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필자가 군복무중인 2019년... 

 

너무 너무 너무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던 필자! 하지만 군인인 신분으로는 자유롭게 출입국을 할수 없었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알게된 사적 국외여행 훈령! 

 

귀찮지만 군 부대내에서 허가만 받으면 국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그리고 우리 부대에서도 몇명이 이미 갔다온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나랑 공익인 내 친구는 국외여행 허가를 스무스하게 허락을 맡았는데, 육군이였던 또 다른 친구는 부대에서 처음에 국외여행 허가를 안내주려고 했었다. 덕분에 엄청 쫄렸는데, 친구가 말출이기도 해서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줘서 간신히 허가를 받아서 3명이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친구 말로는 간부포함해서 한번도 자기네 부대에서 국외여행을 간 사람이 없었다고, 자기가 첫 사례로 가니까 전역후에 어떻게 가는지 부대에서 물어봤다고 하더라. 

 

 

이번 여행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아닌 제 2터미널!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를 위해 새롭게 확장한 여객터미널입니다. 

 

여기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이 가입되어져 있는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이 2터미널을 이용합니다. 

 

1터미널에 비해 아직까지는 항공사 갯수가 적기 때문에 빠른 출국심사가 장점이기도 합니다. 

 

공항에서 우선 친구들을 만난후 체크인 수속을 받습니다. 

 

그 이후는 뭐 다 아시는대로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구역으로 진입하는거죠. 

 

마티나 라운지에서

아침 일찍 나온 관계로 아침식사도 못한 나머지 여기 라운지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 

 

밥을 먹는 김에 겸사겸사 부대에다가 출국한다고 전화 드리고~ 

 

대기중인 대한항공 비행기 모습 

밥을 먹고도 시간이 좀 남은 관계로 비행기나 촬영해보도록 하죠

 

 

대한항공 비행기 입니다. 2터미널에는 외항사가 거의 없어서 (뭐 스카이팀 소속 외항사밖에 없는관계로) 대한항공 비행기를 아주 질리도록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탑승할 비행기입니다. 

 

중화항공 보잉 747 비행기네요. 

 

시간이 되었네요. 바로 탑승하도록 합니다. 

 

빨리 타야되요 위에다가 짐을 놓아야 하는데 늦게 가면 꽉차서 짐을 못넣는 참사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캐리어는 위탁으로 맡겼지만;; 친구들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은 위에다가 놔야하니까요~ 

 

비행기 내부는 뭐 그럭저럭 입니다. 

 

뭐 VOD도 잘 나오고 다행입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한국을 떠납니다. 으아 한달동안 공문과의 싸움을 한걸 생각하면;; 어우 속이 풀리네. 

 

 

기내식 모습 

비행을 1시간 정도 했나? 기내식을 주기 시작합니다. 

 

뭐 기내식은... 맛을 기대하면 안되죠. 그냥 생존할려고 먹는거죠. 일단 이걸 먹고 아침부터 움직인 관계로 피곤해서 바로 취침!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