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편 시작하겠습니다. 

 

료고쿠역에서 

오늘은 원래 도카이 지방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었으나,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늦게 일어난 관계로, 어디로 갈지 일정이 붕 떠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검색을 하다보니, 당시 한국에서 막 개봉해서 인기를 끌고 있던 너의 이름은 성지를 찾고 싶어서 (당시 일본은 8월달에 개봉했지만 롱런해서 이 당시에도 영화관에서 방영중 상태였음) 검색을 해보니까, 포스터랑 맨 마지막 엔딩부분에 나오는 신사가 요츠야 인근에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씻고 츄오소부선 승강장으로 왔습니다. 

 

료고쿠역에 진입하는 열차

열차가 진입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요츠야 역까지 향합니다. (여담으로 저 열차를 이제 이 노선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졌네요. 죄다 타 노선으로 팔려가가지고...) 

 

요츠야역

요츠야역에서 하차합니다. 

 

이 역은 츄오쾌속선과 지하철 두 노선이 정차할 정도로 은근 큰역이더군요. 

 

길을 못찾아서 엉뚱한곳으로 갔다가 얼추얼추 나가는 출구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택시승강장이더군요. 택시들이 줄지어서 서있는걸 보니... (저 뒤에 데레스테 광고가 눈에 띄네요) 

 

요츠야역 일대입니다. 

 

여기도 애니메이션에서 나왔죠... 

 

걷다보니, 많이 보던 장면이 나옵니다. 

 

아 여기 찾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길도 좁고, 경사도 높아가지고... 

 

도쿄 스가신사입니다. 

 

너의 이름은 마지막에서 이 계단을 서로 지나치다가 서로를 향해 너의 이름은? 하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오죠... 

 

왔을 당시에는, 한창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왔더라구요. 

 

이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3년뒤에 여기서 하츠모데를 할 줄이야... 

 

 

대충 스가신사를 구경 다했으면, 다음 관광지를 보러 가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