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편 시작하겠습니다. 

 

대만의 땅끝! 컨딩 

 

보통은 해당지역을 여행할때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여행을 다닌다. 

다만 문제가 되는건, 대만과 한국은 제네바협정은 같이 가입은 되어 있는데, 상호간에 운전면허증 효력을 인정을 안해주기 때문에,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도 대만에서는 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면 무면허로 단속되요. 

 

그래서 흔한 스쿠터는 못빌리고, 면허가 필요없는 작은 스쿠터나 자전거를 타면서 여행을 해야합니다. 

근데 당일날 컨딩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 두시간 정도? 

 

대만의 날씨는 변화무쌍해가지고, 어떻게 날씨가 바뀔지 전혀 예측이 안되고, 날씨가 좋으면 모를까, 비까지 와서 도로 노면도 많이 미끄럽기도 할거 같아서 그냥 택시를 타고 가자고 얘기해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괜히 빌렸다가 사고나면 곤란하니까요. 

 

택시를 타고 도착한곳. 

 

어루안비 등대라고,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등대입니다. 

 

이 등대랑 그 주변을 포함해서 어루안비 공원이라고 부르는데, 해당 공원에는 입장하는데 입장료가 들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60대만달러(한화로 약 4200원) 이었는데 지금은 인상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입장료가 있다는건 당연히 입장시간도 있다는거 

입장시간은 동절기 07:00~17:30 

하절기 06:00~18:30 입니다. 

 

 

등대공원 모습 

비가 많이 내리더니 갑자기 또 날이 밝아졌습니다. 

 

대만 날씨는 정말 종잡을수가 없어요. 위도가 낮아서 그런가... 

 

강풍주위 표지판 

해안가 지대여서 강풍이 많이 부나봅니다. 

강풍주위 표지판도 있는걸 보니..

 

공원 길을 따라 가다보니, 해안가가 보여서 촬영해봤습니다. 

 

이게 몇시간전에 비가 내렸던 날씨입니까? 동남아도 이런 스콜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던데.. 

 

무지개 모습 

비가 왔다는 유일한 흔적이네요.

 

흐릿하지만 무지개가 보입니다. 

 

공원풍경 모습 

넓은 공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네요. 

 

저 우의를 입고 있는 사람들은 제 친구들. 저는 우산을 쓰고 있어서 우의를 입지는 않았네요. 

 

해안가에서 다시 길을 걷다가 풀숲지대로 들어왔습니다. 

 

지금보면 엄청 걸었네요. 입장료를 지불해서 그랬던건가.. 아니죠. 애초에 공원이 좀 넓었습니다. 그냥 직진만 하다가 이렇게 된거;; 

 

가는길에 본 풍경 

 

설명표지판에는 키스하는 바위라고 적혀져 있더라고요. 

 

마지막은 해안가 풍경과 햇빛으로 마무리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