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편 시작하겠습니다. 

 

오카야마역 역명판 모습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카야마역 신칸센 승강장에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어제 봤던 SL 포스터를 보고 SL야마구치를 타러 가기로 결정! 

 

기차표가 없을 줄 알고 그냥 몇시에 출발하는지 시간이나 확인할려고 매표소 가서 물어보니까 

10시 50분에 신야마구치역을 출발해서 12시 59분에 츠와노역에 도착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에 갑자기 좌석 예약 할거냐고 물어보길래? 당황해가지고 예약이 되나요? 라고 하니까 네 됩니다. 이러더군요.

 

인기 열차인 SL이여서 당일예약은 불가능 할 줄 알았는데 가능하게 된 기적을 맛봤습니다. 바로 예약 하고 오늘은 야마구치선 관광을 해야겠네요. 

 

 

지정석 승차권

발권한 지정석 승차권입니다. 

한자가 아닌 영문으로 되어 있는건 아쉽지만, 신칸센 시간이 되서 빨리 승강장으로 올라가야 되는 관계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열차는 노조미 3호 하카타행 열차를 타고 갑니다.

 

노조미이지만 신야마구치역에 정차하는 노조미 열차더군요. 

 

 

신야마구치역에서

신야마구치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저 많은 사람들 중에 SL을 타러 온 사람도 있겠죠 뭐 

 

노조미 3호 하카타행

노조미 열차는 하카타로 떠나고... 

 

개찰구 모습

재래선 승강장으로 넘어갑니다. 

 

SL은 재래선 승강장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죠. 

 

이따가 다시 신칸센 타러 올때 들릴꺼기 때문에 이것만 찍고 

 

SL 야마구치 호 

노조미 3호가 SL이랑 환승 연계가 된 시간표로 짜놔가지고, 재래선 승강장에 내려오니까 열차가 바로 대기중에 있었습니다.

 

근데 열차 출발까지 5분밖에 안남은 관계로 여기서 후다닥 찍고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가야 됩니다. 

 

SL 야마구치 C51형 200 증기기관차

보정을 해서 증기기관차 부분만 올려봤습니다.

 

다행히도 반대편 승강장에 일반열차가 가리지를 않아서 제대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타러 가봐야죠

 

SL 야마구치 열차는 1번홈에서 출발합니다. 

 

신야마구치역 재래선 승강장

 

출발까지 약 3분이 남았습니다.

 

야마구치선 출발 승강장입니다. 

 

 

일본에서 보기 힘든 객차형 동차 

 

그렇기 때문에 저런 행선판도 보기가 힘들죠. 

 

츠와노 <-> 신야마구치 라고 되어 있네요. 

 

자 열차가 출발할려고 하니까 탑승을 해봅시다. 

 

관광 열차여서 내부는 목재로 디자인 해놨습니다. 

 

내부 모습

내부는 뭐 딱히 큰 느낌은 없고, 그냥 옛날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네요. 

 

좌석 모습

필자가 탑승할 좌석입니다.

 

4인이 앉아서 가는 일명 가족석인데, 필자는 혼자 탔기 때문에 반대편에 모르는 사람과  같이 가야 된다는..

 

의자는 직각의자여서 불편하긴 합니다. 관광열차 아니였으면 화났어요. 

 

출발하기 위해 뿜는 검은 연기

열차가 출발합니다. 

 

검은 연기가 나옵니다. 열차가 출발한다는 신호죠.

 

 

열차는 천천히 야마구치선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