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편 시작하겠습니다. 

 

료고쿠역 모습 

다음날 아침... 오늘은 좀 일찍 가야되서, 거의 첫차 시간대에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5:52분... 아침 6시 이전까지는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노선의 경우 오차노미즈역을 기준으로 소부선은 오차노미즈까지만, 츄오선은 도쿄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각역정차 형식으로 운행합니다. 

 

 

올해 3월 다이아 개정으로 (스크린도어 호환문제) 이제 사라진 형태입니다. 

 

소부선 아키하바라 승강장 

아키하바라역에서 하차합니다. 

 

도쿄역으로 가기 위해서 이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야마노테선/게이힌도호쿠선 승강장으로 넘어왔습니다. 

 

출퇴근 시간대가 걸려서 사람들이 많습니다...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는데 과연 괜찮을련지... 

 

야마노테선 열차 

반대편에서 출발하는 야마노테선 열차네요...

 

이제는 못보는 열차입니다. 전부 다 츄오-소부선으로 이적했죠... 

 

 

게이힌도호쿠선 열차가 더 빨리 온 관계로.. 그 열차를 타고 도쿄역으로 향합니다. 

 

카가야키 501 가나자와행
아침 6시의 도쿄역 도호쿠신칸센 승강장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하는 이 열차를 타기 위해... 4시에 일어나서 씼었네요. 

 

카가야키 501호 카나자와행 열차입니다. 카나자와로 향하는 첫차이기도 합니다. 

 

 

내부 모습 

카가야키의 경우 정차역도 많이 없는 속달형 열차입니다. 

 

아침시간대+평일이여서 차내에는 승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 일행 말고 남성 두분 밖에 없었음... 

 

해가 뜹니다~ 

 

 

 

여긴 어딜려나... 아마도 타카사키는 지난거 같기도 하고... 

 

나가노 모습 

잠을 자고 일어나니까... 나가노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한 절반쯤 왔습니다. 더 가야 합니다. 

 

토야마역에서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 토야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처음 오는거 같네요. 

 

떠나는 E7계 

그렇게 열차는 카나자와를 향해 달려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8편 시작하겠습니다. 

 

스와호수 풍경 모습 

일몰의 스와호수 구경을 마쳤으니, 이 사진만 촬영하고 하산합니다.

 

 

빨리 내려가야합니다. 안그러면 엄청 어두워져요... 

 

카미스와역 모습 

카미스와역 야간 모습입니다. 

 

전구를 많이 걸었는지, 뭔가 알록달록 화려합니다. 크리스마스+연말+신년이여서 일부러 저렇게 디자인 한 거 일수도 있지만...

카미스와역 내부 모습 

역 안에 들어왔습니다. 

 

미도리노구치에 가보니까, 신년연휴여서 오늘 도쿄로 가는 열차편 지정석은 올 매진이라고... 

 

그래서 걍 자유석 타기로 결정! (이 당시에는 E353계 운행전이므로 특급 아즈사에 자유석이 존재했습니다.) 

 

 

열차가 카미스와역에 진입합니다. 

 

해당 열차는 E257계 열차로 현재는 도카이도 본선에서 특급 오도리코로 운행중에 있습니다. 

 

 

이 열차를 타고 신주쿠로 향합니다... 

 

 

 

카미스와역 역명판 모습  

카미스와역을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을 찍고... 

 

 

그렇게 열차는 역을 빠져나와 도쿄를 향해 떠납니다. 

 

자유석에서...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지정석이 전 좌석 매진인 관계로, 자유석 칸으로 이동해서 빈 칸에 아무데나 앉았습니다. 

 

지정석은 매진이다 보니 전 칸이 사람들로 꽉 찬것에 비해, 자유석은 의외로 널널하게 갔습니다. 사람들이 은근 없더군요. 

 

 

역무원분이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길래, 신주쿠까지 간다고 말하고... 핸드폰이나 하면서 시간을 때워봅니다. 

 

코후역 모습 

코후역에 정차하면서... 

 

코후역인걸 보니 슬슬 도쿄 근처까지 다 왔나 봅니다. 

 

신주쿠역에서 

신주쿠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9번홈에서 하차를 시켜주는군요. 

 

츄오 쾌속선 7/8번 승강장 모습 

츄오 쾌속선 7/8번 승강장으로 넘어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신주쿠 일대에서 뭐 할게 있었는데, 힘들기도 해서, 그냥 패스하고 여기서 집까지 바로 가는 열차를 기다립니다. 

 

 

특급 닛코열차 

특급 닛코열차입니다. 

