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진은 2013년 11월에 촬영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3년 11월. 지인분이 제천차량승무사업소 견학을 허가 받아서 갈꺼냐고 물어보길래 바로 간다고 응답했다. 

 

오전에는 제천차량승무사업소. 오후에는 제천조차장 견학이 예정되었는데, 필자는 시간관계상 오전 견학만 보기로 하고 제천으로 바로 떠났다. 

 

당시 탑승 열차는 무궁화호 특실. 지금은 일반실로 격하되었다고 하던데... 갠적으로 필자는 원주 이후로 중앙선 열차를 탈 때는 특실로 탑승한거 같다. 대부분 중앙선 무궁화호 구간은 특실만 탔던 기억밖에 없는듯;; 

 

구 제천역 역사

제천역에 도착을 했다. 

 

제천역 역사는 현재와 다른 구 역사인데, 지금은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인해 신역사로 이전하고 구역사는 철거가 되었기에, 이제 이 역사는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다. 

 

8000호대 전기기관차 모습 

8000호대 전기기관차가 화물을 운행하고 있다. 

 

이 당시에는 8000호대 열차가 정말 많았었다. 한창 8500호대가 반입하던 상황이였으니까... 

 

제천차량승무사업소로 가는길에 촬영한 벽화

 

해당열차는 TTX 일명 틸팅열차이다. 

원래는 중앙,태백선 구간이 워낙 험준해서 틸팅 기능을 이용해서라도 속도를 증속하려고 했는데, 현재는 그냥 직선화해서 신선을 깔아버리니 의미가 좀 퇴색된 열차... 현재는 오송차량사업소에서 곤히 주무시고 계신 상황. 

 

인솔자와 만난 후 차량기지 견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8500호대랑 8000호대가 사이좋게 주박되어 있는 모습. 

 

우선 8000호대 부터 견학을 시작한다. 

 

이 당시에 8000호대 운전실을 촬영해뒀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된다... 

 

8200호대 모습

저 앞에 정차중인 8200호대. 

 

여객 견인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기관차이다. 옛날에는 화물도 자주 운송했다던데.. 지금은 여객용으로만 사용하는듯. 

 

8500호대 전기기관차 모습 

촬영 당시에는 한창 8500호대가 반입중이여서 별로 볼 기회가 없었다. 8000호대가 워낙 많이 다녀서 8000호대 촬영을 잘 안하고 8500호대 촬영을 많이 했던 시기...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네요. 8000호대나 더 찍어놓을껄... 

 

디젤기관차 7131호 

 

현재는 운행이 종료되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열차이기도 하다. 

 

이후 직원분께서 4400호대 디젤기관차 운행 준비하는걸 보여줬습니다. 

 

사진을 당연히도 찍었지만, 나중에 운전실 정리할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운전실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리는건 좀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기 때문에... 

 

주박중인 전기기관차 모습 

 

한창 반입중인 8500호대가 많이 보이네요. 8000호대가 안보인 이유는 전부다 운행을 뛰러 나가가지고 안보이는듯.. 

 

8500호대 차륜 모습

8500호대 차륜 모습입니다. 바퀴에 가루가 많이 보이는데, 저 가루는 모래입니다. 모래

 

바퀴 옆에 있는 살사장치에서 모래를 뿌린건데, 그 이유는 점착력(차륜-선로간 마찰력)이 제동력보다 낮을때 발생하는 활주를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활주현상이 일어나면 차륜과 선로 둘다 손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점착력을 올리기 위해 모래를 뿌리는겁니다..

8200호대 전기기관차 모습

정차중인 8200호대 전기기관차입니다. 

 

8269호 네요. 

 

마지막으로 구경하는 디젤기관차.

 

 

이 사진 촬영을 끝으로 견학을 모두 마칩니다. 

지하철 차량기지 견학만 주로 갔었는데, 이렇게 기관차 구경을 할 수 있었던것도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네요. 

 

- 해당 사진은 2013년 11월에 촬영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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