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 시작하겠습니다. 

 

계속 동쪽으로 쭈욱 오다보니, 어느 한 신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계단... 걸즈앤판처 극장판에서 나오죠.. 미호가 카투샤를 피하기 위해 탱크 몰고 내려가는 장면으로요... 

 

계단을 올라와서 촬영한 모습 

계단을 올라와서 해안가 방면으로 촬영하면 대충 이런 구도가 잡힙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태평양이네요. 

 

신사 본당 모습 

신사 본당 모습입니다. 

 

방문 날이 12월 31일이다 보니, 신년을 대비해서 행사준비를 하고 있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에마 모습 

신사에 걸려 있는 에마 모습 

 

원래 에마는 신사에 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복을 나무판에다가 그려서 거는걸 의미합니다. 

한자로 작성하면 (絵馬)그림말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예전에 신사에 자신의 복을 빌때, 말을 바쳐야 했지만, 현실적으로 제물로 말을 바치기에는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걸 해소하기 위해, 나무판에 그림을 그리고 이를 제물로 바치는 말로 대체하는 방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림+말의 합성어로 에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자신의 소원을 그림판에 그려서 복채처럼 거는걸로 되어 있는데, 일부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신사의 경우 관련 캐릭터로 에마가 도배되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여기 신사 이름이 오아라이이소사키 신사 여기는 걸즈앤판처 에마로 가득차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도쿄의 칸다신사에는 러브라이브가 

누마즈의 나가이자키벤텐지마에는 러브라이브선샤인 

치치부의 치치부신사는 아노하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

기후의 시라카와고 하치만 신사는 쓰르라미 울적에 

도쿄의 스가신사에는 너의 이름은 

 

대충 본것만 이정도인듯 싶네요. 

 

 

신사 구경을 마치면 다시 밑으로 내려옵니다. 

 

밑에다가 자전거를 주차해놨기 때문입니다. 

 

걸즈 앤 판처 프라우다 고교 소속 니나입니다. 

kv-2(카베-2) 소속 장전수입니다. 

 

가는길에 발견한 해안 토리이 모습 

 

그냥 풍경이 이쁘길래 촬영해봤습니다. 

 

오아라이 호텔 모습 

오아라이 호텔과 그 주변 바닷가입니다. 

 

극장판에서 KV-2가 숨어있는 장소로 나옵니다. 

 

오아라이 페리터미널

오아라이 페리터미널

 

애니에서 나온 장면대로 구도를 잡아서 촬영했습니다. 

 

참고로 오아라이 페리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중에서 가장 유명한 배편은 오아라이 - 토마코마이 배편입니다. 

이 배를 타고 가면 바로 삿포로에 갈수 있죠. 간토지방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홋카이도행 정기페리 항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객도 많지만 화물운송이 많은 배입니다. 

 

아까 아울렛에서 봤던 오아라이 마린타운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뭐 그다지 큰 특징은 없네요. 

 

 

 

오늘 하루동안 탄 자전거.. 

오늘 하룻동안 탔던 자전거입니다. 

 

반납할 시간이 되서 반납하러 왔습니다. 반납하기 전에 사진 한장! 

 

자전거도 반납했고.. 아직 시간도 좀 남아서 아까 미처 다 못봤던 오아라이 아울렛 구경을 좀 합니다. 

 

그중에서 아까 미처 다 못봤던 전시관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요? 

 

1층 밑으로 내려오니, 오아라이 관련 굿즈를 팔고 있는 곳이 나왔습니다. 

 

당시 극장판이 나온지 1년이 지나긴 했지만, 최근에 나온게 극장판이다 보니, 아무래도 극장판 관련 굿즈를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도 2016년 8월에 개봉했었죠. 4DX로 개봉해서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주로 방영했던 메가박스가 아닌 CGV측에서 개봉했는데, 걸판이든지,하이후리라든지 이런건 역시 4DX로 보면 확실히 몰입이 잘 되더군요. 

 

 

 

대충 구경을 마치고 다시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