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 시작하겠습니다. 

 

숙소 근처의 모습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날씨는 비가 오는 흐린 날씨네요... 좀 아쉽긴 합니다. 

 

반난선 시먼역 모습 

이번 대만여행때 주로 이용한 시먼역. 

 

숙소 근처에 위치한 역이여서 자주 왔던 역이네요. 

 

반난선 열차 모습 ( 전격문고 크로싱보이드 랩핑열차) 

타이베이역으로 향하려는데..

 

전격문고 크로싱보이드라는 게임 랩핑열차가 들어오네요. 

 

일본 전격문고 소속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나오는 게임인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내여귀, 블랙불릿, 작안의샤나, 늑대의 향신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소아온, 알바뛰는 마왕님, 마고열, 어마금, 엑셀월드, 청춘돼지 , 토라도라 , 온겜신부 등등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이 게임에 등장합니다. (미사카 미코토/쿠로네코/흑설공주/아스나/유사에미/샤나 등등) 

 

촬영 당시에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았다가 3달뒤에 한국에서 서비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2월에 섭종해서 1년도 못버티고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타이베이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TRA 열차로 환승하러 가기 위해 TRA 타이베이역으로 향합니다. 

 

TRA(타이완철로관리국) 타이베이역 모습 

타이완 철로관리국 타이베이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역의 특징이 지하화 하면서 1층 개찰구 통과하기전 역광장에 의자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닥에 그냥 앉아 있는게 특징입니다. 

 

허우통역을 가기 위해 열차 시간표 확인 및 열차 티켓을 발권받았습니다. 

 

 

사실 원래 지하철 탈때 사용하는 이카퉁/이지카드 교통카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한번 TRA 기차표 수집하고 싶어서 허우통역 가는 기차표만 발권해봤습니다. ( 그 이후로는 계속 교통카드 사용함) 

 

개찰구를 통과하고 승강장으로 향합니다. 

 

여담으로 고속열차 승강장 하고는 다른 개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TRA랑 THSR 개찰구 구분하신다음 탑승하셔야 합니다. 

 

승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2면 4선 승강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심역이긴 하지만, 지하에 있는거 + 회차시설 부족으로 이 역에서 종착하는 열차는 별로 없고 대부분 좀 더 운행해서 운행을 종료합니다. 

 

구간차 모습 

열차가 들어옵니다. 

 

등급은 구간차 등급으로 행선지는 쑤야오행 열차입니다. 

 

타이완 열차는 즈창화호/지광화호/푸싱하호/쥐첸처/푸콰이처 이렇게 나뉘는데, 구간차는 쥐첸처 등급입니다. 

 

원래는 푸콰이처가 제일 밑인데, 현재는 하루에 딱 한번 팡랴오~타이동 구간만 운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쥐첸처(구간차) 등급이 하위 등급 열차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수도권 광역전철하고 비슷한 등급입니다. 사실상 교통카드 사용도 되고 근교구간 운행을 하니까 수도권 전철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편하죠. 

 

아까 발권한 기차표 

구간차 타이베이 -> 허우통 56타이베이달러 

 

마그네틱 승차권이더라고요. 교통카드로도 이동이 가능한데, 수집욕구로 한번 발권해봤습니다. 

 

열차를 타고 타이베이 근교로 빠져나갑니다~ 

 

지상 구간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허우통역 모습 

허우통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허우통 마을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7편 시작하겠습니다. 

훠궈 모습 

오늘 저녁식사는 훠궈! 

 

본래는 중국 쓰촨성 일대에서 먹던 사천요리입니다. 

 

먹는 방법은 샤브샤브처럼 끓는 국물에 고기,야채,해산물 등등을 살짝 넣어서 데친후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입니다. 

 

 

국물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백탕은 담백한 국물, 홍탕은 약간 매콤한 국물입니다. 

 

 

중국에서 나온 음식이긴 하지만, 같은 중화권 문화인 대만에서도 자주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만 대만은 뷔폐식처럼 (우리나라 샤브샤브처럼) 먹는게 특징이지만...  

