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 시작하겠습니다.
시차때문에 저녁 8시에 자버리는 바람에... 새벽 3시반 쯤 일어난 필자...
어차피 일찍 일어난 김에, 숙소 근처를 산책하는 셈 치고, 숙소 근처 마을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약 1시간 30여분 정도의 산책이였네요...
숙소에서 나와서...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웨스트브롬튼역으로 왔습니다.
런던 지하철(언더그라운드) 디스트릭트선 웨스트브롬튼역 승강장 모습입니다.
웨스트브롬튼역은 언더그라운드와 광역전철에 해당되는 오버그라운드랑 환승이 되는 역입니다. 바로 옆에가 오버그라운드 웨스트브롬튼역 승강장입니다.
언더그라운드랑 오버그라운드는 운영회사가 다르지만 요금제를 같은 오이스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합해서 한 역사에서 운영을 하더군요.
여담으로 언더그라운드는 런던교통공사 오버그라운드는 내셔널레일에서 각각 관리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오버그라운드를 유레일패스를 이용해서 탈 수 있는데, 영국이 최근에 유레일패스 가능 국가가 되서 아직 직원분들이 잘 몰라서 못탄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오버그라운드도 언더그라운드처럼 오이스터 카드로만 탑승이 가능한거라고 생각하심. 그냥 같은 지하철이라고 생각함)
아무튼 이 열차를 타고 얼스코트역으로 갑니다. 몰론 한 정거장만 가면 되지만요...
얼스 코트역에서 바로 밑으로 내려와서 피카딜리선 승강장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열차는 이미 떠나네요... 뭐 다음열차 기다려야죠 뭐...
기다리면서 촬영한 피카딜리선 얼스코트역.
런던 지하철 지하 구간에서는 핸드폰 통화권이 이탈되는 관계로, 데이터가 안됩니다...
덕분에 핸드폰을 강제로 사용못해서 그냥 노래나 듣던지, 미리 핸드폰에 넣어둔 소설이나 읽으면서 시간을 때워야 합니다.
열차가 진입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런던 도심부로 진입합니다.
피카딜리선을 타고 나이트스브리지역에서 하차합니다.
다음 정거장인 하이드파크역에서 내려서 가도 되는데, 중간에 런던 시내 구경을 좀 걸어가면서 하고 싶어서 이전 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명품들을 많이 파는 명품거리인듯 싶었습니다.
아 여담으로 영어로 쓰면 Knightsbridge로 씁니다. 맨 앞에 있는 K는 무음 처리 되서 나이트스브릿지라고 읽는겁니다.
하이드 파크입니다.
뉴욕에 센트럴 파크
도쿄에 신주쿠 정원
파리에 뤽상부르 공원
한국에 서울숲이 있다면
런던에는 하이드파크가 있습니다. 공원 크기가 정말 장난아니게 큽니다. 가로 길이가 지하철 4정거장 정도 되는 길이더군요.
공원 호숫가쪽으로 왔습니다.
무료로 입장되는 공원이다보니, 런던 시민들의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깅하는 사람들, 새한테 먹이주는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공원 구경을 하면서...
정말 공원이 넓긴 합니다...
더 세르퍼타인 호수입니다.
호수 옆에 많은 새들이 목을 적시기 위해 오더군요, 정말 장난아니게 새가 많네요.
공원을 가로지르는 마차입니다.
우와 마차... 신기합니다... 처음 봤네요.
공원 사진은 대충 이 정도 촬영했네요... 그냥 공원을 거닐면서 힐링했던거 같네요.
다음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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