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시작하겠습니다. 

 

풍납문 모습 

아중역에서 버스를 타고 풍납문까지 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전주남부시장입구.. 

 

일단 필자는 여기 갈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바로 패스 

 

전동성당 외부 모습
전동성당 내부 모습 
다시 전동성당 외부 모습...

퐁납문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전주한옥마을이 나타납니다. 

 

그 초입부분에 위치한 건물이 바로 전동성당! 

 

가톨릭 성당으로, 전주시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자, 호남지방에서 최초로 세워진 로마시대 형식의 건물이라고 하네요. 

 

조선시대에 프랑스와의 조약협정으로 발생된 종교의 자유로 인해 이 자리에 임시로 본당이 설치되었다가, 일제강점기 시대에 이르러서 세워진 건물입니다.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1981년에 사적 28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즉 문화재라는 소리죠. 

 

문화재이긴 하지만, 실제로 운영하는 성당이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전 입구 모습 

여기는 조선시대의 별궁이였던 경기전입니다. 

 

여기에는 조선의 최초의 국왕!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어진)이 있는곳입니다. 

 

전동성당 반대편에 위치한 건물이기도 해서... 전동성당과 같이 나오게 사진을 찍으면 좀 이질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근데 왜 태조임금의 어진이 왜 전주에 있냐고요? 조선시대 왕들의 성씨의 본관이 어딘지를 생각하면 나오는 답이겠죠? 
(조선 왕족은 전주 이씨 가문이다...) 

 

여기 역시 문화재입니다. 사적 제 339호 

 

다시 풍남문으로 와서... 

 

풍남문은 옛 전주성 시절 남문의 역할을 담당했던 곳입니다. 풍남문에 남이 남쪽의 남이라는 뜻이죠. 

 

지금은 전주성 성곽이 헐려버린 관계로, 덩그러니 문만 남아있습니다. 뭐... 버스를 타고 한옥마을에 올 경우에는 버스 정류장이 여기이기 때문에 볼수밖에 없겠죠? 

 

대한민국 보물 308호... 

 

다시 전동성당 모습 

아까 전동성당은 위에서 설명을 했고...

한옥마을 거리 모습 

한옥마을 거리 주변을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딱히 여기에서 보기에는 그냥 흔한 관광지 거리의 모습같은데... 뭔가 한옥과 콘크리트 건물이 중간중간에 섞여있다보니, 뭔가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네요. 

 

 

원래는 여기가 원도심이다보니, 지역주민들이 살던곳이였습니다... 그래서 한옥보다는 철근 콘크리트로 건설된 건물도 많이 보이죠... 

 

그러다가 여기가 갑자기 관광지화가 되가지고... 아직까지는 서울의 북촌이나 남산처럼 그렇게 한옥이 많지는 않습니다. 뭐 천천히 건설되긴 하겠다만... 

 

한옥마을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