가 없네요.. 슬프네 슬퍼. 

 

하츠모데 끝나고 아키바쪽으로 걸어갑니다. 

 

그래도 하츠모데 줄이 장난아니게 기네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긴 한가보네요. 

 

아키하바라 주오도리입니다. 

 

새벽녘이여서 차량이 많이 없네요. 

 

근데 폭주족들이 정말 많이 돌아다녀서 좀 싫었습니다.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시각은 새벽 2시 30분.. 

보통 이 시간대에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데, 일본의 경우 신년연휴 12/31~1/1에는 운행을 안하는 1~4시대에도 20분에 한대씩 열차가 운행합니다. 아무래도 하츠모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사를 다녀서 연장운행을 하는 듯 싶네요. 

 

12/30~1/3일까지는 주말 시간표로 운행

 

신년당일 1/1은 매 시간대에 두대정도로 운행한다고 종이에 적혀져 있네요. 

 

츄오소부선 승강장으로 올라가서 료고쿠역으로 가도록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b2kVlbdJ34

아키하바라역에 진입하는 열차 

나카노 방면 열차가 진입합니다. 

 

하츠모데 + 한시간에 두대밖에 운행안하다보니 거의 RH시간대처럼 사람들이 많이 타네요. 

 

근데 나카노쪽은 사람이 많이 없는 반면 제가 타는 치바쪽은 정말 사람이 많네요. 

 

아키하바라역에서 열차를 타고 숙소로 향합니다. 

 

다음날 갈곳이 있기 때문에 빨리 숙소에 돌아가서 푹 쉬러 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