 

 

훠궈로 저녁식사를 끝마치고... 소화도 시킬겸 남쪽 방면으로 내려가봅니다. 

 

여긴 야시장인가 봅니다. 대만은 야시장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많고요. 

 

야시장 모습 

정말 사람들로 북적인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유명한 야시장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보니,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용선사 모습 

야시장을 거쳐서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 

용선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용선사 내부 모습 

용선사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용선사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절로, 1700년대에 건설된 역사가 깊은 절입니다. 

 

불교와 도교의 신들을 모두 숭배하는 특이한 사원이라고 하네요. 

 

 

용선사 입구 모습 

대충 용선사 구경을 마쳤으면,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숙소까지 걸어가도 되지만, 지하철 요금도 싸고 걷기도 귀찮고... 

 

 

용선사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To-6TMVdYFE&feature=emb_title

제가 탈 열차가 진입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시먼으로 향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린후 숙소로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가는길에 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네요. 빨리 뛰어 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6편 시작하겠습니다. 

 

중정 기념관역에서

중정기념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NR8uUA9hk

지하3층에서 내렸고, 열차를 보내고 필자는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에서 촬영한 중정기념관역입니다. 

 

중정기념관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역사 자체도 웅장하다는걸 느끼네요. 역시 장제스 동상이 있는데여서 그런건가... 

 

 

일단 역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출입구도 넓긴 하네요. 여기가 중정 기념관에서 제일 가까운 출구여서 출구 디자인도 고풍스럽게 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국립극장 모습 

중정 기념관 같이 보이는 이건물... 

 

이게 중정기념관은 아니고, 이건 국립극장입니다. 

 

대만에서 하는 관련된 예술행사들은 여기서 진행을 하겠죠... 

개인적으로 여기서 하는 공연을 보고는 싶었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패스

 

 

 

 

중정기념관 모습 

중정기념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장제스 동상이 있는 건물과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건물안에는 장제스 동상이 있습니다. 

 

이 주변광장도 워낙 넓기도 하고... 여기가 타이베이 여행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보니, 타이베이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번씩은 들리는 곳입니다. 

 

실제로 도심에서 가까워서 오기도 하고...

 

 

장제스 동상 모습 

장제스 동상입니다. 

 

장제스가 바라보고 있는 장소는 대륙 방면. 

 

즉 장제스가 대륙지방을 수복하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현재 대만을 집권하고 있는 민진당 측에서는 장제스 동상을 철거하고 대만민주화운동에 관련된걸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 있다고는 하지만, 야당인 국민당과 대만 시민들의 절반 넘게 반대중이여서 아직까지는 바꾸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광장 모습

 

넓은 광장 . 저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아까 말했던 국립극장입니다. 

 

맨 앞에 있는 문은 중국식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패방이 있습니다. 패방은 중국식 문이라고 하네요. 

 

저 문에 적혀져 있는 글자는 2007년 쳔슈이벤 정부 당시 자유광장으로 글씨를 바꿨다고 합니다. 

 

 

동문 모습 

타이베이에는 한국의 4대문과 같이 동서남북에 각각 문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현재까지 남아 있는 문은 동문과 북문,남문만 남아있고 서문은 현재 철거되서 없습니다...

 

다만 지명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곳이 바로 대만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는 시먼입니다. 

 

 

한국도 똑같네요. 서대문이 현재는 철거되어있지만, 지명이 아직까지는 남아있으니까요. 

 

 

 

시간에 맞춰서 다시 중정기념당에 왔습니다. 

 

아침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하루에 총 8회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근위대들은 전부다 대만 군 의장대들이 한시간마다 한번씩 교대를 하는데, 동상을 지키는데,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영국 근위병들도 가만히 있는걸 보면... 

 

민진당 측에서는 근위병들도 철거할 계획이 있다고는 하는데, 주관부서인 대만 국방부측에서 난색을 표해서 안될듯 싶네요. 

