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편 시작하겠습니다. 

 

료고쿠역에서

다음날 아침... 이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좀 늦은 점심! 

 

원래 빙과의 성지인 기후현 타카야마를 다녀올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도쿄의 근교라고 말하기에는 뭐하지만, JR패스가 있어서 신칸센 타면 금방 가는 누마즈에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가볼 생각을 안해가지고, 당일날 정보를 찾고 그랬네요. 

 

여담으로 현재 시각은 12시인데 열차는 왜 11시 차가 이제 들어오냐고요? 

새해부터 인신사고로 인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저 출발할때쯤 운행이 복구 되서 그렇습니다. 

 

운행은 복구가 되었지만, 열차 열번상으로는 11시에 들어와야 하는 차가 지금 들어오니, 11시 11분으로 뜨는겁니다. 

 

저건 뭐 열차 운행을 관리하는 관제쪽에서나 신경쓰는거지, 우리 입장에서는 (어이 너는 아니지!) 열차만 들어오면 상관없죠. 행선지만 잘 보고 타면 됩니다.

 

치바로 향하는 열차

야마노테선에서 이적한 E231계 500번대 열차입니다. 

 

지금이야 이적이 전부 다 완료되서 보기 흔한 열차지만, 이 당시에는 몇대밖에 이적을 안해서 정말 보기가 희귀한 열차였습니다. 오해려 0번대 열차들이 정말 많았었죠... 

 

도쿄역 모습

도쿄역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1월1일. 신년이니까 당연히 지정석은 이미 매진이 되었습니다. 

 

걍 자유석으로 타고 가도 되니까, 빨리 가서 좌석을 선점하러 가보겠습니다. 

 

내부 모습 

코다마(각역정차) 등급이다보니, 자유석이 좀 널널하긴 했네요. 

 

다행히도 좌석이 남아 있더군요. 

 

미시마역에서

미시마역에서 하차를 합니다. 누마즈로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재래선으로 환승해야합니다. 

 

여담으로 날씨가 좋아서 후지산이 정말 잘 보이네요... 하긴 날씨가 정말 좋아서 도쿄에서도 보였을 정도였으니... 

 

시즈오카행 열차를 타고 딱 한정거장만 가면 

 

누마즈역에 도착합니다. 

 

누마즈역에서.

 

누마즈역에서 하차합니다. 

 

이 당시에는 첫방문이였네요. 

 

... 

오자마자 환영해주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방문 당시에는 1기가 방영했을 시점이다보니, 1기 OP 광고가 있네요. 

 

나중에 방문했을때는 이미 극장판까지 방영을 했;; ;

 

누마즈역 모습

누마즈역에 어찌 어찌 도착을 했습니다. 

 

뭐 역사는 흔한 중소도시 다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마즈역 남쪽 출구쪽 바로 앞에는 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그 버스터미널 앞에는 이러한 카페가 있더군요. 

 

나중에 3년뒤에 재방문했을때도 그대로 있길래 약간 놀람;; 

 

그 와중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랩핑을 한 버스도 운행을 하더군요. 

 

몰론 운전기사분한테 허락을 맡고 촬영했습니다. 

 

 

근데 필자가 탈 버스 노선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탈 버스는 좀 더 기다려야 된다고 하십니다. 

 

 

 

제가 탈 버스가 왔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본 무대이기도 한 우치우라 지역으로 향할수 있습니다! 

 

3년뒤에 재방문때는 랩핑버스가 우치우라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로 투입이 되더군요. 이건 시간대마다 케바케인듯;; 

 

아무튼 버스를 타고 우치우라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우치우라 지역이 읍 같은 동네여서 버스를 타고 좀 가야됩니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IC카드 탑승이 불가능하니, 꼭 현금을 챙겨가셔야합니다! 

 

 

 

요금은 810엔 냈던걸로 기억하네요. 아와시마는 한 600엔대고, 우치우라 마을 시내는 700엔대 애니에서 나오는 학교 입구는 810엔 정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정말 비싸긴 합니다. 한국이였으면 1500원 내고 갈 거리를 8000원이나 내다니;;;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