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 시작하겠습니다. 

 

스펀역 모습 

스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예스진지중 스인 스펀입니다. 

 

떠나는 열차 

열차는 종점으로 떠나고... 

 

스펀역 인근에서

스펀역에서 나와서 철길 쪽으로 내려옵니다. 

 

 참고로 저 선로 이름은 핑시선입니다. 단선 비전화 전철구간이죠. 

 

 

스펀 시장으로 들어옵니다. 

 

관광지 답게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다른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근처의 스펀폭포. 이 폭포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있고, 두번째로는 

 

철길에서 날리는 풍등 

바로 이 핑시선 철길을 따라 펼쳐진 시장거리... 

 

이 시장거리에서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소원을 빌면서 날리는 풍등날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스펀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로 이 핑시선 철길에서 날리는 풍등이죠. 특히 풍등을 야간에 한번에 날릴때는 정말 장관이라고 하네요. 

 

 

풍등을 날리는 모습 

풍등이란? 

 

풍등은 불을 이용해서 하늘로 날리는 걸 말하며, 연등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과학적인 원리는 열기구랑 비슷합니다. 

 

불을 붙혀서 천 내부의 공기를 팽창시켜서 하늘로 띄우는 원리... 

 

 

천등에 소원을 적어서 하늘로 올리는 방식인데, 하늘에 올라가면서 천등이 불에 천천히 타면서 없어지는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종이가 하늘로 가까이 올라가면서 타는거다보니, 하늘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줄 것으로 생각해서 날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대만에서는 이 곳에서 풍등을 날리는게 제일 유명한데,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에서 유명한듯 싶네요. 

 

여기 와서 풍등가게에 적혀져 있는 글을 보면 거의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들이 풍등을 사서 날리고, 한국어로 적혀져 있는 가게들도 많을걸 보면;;; 

 

여담으로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 풍등을 날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입니다.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짠내투어 덕분에 오히려 더 뜬 인기 관광지입니다. 

 

 

 

스펀역 모습 

다시 스펀역 인근으로 왔습니다. 

 

배고픈 관계로 노점상에서 뭘 파나 궁금하기도 하니까... 

 

가게를 보니까 링고아메 지파이 등등 많은 음식들을 팔고 있네요.

 

 

샤오롱바오 모습 

그 중에서 선택한건? 바로 샤오롱바오 

 

소룡포라고 불리는 만두입니다. 맛은 그냥저냥입니다. 

 

샤오롱바오도 다 먹었고... 

 

스펀역 근처에 있는 지롱강을 건너는  징안 현수교에서 촬영한 스펀역 모습입니다. 

 

 

핑시선 열차는 단선 교행이여서 이 역에서 상하행 열차가 서로 교행하는듯 싶네요. 

 

 

징안 현수교 모습... 

 

자 오른쪽에 핑시선에서 올리는 풍등 모습이 보입니다. 

 

풍등을 확대해서 촬영한 사진 

소원을 빈 풍등모습입니다. 

 

 

이렇게 하늘로 올라가다가 일정고도가 되면 등이 다 타서 육지로 다시 하강합니다. 

 

저게 대나무 뼈대인데, 하강하게 되면 산 곳곳에 대나무 뼈대만 내려오게 되는데, 이걸 주워서 다시 풍등가게에 판다고 하네요. 

 

근데 불을 이용하다보니, 불관련 사고가 일어났을법도 한데... 

 

스펀 시장을 통과하는 핑시선 열차 모습 

스펀역 인근 핑시선 구간은 열차가 통과하기 전에는 풍등을 날리는 장소지만, 열차가 지나갈 때는 이렇게 비켜줘야 합니다. 

 

이 사진을 보니까, 지난 진해군항제 때 경화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생각나네요, 여기 핑시선도 마찬가지... 안전을 위해 이 구간에서는 저속으로 통과합니다. 약 20Km/h 로 다니는듯 싶네요. 

 

이렇게 시장 옆에 노점상이 딱 붙어 있어서, 열차가 시장 바로 옆을 통과하는 모습... 지금와서는 상상도 못하겠지만... 

 

 

이렇게 스펀 구경을 다 마쳤으면,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