오히려 교대식이 관광명소가 되서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오는걸 보면... 

 

 

중정 기념관 구경을 마치고 걸어서 둥먼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쪽으로 오면 대만의 맛집들이 골목마다 있는 융캉제거리가 근처에 있습니다. 

 

여기 와서 스무시 하우스라는 빙수 가게에 들어가서 망고빙수를 먹습니다. 

 

대만 오면 빙수,우육면,만두,훠궈 등등 맛있는걸 많이 먹어둘려고 했는데, 이번에 빙수를 먹어보게 되었네요. 

 

 

여기가 좀 잘 되는 가게여서, 본관인 이곳말고 다른곳에 2호점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혼잡하면 2호점으로 가라고 안내되어 있더군요. 

 

 

빙수를 먹고 둥먼역으로 들어갑니다. 

 

지하철 운임이 싸서 자주 타게 되는거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러 가볼까요~ 

 

단 음식물을 먹으면서 탈수 없네요. (벌금이 ㅎㄷㄷ) 

 

단수이신이선을 타면서

단수이신이선을 타고 시먼으로 향합니다. 

 

근데 이 열차는 타이베이쪽으로 올라가서 단수이 방면으로 가는 열차이기 때문에, 한정거장만 가서 중정기념당역에서 쑹산신뎬선으로 환승해서 시먼으로 가야 됩니다. 

 

 

열차를 환승해볼까요~ 

 

다시 시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숙소에 다시 들어가서 휴식을 좀 취하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5편 시작하겠습니다. 

 

시먼의 모습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서, 길 가는길에 보이는 우육면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우육면 모습 

한국에 있는 컵라면 우육면하고 좀 다른 느낌이죠. 

 

우동과 비슷한 면에 넓은 소고기 토핑. 정말 우육면 답게 맛있네요. 

 

동남아+중화권 요리 답게 국물에는 약간의 고수가 들어가 있는건 포인트.

 

고수 먹기 싫으시다면 워 부야오 샹차이 (我不要香菜 wǒ búyào xiāngcài ) 라고 하시면 됩니다. 

 

여기 가격은 140NTD(140 대만달러) 한화로 약 5600원 정도 됩니다. 

 

가게 위치는 여기.. 구글지도로 유산동 우육면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goo.gl/maps/oQPsxC4skPaJkUGu7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후쟈오빙 모습 

우육면을 다 먹고 디저트로 먹은 후쟈오빙 

 

대만에서 주로 먹는 만두인데, 화덕에다가 굽는게 큰 특징입니다. 

 

화덕에다가 구워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고깃기름으로 촉촉한게, 겉바속촉이라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베이먼 모습 

타이베이의 북문인 베이먼.. 

 

옛날에는 여기가 정말 복잡했다던데.. 지금은 철도가 지하화가 되서, 그런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대충 주변 모습입니다. 

 

구경을 다했으면 지하로 내려와봅니다. 

 

여기서 지하로 들어오면 지하통로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타이베이역까지 지하로 통로가 있습니다. 

 

이 구역에 지하상가가 들어서있는데, 대만의 전자상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많은 전자제품(플스,psp등)과 오타쿠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소드아트온라인 모습

소드 아트 온라인의 시노랑 리파(스구하)가 판넬로 있네요. 

 

촬영 당시에 소아온 극장판이 흥행하고 있었죠... 

 

내청코(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되었다)/니세코이 관련 굿즈 판매대입니다. 

 

내청코는 지금 3기가 나올려고 하고... 현재 원작은 니세코이는 이미 완결. 내청코는 최근에 완결이 났죠. 

 

용왕이 하는일, 가브릴 드롭아웃, 주문은 토끼입니까

 

의외네요. 이 두작품이 있을줄이야...(용왕이 하는 일, 가브릴 드롭아웃) 

 

여기는 소아온(소드 아트 온라인)과 리제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굿즈인가 보네요. 

