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편 시작하겠습니다. 

하코다테역에 진입하는 하코다테 시영전차 

전글에서 말했다싶이, 이번에 갈곳은 시영전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하코다테의 유명한곳인 고료카쿠라는 곳을 갈껀데, 하코다테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다보니, 걸어서 가기에는 좀 무리고... 시영전차를 타고 가면 딱 적당합니다. 

 

 

고료카쿠 1층에 위치한 대포 

고료카쿠 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선 전망대 위에서 고료카쿠를 바라본 후 내려와서 고료카쿠 내부를 구경할 생각입니다. 

 

입장료는 900엔

 

고료카쿠 전망대 위로 올라와서 바라본 고료카쿠 요새랑 하코다테 시가지입니다. 

 

밤에 올라와서 봤으면 이뻤겠지만, 그럴꺼면 그냥 무료인 하코다테산에서 봤겠지만... 

 

 

아무튼 고료카쿠는 별처럼 보이는 사진입니다. 

 

별처럼 생긴 요새인데, 원래는 일본이 개항했을 당시에 러시아의 남하를 막기 위해 설치한 홋카이도에 있는 신형요새입니다. 

 

 

하지만 메이지시대때 개항반대파와 정부군간의 전투가 일어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보신전쟁)

하코다테 전쟁이라고 부르는데, 뭐 전쟁다운 전쟁도 안일어나고 그냥 농성하다가 투항합니다. 

 

 

고료카쿠 전망대에서 구경을 다했으면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고료카쿠 요새를 구경하러 가봅니다. 

 

요새 구경은 무료입니다. 전망대만 돈내면 됩니다. 

 

해자 모습 

일본뿐만 아니라 옛날에 건축된 성들에는 이렇게 해자들이 있습니다. 적의 침략을 막기위해 성 외곽에 강물을 파놓는건데, 이렇게 되면 성 바로 아래에서 공성을 할수 없을 뿐더러, 성을 공격하기에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역시 하코다테는 홋카이도 답게 눈이 많고... 

 

정말 눈 엄청 많이 보네요... 

 

입구모습

저 왼쪽에 적혀져 있는 한자를 해석해보니까, 여기는 옛날 하코다테 봉행소라고 합니다. 

 

현재로 치면 시청은 아니고... 봉행이 옛날 행정사무를 담당한 장관을 의미한다고 하니... 아마 삿포로에서도 봤던 홋카이도 개발청 산하 건물이었을듯 싶습니다. 

 

 

내부 건물 모습 

내부 건물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까지는 안들어가봐서... 사진이 없네요. 

 

고료카쿠 요새에서 전망대 방면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전망대가 좀 높긴 하네요.... 

 

좀 더 구경하고... 이제 다시 하코다테역으로 향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