 

도부철도로 직통하는 특급열차인데, 저 열차는 예전에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운행되었던 열차입니다. 

 

 

출퇴근시간대의 사이쿄선 모습 

출퇴근 시간대 거의 막바지인 사이쿄선 승강장 모습입니다. 

 

정말 사이쿄선 승강장에는 사람이 언제봐도 항상 많은것 같습니다. 항상 많아요... 

 

7번홈에서 

7번홈에서 열차를 기다리다보니, 열차가 금방 진입합니다. 

 

어? 라고 생각하실분들 많으실텐데... 보는게 정확한거 맞습니다. 

 

특급 아즈사로 운행되는 E257계 열차입니다. 보통 아즈사는 신주쿠 종착열차가 많지만, 일부 열차는 츄오-소부선을 경유해서 치바까지 연장운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열차도 치바까지 향하는 열차이기도 하구요. 

 

 

그러면 카미스와역에서 저 열차를 타지 그랬어?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 .

 

원래 신주쿠에서 일이 있어가지고, 신주쿠에 잠시 들릴려고 했지만, 약속이 캔슬이 난 상태인지라... 

 

 

신주쿠역 역명판 모습 

열차에 탑승하고... 숙소를 향해 갑니다. 

 

열차 내부 모습 

e257계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긴시초역에서 

긴시초역에서 하차합니다. 

 

신주쿠~오차노미즈까지는 츄오쾌속선 선로를 이용하다가, 오차노미즈역 진입전에  분기기를 이용해서 소부선으로 들어와서 오차노미즈~료고쿠까지는 기존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선을 이용하다가, 긴시초역 접근 이전에 분기기를 통해서 소부쾌속선 승강장으로 넘어옵니다. 

 

 

보통 신주쿠 착발 특급 열차는 아키하바라역에 정차하지만, 이 열차는 무정차 통과하는게 특징입니다. 

 

이 열차를 타고 숙소 인근 역까지 이동합니다. 

 

 

긴시초역에서 

긴시초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츄오-소부선 각역정차로 환승! 료고쿠역으로 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5zaLbRDzjM&feature=emb_title

마지막으로 료고쿠역을 출발하는 열차

해당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야마노테선 이적분 E233계 500번대 열차로 이때 당시에는 좀 레어 열차였지만, 점차 야마노테선에서 이적하는 차량이 많아열차가 자주 돌아다니던 시잘이 아닙니다.

 

필자가 촬영할 당시에는  총4대? 6대밖에 못보는 희귀한 열차였죠... 지금은 이적을 대부분 완료되서 정말 쉽게 볼수 있지만... 

 

 

다음편에서 계속~ 

 

27편 시작하겠습니다.

카미스와역 온천 모습 

카미스와역 도쿄쪽 방면 승강장에는 이렇게 온천이 있습니다. 

역사내에 있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예 전신욕을 하는건 무리고, 그냥 발만 담가보는 반신욕 정도는 가능할듯 싶네요. 

 

카미스와역 모습 

카미스와역 역 바깥으로 나옵니다. 

 

역사가 목조로 이루어져 있네요. 

 

스와 호수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카미스와역에서 스와호수가 보이는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 이름은 타테이시 공원! 

 

차량으로 가면 고도가 좀 있는 산을 빙빙 돌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차량이여도 시간이 좀 걸리는데 (한 15분?) 

걸어가면 등산하는 느낌이여서 좀 힘들지만, 차량이 못가는 계단길을 통해서 지름길로 올라갈수 있기 때문에 20분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걸어서 도착한 타테이시 공원

 

해가지고 있는 스와호수 풍경을 볼 수 있네요~ 

 

 

여담으로 이 스와호수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 잠시 나와서, 성지순례차 와봤습니다. 실제랑은 약간 비슷하면서 다른거 같긴 하지만... 

 

 

밑에 보이는 스와호수 관광 유람선.. 

 

의외로 스와호수가  넓어서 저런배를 타고 호수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타테이시 공원에서 보는 스와호수 일몰입니다. 

 

구름때문에 일몰이 제대로 못본게 좀 아쉽긴 한데, 이렇게라도 보는게 어딘가요.... 

 

 

 

마지막으로 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다시 카미스와역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일몰사진을 찍겠다고 두시간동안 밖에 서 있었는데, 한겨울이여서 손이 얼고... 엄청 추웠네요... 

 

 

 

다음편에서 계속~ 

 

26편 시작하겠습니다. 

 

츄오선에서

츄오 쾌속선을 타고 신주쿠로 향합니다. 

 

특급 아즈사의 출발역이 신주쿠역이니까, 신주쿠역으로 일단 향합니다. 

