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편 시작하겠습니다. 

앉아서 담소를 나눌수 있는 장소(?)

새벽 1시쯤에 하코다테에 도착할 예정인 관계로 일단은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는 사이에 잠 안자고 버팁니다. 

 

제 좌석은 12C 

 

일단 앉아서 하코다테까지 도착할때 까지 기다립니다. 

 

하코다테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기관차 방향 전환을 하기 + 기관차 변경을 진행합니다. 

 

하코다테역이 터미널 역사여서 

전기기관차 - 객차 - 객차 - 객차 이런식으로 있는데, 객차 뒷부분에 디젤 기관차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한 후, 앞에 있는 전기기관차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급행 하마나스 삿포로행
디젤기관차 모습 
하코다테역 모습 

새벽 1시 시간대여서 사람은 당연히 하마나스를 타고 온 사람밖에 없네요. 

 

디젤기관차 연결후 전기 기관차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세이칸 터널에는 전선화가 되었지만, 디젤기관차가 법령상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서 전기기관차를 이용해야 하지만, 하코다테 이후는 삿포로까지 비전화 구간이여서 전기기관차가 입선을 못해서 여기서 디젤기관차로 변경합니다. 

 

마치 중앙선 영주역 이북과 이남을 보는듯한 느낌이죠. 실제로 영주역에서 영주역이남은 비전화 구간이여서 전기기관차로 운행한 열차를 분리 이후 디젤 기관차로 변경운행 하죠. 아니면 그냥 디젤기관차로 운행을 해버리든지... 

 

 

아 근데 왜 하코다테~삿포로 구간은 전선화 작업을 안하냐고요? 

- 돈이 없음 (JR 홋카이도는 돈이 없음) 

- 그리고 수익도 안나옴 (해당구간은 적자구간임) 

- 게다가 지금 홋카이도 신칸센 공사중임 (굳이 중복투자할 필요가 없지요) 

 

그런 연유로 앞으로도 쭈욱 비전화 구간이 될듯 싶습니다. 애초에 해당구간이 지금까지 전선화 된 구간이 

삿포로~오타루 구간이랑 하코다테~신하코다테호쿠토 구간만 전선화가 되었는데, 촬영 당시에는 신칸센 개업전이여서 하코다테~신하코다테호쿠토 구간도 비전화구간이였으니... 보면 다 그나마 수요가 있는곳만 전선화가 되어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제 열차를 타고 삿포로까지 향합니다. 

푸욱 잠을 자고 가는건 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