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편 시작하겠습니다. 

 

신줘잉역 대합실 모습 

다시 THR을 타고 신줘잉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진짜 정거장 헷갈려서 20분을 늦었네요. 

 

신줘잉역 고속철도 승강장 모습
탑승할 열차 모습
신줘잉역에 정차대기중인 THSR 

THSR 사진 촬영을 합니다. 종착역이다 보니 승강장에 THSR 열차가 전부 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13시 55분에 출발하는 0132편 난강행 열차를 탈 예정입니다. 

 

차량 내부 모습

THSR은 신칸센 700계를 기반으로 만든 차량이기 때문에 내부 역시 신칸센과 거의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여행을 가셔서 신칸센을 타보신 분이라면, 많이 본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타이중역 도착!

열차가 출발하고...

 

타이베이와 가오슝의 중간부분에 위치한 타이중역에서 하차합니다. 

https://youtu.be/SMMQUUR1Y5A

THSR은 타이베이를 향해 출발하고.. 

 

타이중역 THSR 승강장 모습

타이중역은  금세 고요해집니다. 

 

 

타이중역은 흔히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고속철도역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통과선이 있고, 섬식 승강장이 두개 있는... 

다만 타이중역은 전역 정차역이기 때문에 저 통과선을 이용하는 열차를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기껏해야 회송열차나 시운전 열차 정도일까요? 

 

TRA 신우르역으로...

그러면 타이중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TRA를 타러 가봅시다. 

 

타이중 여행시 정말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TRA 타이중역과 THSR 타이중역이 다르다는거죠. 

 

TRA 타이중역과 THSR 타이중역이 같은 곳, 아니면 걸어서 환승할 정도 거리에 위치할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완전히 틀렸습니다.

 

TRA로도 3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THSR 타이중역을 이용하려면 TRA로는 신우르역에서 하차해야 합니다. 

 

역명혼란이 있어서 그냥 고속철도 타이중역을 타이중역으로 역명을 일원화를 하고, TRA 타이중역을 타이중중앙역이라든지 이런식으로 처리하든지 아니면, 고속철도 타이중역을 신우르타이중역으로 한국이라면 했겠지만 대만은 그냥 이런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그리고 TRA 타이중역이 타이중 도심내에 있어서 바꾸기가 곤란한 점도 있고요... 

 

신우르역 TRA 승강장

아무튼 타이중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TRA를 타러 왔습니다. 

 

촬영당시 기준으로는 타이중첩운(타이중 지하철)이 개통 전인 관계로,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 아니면 TRA를 타고 타이중 시내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타이중역에서
타이중역 개찰구 모습 
타이중역 역광장 모습 (1) 

 

타이중역 역명판 모습

타이중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해당역사는 기존 지상으로 달리던 노선을 고가화 하면서 새롭게 고가역사로 지어진 것으로, 2016년에 완공된 역사입니다. 

 

타이중역 남부 역광장 모습입니다.

 

KFC가 근처에 있는걸 확인 할 수 있네요. 

 

타이중역 구역사 모습 

타이중역 고가역사 남쪽에는 이렇게 타이중역 구 역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타이중역이 고가화 되기전에는 이 역사를 사용했으며, 역사적 가치가 높아서 철거되지 않고 이렇게 보존이 되었습니다. 

 

타이중역 구 역사 내부 모습은 이런 모습입니다.

 

딱히 내부로 들어가는 부분을 통제를 하지 않아가지고 들어가서 촬영해봤습니다. 

 

내부는 선로만 없을 뿐이지 2016년 영업종료 당시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카페라든지 리모델링 같은걸 안하고 그냥 방치해놓아서 영업종료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것 같네요.

 

https://youtu.be/91A-PMKrQEw

타이중역 지상역사 영업종료 당시의 모습입니다.

 

뭔 여기도 일본처럼 사람이 많네요. 한국은... 아 경춘선 무궁화호 종운전에 이런 모습이였죠? 

 

타이중역 구 역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타이중역을 가는데 디자인이 특이한 동상이 있길래 촬영해봤습니다.

 

아이가 장남간 기차를 끌고 가는 모습을 형상화한것 같아 보이네요. 

 

 

다음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