 

소아온은 3기까지 나왔고, 리제로는 이제야 2기가 나올려고 하니(리제로가 정말 2기 애니화가 늦었습니다.) 그 2기도 코로나-19때문에 지연... 

 

 

전격문고 크로싱보이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나오는 전격문고 크로싱보이드라는 게임 홍보 포스터입니다. 

 

대만,중국,글로벌,한국에 각각 서버를 뒀었죠. 한국은 2019년에 오픈을 했는데, 최근 2020년에 한국,중국 서버가 서비스 종료가 된 상태입니다. 

 

나오는 캐릭터가 

어떤 시리즈(어과초,어마금)의 미사카 미코토, 시라이쿠로코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아스나 

블랙불릿의 사토미 렌타로

작안의 샤나의 샤나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거야?의 아코

알바 뛰는 마왕님의 유사 에미 등

 

여러가지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출현합니다.

다시 거리를 지나갑니다. 

 

대만의 아키하바라라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몰론 필자는 여기서 구매를 안했지만.. 

대만 물가가 싼편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수입하는 상품이다보니, 가격이 일본하고 별 차이가 안납니다. 

 

그냥 굿즈를 사고 싶으시다면 일본가서 사시길... 

 

 

 

다음편에서 계속~ 

 

4편 시작하겠습니다. 

 

쑹산-신덴선 열차 내부 모습 

시먼역에서 쑹산-신뎬선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뭐 한정거장만 이동한 후 다른 노선으로 환승할꺼지만... 

 

중점기념관역에서 

중정기념관역에서 단수이신이선으로 환승합니다. 

중정기념관역은 쑹산-신뎬선과 단수이신이선과의 환승역인데, 환승방식이 매우 편리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마치 공항철도-9호선 환승의 김포공항역처럼... 바로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가면 같은 방면일 경우 환승 3초컷...

 

 

 

https://www.youtube.com/watch?v=X-NR8uUA9hk

신뎬 방면으로 가는 열차를 떠나 보내고... 

 

단수이신이선으로 환승합니다. 

 

단수이신이선 열차 내부 모습 

단수이신이선으로 환승했습니다. 열차 내부는 뭐 쑹산신뎬선 열차랑 비슷합니다. 

 

애초에 타이베이 MRT(지하철)들은 경전철 형식의 환상선,원후선을 제외하고는 서로 연결선이 존재해서 차량도 똑같습니다. 

 

2014년까지는 쑹산신뎬선,단수이신이선,중허신루선 각각 노선 개통시기가 뒤죽박죽이여서 다른 노선끼리 직결운행하고 그랬습니다. 현재의 운행체계를 잡은건 2014년부터... 

 

중정기념관~샹산 구간을 운행하는 신이선이 2014년에 개통되서, 개통되기전에는 베이터우 출발 차량들은 중허선으로, 단수이 출발 차량들은 신뎬으로 향하는 병같은 직결운행체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와 지금도 이렇게 운행하고 있었으면, 정말 타이베이 지하철 타는건 난이도가 정말 높았을듯 싶네요. 

 

 

아무튼 그 덕분에 열차들은 거의 다 똑같습니다. 열차들이 비슷해서 차 돌력막기 충분히 가능합니다. 

애초에 어느노선인지 확인하는건, 차량 옆에 있는 행선지에 뜨는 노선색깔로 구분합니다. 

 

다안역에서.

자네... 중간종착이라는걸 아는가? 

 

베이터우 착발 열차들이 중허선 직결을 했었다고 했죠? 신이선 개통 이후에는 중간역인 다안역에서 중간 종착을 하고. 단수이역 착발 열차들만 신이선 종점인 샹산역까지 운행합니다. 

 

고로 중간종착열차가 존재하는데, 타이베이 101은 다안역 이후에 있으므로, 다안역에서 샹산행 열차를 기다려야합니ㅏㄷ. 

