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편 시작하겠습니다. 

 

진입하는 트램열차 

열차가 진입하고 있습니다. 

 

가오슝에 있는 트램은 무가선트램으로, 주행구간에는 별다른 전차선 없이 차량 내 배터리만을 통해서 운행을 합니다. 

 

그럼 배터리는 어디서 충전을 하냐고요? 역에 정차를 하면 역에 있는 전차선을 통해서 배터리를 충전한답니다. 

 

 

현재 대전 2호선에 도입할려고 하는 무가선트램이 이 트램방식입니다. 

열차를 타고 종점 하마싱까지 향합니다. 

 

 

하마싱역 바로 옆에 있는 철도 선로부지들 

이 광활한 철도부지들... 옛날에 철도조차장 같이 넓은 이 부지... 

 

바로 이곳에는 옛날에 가오슝항구역이라는 화물터미널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화물환적을 했었던거죠. 그래서 넓은 철도부지가 있던거였고... 

 

 

가오슝항만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화물항구가 없어진 지금은 의미가 없어져서 가오슝부터 오는 선로는 폐선처리가 되엇고 (현재 가오슝 첩운 순환선(트램)이 그 부지를 이용해서 연장공사중에 있음) 여기는 그냥 공원화를 해버렸습니다. 

 

 

의욉니다. 보통 이 정도로 넓은 부지라면 그냥 부동산 사업을 해서 높은 마천루를 건설할텐데;; 

 

가오슝 첩운 순환선의 현 종착연인 하마싱역입니다. 

 

현재는 임시종착역입니다. 추후 연장되면 이제 중간역이 될 듯 싶네요. 

 

가오슝 항만 터미널역에 전시중인 증기기관차 

 

DT 609 기관차입니다. 

역시 증기기관차 좋아요 ㅋ 

 

하마싱역과 가오슝 항만터미널역 모습 

 

보통 한국이였으면 그냥 바로 높은건물 올렸을텐데... 여기는 그냥 방치중이네요. 

 

 

떠나는 가오슝 트램 열차~ 

 

이 열차가 배차간격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원래 선로는 계속 이어져 있었지만 (항구까지) 

 

폐선이 된 이후 선로 중간에 도로랑,트램노반을 깔아버려서... 이제 항만까지 더 이상 열차가 진입하지를 못합니다. 

 

 

도로를 지나.. 선로끝까지 걸어오면 여기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가 옛날에 항만터미널이여서, 여기서 화물은 환적했었겠죠... 

 

마지막으로 선로 끝점에서... 

 

옛날의 항구에서 사용했던 창고는 현재 상점가로 리모델링에서 사용하고 있고, 부둣가 주변은 해안공원으로 리모델링이 되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은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