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편 시작하겠습니다. 

시벳챠역 부본선 모습 

건넘선을 통과한후 맨 끝에 기관차를 연결시키기 위해 부본선을 이용해서 증기기관차가 시벳챠역 구내를 통과합니다. 

 

 

 

의외로 빠른 속도로 구내를 통과합니다. 

기관차 연결 (입환작업中) 

시벳챠역이 총 3개의 승강장이 있는데, SL겨울의습원호는 2번 승강장에 정차 시킨 후 앞에 있는 기관차를 해방시키고,

기관차만 부본선을 이용해서 역 구내를 통과후 다시 객차를 연결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입환작업이라고 하죠. 

 

승무원분의 전호지시를 받아 기관차가 천천히 객차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만 SL야마구치의(山口)의 종점인 츠와노역(津和野)하고 다르게 기관차 전차대가 시벳챠역에는 없는 관계로, 기관차가 방향전환을 못합니다. 

 

그래서 복편운행은 장폐단 형식으로 운행을 합니다. 

객차와의 연결이 완료되었습니다. 

 

갠적으로 이때는 영상촬영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안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한게 후회가 되네요. 

나중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영상 촬영을 한번 해야할듯 싶네요. 

 

기관차 연결 작업이 완료된후...

 

열차는 다시 쿠시로로 향할 준비를 마칩니다. 

 

언제 객차 출입문이 열릴지... 

 

화로 모습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천천히 타기 시작합니다. 

 

열차 내부에 있던 화로 모습... 여기서 오징어 구워먹고 그러는거 같던데... 맛있을거 같긴 합니다. 

 

 

열차는 다시 센모 습원을 지나, 쿠시로역에 도착을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쿠시로역에 도착을 합닏... 아까하고는 다르게 사진 촬영을 하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다들 다른 포인트에 가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듯;; 

 

쿠시로역에 슬슬 도착을 하려고 하니, 사람들이 하차 준비를 합니다. 

 

SL 겨울의 습원호 

 

 

종점에 도착해서 기관차 구경을 하러 가봅시다. 

 

아까하고는 다르게 기관차 뒷면이 맨 앞으로 와있으니까, 기관차 뒷면을 쉽게 구경할수 있네요. 

 

SL 운전실 내부 모습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운행상태의 SL(증기기관차) 운전실 모습입니다. 

 

흔히 봤던 디젤,전기 기관차,동차하고는 다르게 매우 복잡한 운전실 모습입니다. 

 

전동차 원핸들 운전실을 보다가 이걸 보면 매우 매우 복잡해보이네요. 

 

SL 기관차 모습 

 

바퀴도 신기해보입니다. 흔히 본 철차륜이 아니여서 매우 신기하네요. 

 

이런 차륜은 처음 봅니다. 

 

기관차 구경을 대충 끝마쳤으니까 다시 대합실로 되돌아갑니다. 

 

숙소에서 체크아웃할때 코인락커에 보관한 짐을 다시 가지려 와야합니다. 

 

SL 겨울의 습원호 홍보 포스터

SL 겨울의 습원호 홍보 포스터네요.

 

도시락은 1080엔, 그 이외에도 각종 물품들을 300~400엔대에 팔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이 첫운행일이고 그 이후 주말마다 계속 운행을 하던데, 일단 다음날 기차표는 전부다 매진이라고 하네요.

(중국인 단체 여행객의 파워? 의외로 중국인 단체 여행객들이 많이 탑승하더군요.) (일본인들은 타기가 귀찮은건지, 아니면 비싸서 그냥 포인트에 가서 사진촬영만 하는건지...) 

 

 

일단 오늘 삿포로로 가야하기 때문에, 바로 삿포로로 향하는 특급열차를 타러 갑니다. 

 

 

다행히도 삿포로로 향하는 연계열차가 제 시간대에 있더군요. 바로 이 열차를 타고 삿포로로 향할 준비를 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