 

 

우여곡절끝에 타이베이101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역 바깥으로 나옵니다. 

 

역명답게 지하철역하고 타이베이 101하고는 매우 가깝습니다. 아예 연결통로가 있을 정도죠. 

 

타이베이 101 

원래 계획은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타이베이 전망을 구경하는건데, 이렇게 안개가 많아서야... 

 

전망대 구경은 취소... 그냥 밑에서 타이베이 101 구경만 하기로 했습니다. 

 

딘타이펑 모습 

유명 딤섬 전문점이죠. 딘타이펑...

 

타이베이 101 지하에도 입점을 해있네요. 몰론 여긴 지점... 지점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네요. (본점은 둥먼역 인근에 있음) 

 

참고로 딘타이펑은 한국에도 있습니다. 저도 여행중에 안 사실이였습니다. 근데 솔직히 대만에서도 딘타이펑은 좀 비싼 느낌이 있어가지고... 본점 딱 한번만 가보고 안가봤네요. 

 

 

love 동상 

그 love 동상. 

 

매우 유명하죠... 로버트 인디애나라는 사람이 만든건데, 이 조형물은 세계 어느곳곳에 다 설치해논게 특징이죠. 

 

대만은 여기 타이베이 101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담으로

도쿄 신주쿠,

뉴욕 맨허튼

홍콩 세계무역센터

베를린 함부르크반호프 박물관

리스본 로시오광장

한국에서는 오산시 아모레퍼시픽 공장에 위치해있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지하철역과 세계무역센터랑 연결통로가 있으니 매우 편하네요. 

 

열차는 타기전.. 스크린도어 광고판에 붙혀있는 정체불명의 게임광고...

 

애니메이션 풍의 느낌이 나는 게임이네요... 적혀져 있는건 봉인지도M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뭐일까요? 

 

 

 

 

 

 

 

 

 

 

 

 

 

 

 

 

 

 

 

 

정답 : 클로저스 모바일 게임 

PC게임 클로저스를 모바일로 만든게임입니다. 한국에서 만든 게임인데, 넥슨에서 유통중입니다. 

필자는 obt때 하고 나중에 이슬비,티나 좀 키우다가 노잼이여서 접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먼역으로 갑니다. 

 

타이베이 애니메이트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상점인 애니메이트! 

해외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데, 타이베이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한국에는 용산에 1호점이 있긴 했지만 매우 조그만하게 있었죠.

제대하고 2호점 홍대가 이런 느낌으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대충 아이쇼핑만 하고 (애초에 굿즈를 살꺼였으면 일본갔겠지?) 나옵니다. 

 

시먼시장을 가로질러서 숙소로 향합니다. 

 

사진은 시먼시장 입구에 캐릭터를 그려놨길래 신기해서 촬영해봤습니다. 

 

시먼시장 공식 마스코트라고 하네요. 

 

 

다음편에서 계속~

3편 시작하겠습니다.

 

타이베이역 모습 

타오위안 MRT를 타고 도착한 타이베이역! 

 

여기서 타이베이 첩운(타이베이 지하철) 타이베이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타이베이 첩운 타이베이역~ 

타이베이 첩운 타이베이역에 왔습니다. 

 

여기서 반난선과 단수이신이선을 탈 수 있는데, 단수이신이선은 지하 4층 반난선은 지하 3층 승강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난선 타이베이역 

반난선을 타고 시먼으로 향합니다. 

 

첫 대만 지하철 탑승이 되겠네요. 

 

시먼역 모습

시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시먼은 한국의 명동과 같은 동네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숙소가 이 근처다보니, 일단 숙소에 짐을 맡기고 좀 쉬었다가 저녁 식사 시간쯔음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시먼딩 길거리 모습 

시먼쪽에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촬영한 홍등 모습~ 

 

이러한 홍등은 중화권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죠~ 

 

시먼 시장 모습

시먼지역에 위치한 시먼딩 저녁시장 길거리 모습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한국의 명동과 같은 동네여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많아요. 

