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시작하겠습니다. 

중앙선 구간을 달리면서 

자고 일어나니 용문역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정차역까지는 또 두시간 정도 남았길래 다시 잡니다. 

 

이 날 O-Train 열차가 전부다 매진이였지만, 이 당시 패스 이용자들을 위해 팔지 않는 좌석이 몇개 있어서 그 좌석을 이용하면 되었습니다. 

 

 

제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천역에서 서울발 열차랑 수원발 열차가 환승하도록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서울발 열차는 태백선(태백역쪽) 수원발은 중앙선(풍기역쪽)으로 향합니다. 

 

그 이후 한바퀴 돌고 제천역에서 종착하는게 포인트. 

 

O-Train 제천역 도착 표지판 

관광열차 정차역에는 이런 역명 표지판이 존재합니다. 

 

O,V,S,DMZ,A,G 트레인 정차역 전부 다 있습니다. 

 

 

제천역을 출발하면서.. 

열차가 출발하려고 합니다. 

 

열차가 1분 차이로 태백선 방면 열차가 먼저 출발하도록 시간표상 되어 있어서 수원에서 온 열차가 도착하자마자 출발하려고했지만, 당시 제 지인분이 수원발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서 환승할려고 했는데, 열차가 환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해서 약간 당황했지만, 수원발 쪽 여객전무가 무전으로 제가 탄 열차에 얘기를 했는지 잠깐 정차해서 환승객을 태우고 바로 출발하더군요. 

 

덕분에 제 지인분은 간신히 열차에 탑승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저랑 같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같이 타는거였는데, 늦잠을 자시는 바람에 서울역까지 못오게 되어서 가까운 수원역에서 타시고 오심) 

 

 

어찌 되었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열차는 목적지를 향해 계속 갑니다. 

 

동강을 지나 열차가 영월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에서 교행중인 모습

태백선이 단선이다보니 기차역에서 반대방향에서 오는 열차를 교행을 해줘야합니다. 

 

석항역에서 화물열차랑 교행을 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화물열차의 기관차가 고추장도색이라고 불리우는 빨간색 도색 열차를 처음 봐서 촬영했습니다. 

 

열차가 달리다 보니 어느새 추전역에 도착을 합니다. 

 

이 열차는 추전역에서 약 10분간 정차할 예정입니다. 

 

다른역에서는 1,2분 밖에 정차를 안하는데, 왜 추전역에서만 10분 정도 정차하냐고요? 그 이유는 다음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전역에 정차한 O-Train 모습 

추전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 

 

추전역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