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 시작하겠습니다. 

 

가와라마치 모습 

강을 건너와서 가와라마치역 인근 교차로로 왔습니다. 

 

교토 지역에서 갠적으로 좋아하는 풍경지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가와라마치역 승강장에서 

한큐선 가와라마치역에 왔습니다. 

 

여기서 쾌특을 타면 빠른 속도로 오사카까지 갈 수 있죠. JR의 신쾌속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정확한 역명은 교토카와라마치지만... 풀 네임으로 부르는게 버거워서 걍 카와라마치라고 합니다. 교토역 하면 그  교토타워 있는 JR 교토역이 생각나서;; 

 

오사카우메다역에.. 

정말 빠른 속도로 오사카우메다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메다... 한 30분만에 왔네요.. 다행입니다. 영화 시간에 맞춰서 왔습니다. 

 

1번홈에서 출발하는 보통열차 타카라츠카행 

 

한큐 5300형 열차네요. 

 

 

일단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바로 영화관으로 가보도록 하죠. 

 

우메다역 앞에 있는 토호시네마 우메다점. 

 

역시 우메다는 정말 사람이 많긴 많습니다... 부산의 서면같은 곳이랄까나... 

 

아 근데.. 제가 볼 영화관은 상영관이 여기가 아니랍니다. 토호 시네마 우메다점은 한 건물에 모든 영화관이 있는게 아니라, 몇개는 다른 건물에 분리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오기전에 자신이 볼 영화가 몇관에서 상영하는지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왜냐면 별관하고 본관하고 좀 거리가 있거든요.. 한 도보로 5~10분 정도? 가는건 별로 안 어려운데 중간에 길을 건너야 하는게 좀 귀찮아요';;; 

 

제가 볼 영화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이 영화가 10월 26일날 개봉했는데, 여기에 10월 말에 왔으니까 아직 방영중이더군요. 

 

그래서 빨리 보기로 결정! 한국은 뭐 늦게 개봉할거 같아가지고... (할 줄은 알았습니다. 아마존으로 배급했던 2기를 몇년 뒤에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하는걸 보고...) 

 

(한국은 올해 2월에 개봉했었죠... 필자는 일본에서 봐가지고 한국에서 그냥 안봄) 

 

1200엔... 비싸긴 하네요... 문제는 이게 정가가 아니란점;; 일본에서 영화관에서 영화볼때 정가로 보는건 그냥 호구입니다 호구... 어떻게든 할인 받아서 봐야해요. 어차피 조건이 많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1일에도 할인하고... 대학생도 할인해주고, 심야,조조도 할인해주고... 그외 등등 할인해주는게 많습니다.) 

 

사에나이 판넬 모습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캐릭터 판넬이네요. 

 

하시마 이오리 -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 카토 메구미 - 카스미카오카 우타하 - 효도 미치루 

 

극장판 내용은 사에나이 원작 9~13권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3권이 완결권이니까 사실상 마무리를 짓는 영화였죠... 

 

원작 결말을 알아서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건지는 알았는데... 역시 책으로 보는거랑 영상으로 보는거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카토는 항상 귀엽습니다!) 

 

 

영화 맨 마지막 부분은 에필로그 내용까지 나왔더군요.. 원작 이후에 시간이 흐르고 있었던 내용이 나오더군요.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여서 신선하기도 했네요... 

 

해피 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영화를 다 볼 시간을 맞춰서 친구보고 저녁먹게 나오라고 해서 우메다역에서 만나서 저녁식사를 했네요. 

 

저랑 제 친구가 지난번에 왔었던 가게였었는데.. 갠적으로 맛이 좋아서 또 와보게 되었네요. 

 

나마비루(생맥주) 각각 한잔에 하이볼 한잔 안주로는 야키소바랑 오코노미야키 

 

아 또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 한국은 하이볼이 워낙 비싸가지고;; 함부로 먹기가 힘드네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