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편 시작하겠습니다.

쿠시로~시벳챠 Sl겨울의습원호 2016 

일본에서는 객차가 거의 없다보니 이런 행선판을 정말 보기 힘들더군요.

 

한국에서는 자주 보지만... 

아무튼 이 객차는 스하시 441 이라고 적혀져 있네요.

카페칸이라고 하네요. 

객실 모습
카페칸 모습 
화덕난로 모습 

열차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객차-객차-카페칸-객차 이런식으로 있는데, 카페칸에서는 각종 기념품,도시락등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차는 출발하고 역 근처에 있는 철교를 지나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네요.. 

쿠시로~시벳챠 기차표 모습 

이 기차표를 발권하겠다고 JR패스 발매했던 당일날 미리 예매해놨습니다. 혹시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매진날까봐;;

 

 

솔직히 이번 여행의 주 메인이 바로 이거죠. 이걸 타겠다고 여행일정도 다 바꿨을 정도였으니... (원래 홋카이도에서 쭈욱 내려오는 루트였는데 얘 하나때문에 큐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후 다시 큐슈로 내려가는 루트가 되어버림..) 

 

열차는 계속 센모 습원을 달립니다. 

 

겨울의 습원호 라는 이름이 붙혀져 있는거 답게... 

 

쿠시로습원역에서 

쿠시로 습원역에 정차를 합니다. 

 

쿠시로습원역이 1량 동차만 정차하는 매우 작은역이다 보니, 이렇게 객차가 긴 열차가 정차하기에는 무리더군요. 

 

그래서 앞에 두칸만 문을 열고 뒤에칸을 문을 안 여는 도어컷을 시행합니다. 

 

 

센모 습원 구간을 계속 달리다 보니, 주변에 건물같은게 보이지도 않네요.

 

센모 본선이 이래서 적자가 심하다가 하던데... 그래서 폐선을 하느냐 마느냐 하던데... 

 

종착역에 도착하기 전에 중간역 몇 곳에 정차를 합니다. 

 

종착역 이후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