 

우육면 모습 

사진을 맛있게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대만에서 처음 먹어보는 우육면입니다. 친구가 맛있다는 곳을 찾아서 가봤는데, 맛은 그냥 저냥? 

 

 

시먼딩 길거리 모습 

대충 저녁식사를 마쳤고, 타이베이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타이베이 101를 가자고 하네요. 

 

근데 날씨가 좀 안좋긴 하던데... 우선 가서 날씨가 좋으면 올라가고 아니면 그냥 타이베이 101만 구경하기로 결정! 

 

시먼역 지하철 출입구 모습 

시먼딩 광장하고 바로 연결되어 있는 6번출입구입니다. 

 

이 출입구는, 타이베이에 있을 당시 엄청 자주 들락날락 했던 출입구네요. 

 

시먼역 쑹산신덴선 승강장 

시먼역에서 쑹산신덴선을 타고 중정 기념관쪽으로 일단 향합니다. 

 

거기서 지하철을 한번 환승해야됩니다. (한방에 가기가 정말 힘드네... 아마 타이베이역 인근에 숙소를 잡았으면 한방에 갔을듯)

 

 

다음편에서 계속~ 

2편 시작하겠습니다. 

 

입국장에서 

드디어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국심사를 받기전 대만은 한국하고 자동출입국심사 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사전에 인터넷으로 자동출입국을 신청하게 되면 이 사진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자동출입국 도장을 찍어주게 됩니다. 그러면 끝! 

 

이제 그러면 여권이 만료가 되기전까지 대만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출입국을 하실수 있습니다.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

 

Nia(Taiwan) New Webacard

 

niaspeedy.immigration.gov.tw

이 사이트에서 신청해서 하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여기 도착하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어떻게 신청하는지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선 방법은 일단 당신이 성년이여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아쉽지만 성년이 된 후 신청하도록 합시다. 

(-몰론 당연하겠지만 중화민국에 입국 결각사유가 없어야 일단 신청이 가능하겠죠?)

1. 위 사이트로 들어가서 양식에 맞게 작성 후 제출하면 Success 메세지를 확인하기. 

2. 입국심사전 E-gate 등록장소를 찾기( 2019년 1월 기준 해당 사진 바로 오른쪽에 있었음) 

3. 여권 제출 - 사진 촬영, 지문채취 과정을 마치면 출입국 직원분이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그러면 끝! 

 

이제 당신은 여권 갱신전까지 대만을 자유롭게 E-gate를 이용해서 출입국을 하실수 있습니다. 

 

E-gate 도장하고 입국심사관한테 입국심사 받아서 받는 입국도장은 완전 다르더군요. 제가 여행갈때는 E-gate를 가서 그 도장을 받은 반면 부모님은 (필자가 여행가기 2주전에 가셨;;) 입국심사를 받아서 입국도장을 받았던데(어르신들한테 E-gate 신청하는건 힘들긴 하지) 나중에 차이점을 사진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타오위안 첩운 타오위안 국제공항역 

아무튼 입국심사까지 끝마치고 첩운을 타고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버스도 있긴 하지만, 필자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때는 철도가 더 편하더라고요. 한국 제외 (한국은 집앞에서 공항까지 가는 공항버스가 있기 때문;;) (없으면 공항철도 타긴함) 

 

타오위안 첩운 타오위안 국제공항역 대합실 모습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요새 많이 와서 친절하게 한국어로 설명이 적혀져 있으니까 초행길이여도 헷갈릴 일이 거의 없을꺼에요. 지하철 티켓을 사는건 한국하고 방법이 똑같아요. 

타오위안 첩운 표입니다. 토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전 도시철도가 이런 방식을 사용합니다. 

 

표도 끊었으니.. 열차를 타러 가볼까요~ 올려면 좀 시간이 남은거 같긴 하지만... 

 

열차를 타보도록 하죠. 

