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탈 열차는 관광열차중 하나인 O-Train입니다. 

 

이 당시에 O-Train패스라고 해서 O-Train/V-Train 전 노선 및 충북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 전 구간 새마을호,무궁화호를 좌석으로 발권이 가능했던 혜자패스중 하나였습니다.(심지어 무궁화호 특실도 발권가능!) 

 

그 이후로 S-Train,A-Train패스도 각각 발매하고 모든 관광열차 이용을 가능하게 했던 레츠코레일패스까지 발매했었는데... 

 

옛날에 이 레츠코레일패스가 1일권이 어른이 6만6천원에 2일권이 8만9천원 3일권이 10만6천원으로 비쌌지만 

저는 이 당시 청소년이였기 때문에, 시니어로 발권하면 3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발권이 가능했고,

 

이 패스를 사용하게 되면 일단 O,V,S,DMZ,A,G-Train 전부 이용이 가능하며, 이 열차들이 운행하는(단 경원선 제외) 구간의 무궁화호.새마을호 특실 및 일반실까지 좌석지정이 가능한 엄청난 넓은 적용범위를 가지고 있어서 혜자패스중 단연 일등이였는데, 지금은 사라진 비운의 패스입니다. 

 

 

지금은 관광열차전용패스 그런거 다 없어졌습니다. 약간 아쉬운 대목입니다. (사실 이 패스가 너무 혜자스러워서...) 

 

 

제천순환 O-Train이라...

 

지금은 제천순환이 아니라 철암행이지만... 

 

그 와중에 깨알같은 해랑열차

O-Train 열차 모습 

O-Train 열차 모습입니다. 

 

흔한 누리로 열차에 랩핑을 한 모습입니다. 

내부는 뭐 이렇게 생겼네요. 

 

지금은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네요.. 이 사진을 찍었을 당시가 5년전이니까... 

 

열차타기 전에 촬영하기 

 

옜날에 제가 이런 사진을 많이 좋아했었는지 이렇게 찍은 사진이 많더라구요. 

 

추억의 제천순환행 

 

 

지금은 철암행으로 단 한대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두대로 한대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중앙선을 타고 제천에서 태백선을 탄 후 영동선 중앙선을 타서 제천역까지 한바퀴를 돌았고 다른 한대는 수원역에서 출발 후 조치원근처까지 내려가서 충북선을 타서 제천역에 도착을 한 후 중앙선을 탄후 영동선 태백선을 이용해서 제천역에 도착하는 루트를 탔었죠. 

 

근데 추돌사고 내서 한대를 폐차시킨 이후 안그래도 부족한 누리로를 끌어다가 쓰기는 힘들었나본지 현재는 한대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운행 방식도 서울에서 수원을 거쳐 충북선을 타고 제천에서 중앙선을 타고 영동선을 탄 후 철암에서 종착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중앙선/태백선 운행 구간은 같은 관광열차인 A-Train이 있어서 그쪽으로 넘겼습니다. 그 덕분에 미정차역이 되버린 추전역.... 

 

천천히 통과하는 용산역 

 

누리로가 고상홈도 정차가 가능해서 용산역에도 정차할수 있지만, 스크린도어로 인한 개폐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용산역은 미정차로 통과합니다. 

 

이제 청량리역을 통과하면 다음 정차역까지 꽤 오래 걸리니까 푹 자도록 합니다.

이 열차 이뢰뵈도 원주역까지 통과하는 엄청 무서운 열차니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