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가지고 약 1년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것 같네요. 

 

다시 여행기 작성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거리 모습 

어루안비 등대 구경을 마치고 조금 도보로 걸어 내려와서 대만 땅끝 비석이 있는 대만 최남단점에 왔습니다. 

 

 

한국의 해남 땅끝마을 처럼 이 비석이 있는곳이 대만 섬의 최남단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최남단 비석 모습

대만 섬의 최남단 지점입니다. 

 

 

일몰 시간대에 도착해서 사진 풍경이 멋있게 나왔습니다. 

 

구름이 많은 이유는 이 날 비가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하는 날씨여가지고... 

 

다행히 일몰 시간대에는 비가 내리지 않다 보니 사진 풍경이 멋있게 나왔습니다. 

 

 

이거 촬영을 끝내고 컨딩에서 다시 가오슝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빨리 컨딩 정류소로 갑니다. 막차 놓치면 꼼짝없이 컨딩에서 하룻밤을 보내야하기 때문이죠. 

 

컨딩 정류소에서 

컨딩 시내까지 갈 필요는 없었고, 어란비 등대 근처에서 가오슝으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출발한다고 하길래 버스 정류소에서 기다립니다. 

 

컨딩 시내까지 어란비 등대에서는 도보로는 갈 수 없는 거리인지라, 주변 버스 기사분들한테 물어보니까, 굳이 컨딩시내까지 갈 필요 없고 근처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다 보면 버스가 오니까 타라고 하더라고요. 물어보지 않았으면 택시비 더 내고 갔을듯... 

 

버스 내부 모습

버스는 컨딩으로 왔을때랑 동일한 2층 버스입니다. 

 

컨딩 여행이 너무 힘들다보니 버스에 타자마자 잠에 푹 빠졌습니다. 

 

신줘잉역에서 

자고 일어나 보니 어느새 가오슝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까 내려갈때는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탔지만, 가오슝에 되돌아 오는건 신줘잉역으로 왔습니다. 

 

신줘잉역은 대만 고속철도인 THSR의 가오슝 종점 관문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왔을 때 이 역에서 하차 후 TRH를 타고 가오슝 시내로 들어갔었죠. 

 

신줘잉역에서 

지난번에는 THR을 타고 가오슝 시내로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오슝 시내로 들어갑니다. 

 

가오슝 첩운 홍선을 타고 숙소가 있는 메이리다오역까지 한방에 가보도록 하죠. 

 

 

 

가오슝 시내로 들어간 다음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서 바로 뻗었습니다. 컨딩에서 좀 많이 무리를 했었습니다. 

 

 

다음편은 가오슝 여행의 마지막 편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