 

아 타이베이 시내로 가는 열차가 파란색은 완행 자홍색은 급행인데, 무조건 급행타세요. 어차피 완행타고 가도 중간에 급행이 추월해요. 이건 경험담임. 

 

왜냐고요? 완행탔다가 급행 먼저 보내줬거든요... 

 

타이베이로 향하면서 촬영한 사진..

 

대만이 날씨가 그렇게 좋은 나라는 아니라고 하던데. 그 기대에 부흥하듯이 날씨가 첫날부터 안좋네요... 

 

한 30분 동안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드디어 타이베이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타이베이 중심역이여서 여기서 THR,THSR과 같은 국철들을 타고 지방으로도 갈수 있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를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숙소로 가야하기 때문에 타이베이 MRT를 타러 갑니다. 

타오위안 첩운이랑 타이베이 MRT랑 거리가 좀 되던데.. 좀 걸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대만은 지하철을 MRT라고 부르더군요. 

 

 

다음편에서 계속~ 

때는 필자가 군복무중인 2019년... 

 

너무 너무 너무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던 필자! 하지만 군인인 신분으로는 자유롭게 출입국을 할수 없었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알게된 사적 국외여행 훈령! 

 

귀찮지만 군 부대내에서 허가만 받으면 국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그리고 우리 부대에서도 몇명이 이미 갔다온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나랑 공익인 내 친구는 국외여행 허가를 스무스하게 허락을 맡았는데, 육군이였던 또 다른 친구는 부대에서 처음에 국외여행 허가를 안내주려고 했었다. 덕분에 엄청 쫄렸는데, 친구가 말출이기도 해서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줘서 간신히 허가를 받아서 3명이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친구 말로는 간부포함해서 한번도 자기네 부대에서 국외여행을 간 사람이 없었다고, 자기가 첫 사례로 가니까 전역후에 어떻게 가는지 부대에서 물어봤다고 하더라. 

 

 

이번 여행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아닌 제 2터미널!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를 위해 새롭게 확장한 여객터미널입니다. 

 

여기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이 가입되어져 있는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이 2터미널을 이용합니다. 

 

1터미널에 비해 아직까지는 항공사 갯수가 적기 때문에 빠른 출국심사가 장점이기도 합니다. 

 

공항에서 우선 친구들을 만난후 체크인 수속을 받습니다. 

 

그 이후는 뭐 다 아시는대로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구역으로 진입하는거죠. 

 

마티나 라운지에서

아침 일찍 나온 관계로 아침식사도 못한 나머지 여기 라운지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 

 

밥을 먹는 김에 겸사겸사 부대에다가 출국한다고 전화 드리고~ 

 

대기중인 대한항공 비행기 모습 

밥을 먹고도 시간이 좀 남은 관계로 비행기나 촬영해보도록 하죠

 

 

대한항공 비행기 입니다. 2터미널에는 외항사가 거의 없어서 (뭐 스카이팀 소속 외항사밖에 없는관계로) 대한항공 비행기를 아주 질리도록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탑승할 비행기입니다. 

 

중화항공 보잉 747 비행기네요. 

 

시간이 되었네요. 바로 탑승하도록 합니다. 

 

빨리 타야되요 위에다가 짐을 놓아야 하는데 늦게 가면 꽉차서 짐을 못넣는 참사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캐리어는 위탁으로 맡겼지만;; 친구들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은 위에다가 놔야하니까요~ 

 

비행기 내부는 뭐 그럭저럭 입니다. 

 

뭐 VOD도 잘 나오고 다행입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한국을 떠납니다. 으아 한달동안 공문과의 싸움을 한걸 생각하면;; 어우 속이 풀리네. 

 

 

기내식 모습 

비행을 1시간 정도 했나? 기내식을 주기 시작합니다. 

 

뭐 기내식은... 맛을 기대하면 안되죠. 그냥 생존할려고 먹는거죠. 일단 이걸 먹고 아침부터 움직인 관계로 피곤해서 바로 취침!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