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 시작하겠습니다. 

 

지우펀 입구에서...  

스펀에서 택시를 잡고 지우펀으로 넘어왔습니다. 

 

산골짜기에 위치한 마을이다 보니, 빙빙 돌아가더군요. 택시는 뭐... 한국보다 요금도 싸고, 3명이기도 해서... 버스 타는것보다 이득일듯 싶어서 그냥 탔습니다. 

 

지우펀 입구에서 

지우펀 입구에서 마을로 올라가기 위해 입구를 찾습니다. 

 

어.. 원래 날씨가 좋으면 저기 멀리 바다까지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안좋다보니, 안개가 껴서 바다가 보이지도 않네요. 

 

p.s 저 왼쪽에 건물은 경찰서입니다. 디자인이 경찰서 처럼 생기지 않았지만... 경찰서랍니다. 

 

길 모습 

지우펀으로 향하는 길은 정말 좁습니다. 

 

높기도 한데, 길도 좁아서... 이렇게 비가 오는날에는 정말 답이 없을듯 싶은데... 

 

 

일단 아직까지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빨리 올라가보도록 하죠. 

 

지우펀 광장에서 

경찰서에서 승평희원쪽으로 쭈욱 올라오면 보이는 작은 광장모습... 

 

여기 중에서 테라스가 이쁜 찻집이 있길래, 해가 저물때까지 거기서 차나 마시면서 몸을 좀 녹일 계획을 가졌습니다. 

 

찻집을 가면서... 

 

비정성시 라는 찻집에서...
테라스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광장 바로 앞에 있던 비정성시 라는 찻집에 들어가봅니다.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도 나쁘지는 않네요. 

 

테라스에서 해가 점차 지길 기다리면서... 

 

테라스 옆에 있던 한 건물 

찻집에서 광장쪽을 구경하다 보니 바로 옆에 한 건물이 위치해 있더군요. 

 

왼쪽 사진에 있는 건물인데... 검색해보니까 승평희원이라는 곳이라고 하네요. 

 

옛날에는 극장으로 사용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옛 극장인데, 현재는 관광객들을 위해 옛날 극장 모습을 재현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1914년에 개장되었다가, 1927년.. 지금의 이름으로 다시 재개장 했다고 하네요... (1927년이면... 한국이든 대만이든 일제강점기 시절;;;) 

 

타이완 북부 지역에서 가장 컸던 영화관이라고 하니... 당시 금광으로 유명했던 지우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다만 입장시간이 오후 시간에 끝나다보니 (18시에 입장종료...) 지우펀 야경을 보러 오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저길 구경을 못한다는게 안타깝습니다. 

(필자는 왜 구경 안했는지? 비가 하도 와서 옷하고 신발이 젖길래 어딜 움직이고 싶지를 않았음...) 

 

 

입장료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찻집에서 차를 먹어보기 위해 한번 시켜봅니다. 

 

 

몰론 저는 아니에요.. 저는 걍 주스 시켰고... 친구들이나 차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차를 시키더군요. 

1 타이완 달러에 40원 정도 하니까 대략 5000~6000원대 정도 나오네요... 한국하고 비슷하면서 비싼듯한 물가... 

 

역시 관광지여서 그런가...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차가 나왔네요. 

 

 

제가 먹을께 아니기 때문에 무슨 차인지 이름을 까먹었네요;; 

 

 

지우펀 야경 구경은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