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해외를 간다고 하면 비행기를 탈꺼라고 예상한다. 

 

현재 남북한이 분단되서 북한으로 못가는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가는 상태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행기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해외로 갈수 있다는 사실 당신을 알고 있는가? 

 

그건 바로 배! 

인천이랑 평택에서는 배를 타고 중국으로 

부산이랑 동해에서는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동해에서는 배를 타고 러시아로 갈수 있다. 

 

필자는 지난 2017년 2월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일본에 다녀와봤다. 무려 3년이나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여기에 글을 올려보려고 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모습 

2015년초에 완공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촬영 당시는 약 2년밖에 안된 새 건물이였겠지만. 지금은 무려 5년이나 지났네;; 

 

국제여객터미널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해운사들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전부다 일본항로라는거지만.. (대마도,시모노세키,후쿠오카,오사카) 

 

특히 대마도나 후쿠오카쪽으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불매운동이 터지기 전이여서 대마도로 가는 단체여행객들이 많은걸 볼 수 있습니다. 

 

여객선 사무소에 가니까 배표랑 입국심사서,세관신고서를 전부다 주네요. 

 

배표에 영문명이 잘못되서 매표소에 다시 가서 직원분한테 영문명 이름 수정해달라고 했습니다. 

괜히 틀려서 일본 입국심사대에서 여권 이름명하고 틀리다고 입국불허 내리면 귀찮으니까요. 

 

 

출국심사를 받을 준비를 합니다~ 

 

배는 밤 10시대에 출발을 하는데 출국심사는 오후 7시30분까지 끝마쳐야됩니다. 

 

왜냐고요? 출국심사를 담당하는 심사대 직원분들이랑 여객선매표 사무소 직원들 퇴근해야되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7시 30분안에 출국심사를 마치라고 되어 있습니다. 

출국심사를 끝마치고 배타기까지 시간도 좀 남았으니 밖에 바람이나 좀 쐬면서 배 탑승까지 좀 기다리도록 하죠. 

 

참고로 저 앞에 있는 배는 시모노세키로 가는 부관페리 뒤에 있는게 제가 타는 후쿠오카 가는 뉴카멜리아호입니다. 

 

어느덧 밤 9시쯤 되었습니다. 

 

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서있습니다. 제가 탑승하는 티켓의 경우 비행기로 치면 이코노미 좌석 같은 느낌이여서 침대가 전혀 없고 좌석도 선착순입니다. 그래서 빨리 탑승해서 미리 좌석을 선점해야 됩니다. 

 

안그럼 핸드폰 충전도 못하는 그런사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배에 탑승을 완료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좌석을 선점후 배 안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배안에는 매장같은게 있어서 저기서 과자나 라면같은거 사실수 있습니다. 

 

다만 결제는 엔화만 가능. 원화결제 불가능하니까 꼭 참고하시기 바라며. 

 

배 내부에는 식당,목욕탕,매점,게임방,노래방 등 다양한게 있습니다. 다만 매점에는 그렇게 많은 음식이 없기 때문에 미리 음식을 사서 탑승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배 안에만 있으니까 좀 그래가지고 갑판상으로 나왔습니다.

 

밤 10시가 지나자 배는 부산항을 천천히 나옵니다.

 

갑판상에서 좀 바람을 쐬다가 다시 방으로 돌아가서 잠을 자러 갑니다. 

 

 

푹 자고 일어나면 아침! 그러면 후쿠오카에 도착을 하겠네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