 

신주쿠역에서

신주쿠역에서 하차합니다. 

 

여기서 특급 아즈사를 타고 나가노로 갈 예정입니다. 

 

일단 기차표를 발권하고 (신년연휴 기간이여서 없을줄 알았는데, 하행편은 좌석이 좀 있더군요) 

9번홈에서 출발하는 특급 아즈사 17호를 타러 갑니다. 

 

지금이야 특급 아즈사가 전석 지정석이여서 발권못하면 아예 서서 갔어야 했겠지만, 이 당시에는 아직 자유석이 아즈사에 있던 시절이라, 좌석 없으면 자유석 전쟁을 펼쳤으면 되니까 상관없긴 했습니다. 

 

 

9번홈에 왔습니다. 

 

이 승강장은 주로 특급열차 전용으로 써서 역명판이 주황색이 아닌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e257계 

특급 아즈사 내부입니다. 

 

이 당시에는 츄오선 특급아즈사로 활약했는데, 현재는 E353계 등장으로, 도카이도선으로 전출퇴서 특급 오도리코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신주쿠역에서 

그렇게 출발시간이 되고...

 

열차는 신주쿠역을 빠져나갑니다. 

 

에키벤 모습 

이동할때 식사를 할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아까 기차에 타기 전 에키벤을 구매해서 먹습니다. 

 

1000엔 주고 샀던걸로 알고 있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에키벤이 그렇게 가성비가 좋지는 않아가지고;;; 

 

아마 코후 일대를 지나갈때 촬영한듯 싶네요. 

 

대충 사진 촬영하고 목적지까지는 한참 남았기 때문에 한숨 자보도록 하죠. 

 

카미스와역에서

카미스와역에서 하차합니다. 

 

 

나가노현 카미스와역입니다. 엄청 멀리도 왔습니다. 

 

주박장에 정차중인 열차 

유치선에 정차중인 츄오본선 211계 열차들입니다. 

 

JR 동일본 로컬 근교선(료모선/츄오선(타카오 이서)/등등 ) 약간 중소도시로 이동하면 흔히 볼수 있는 열차입니다. 

 

JR 도카이도 고텐바선, 자사 소속 도카이도본선 구간에 이 열차를 투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떠나는 열차

그렇게 열차는 목적지인 마츠모토로 향하고...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보도록 하죠. 

 

 

다음편에서 계속~ 

 

25편 시작하겠습니다. 

 

료고쿠역에서 

오늘은 원래 도카이 지방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었으나,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늦게 일어난 관계로, 어디로 갈지 일정이 붕 떠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검색을 하다보니, 당시 한국에서 막 개봉해서 인기를 끌고 있던 너의 이름은 성지를 찾고 싶어서 (당시 일본은 8월달에 개봉했지만 롱런해서 이 당시에도 영화관에서 방영중 상태였음) 검색을 해보니까, 포스터랑 맨 마지막 엔딩부분에 나오는 신사가 요츠야 인근에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씻고 츄오소부선 승강장으로 왔습니다. 

 

료고쿠역에 진입하는 열차

열차가 진입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요츠야 역까지 향합니다. (여담으로 저 열차를 이제 이 노선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졌네요. 죄다 타 노선으로 팔려가가지고...) 

 

요츠야역

요츠야역에서 하차합니다. 

 

이 역은 츄오쾌속선과 지하철 두 노선이 정차할 정도로 은근 큰역이더군요. 

 

길을 못찾아서 엉뚱한곳으로 갔다가 얼추얼추 나가는 출구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택시승강장이더군요. 택시들이 줄지어서 서있는걸 보니... (저 뒤에 데레스테 광고가 눈에 띄네요) 

 

요츠야역 일대입니다. 

 

여기도 애니메이션에서 나왔죠... 

 

걷다보니, 많이 보던 장면이 나옵니다. 

 

아 여기 찾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길도 좁고, 경사도 높아가지고... 

 

도쿄 스가신사입니다. 

 

너의 이름은 마지막에서 이 계단을 서로 지나치다가 서로를 향해 너의 이름은? 하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오죠... 

 

왔을 당시에는, 한창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왔더라구요. 

 

이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3년뒤에 여기서 하츠모데를 할 줄이야... 

 

 

대충 스가신사를 구경 다했으면, 다음 관광지를 보러 가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4편 시작하겠습니다. 

 

스와다이 신사 구경을 마치고 뒷쪽 산길을 통해 빠져나옵니다. 

 

 

요코스카가 은근 산이 많아서 이렇게 경사가 급한 길이 좀 많습니다. 

 

길을 굽이 돌아돌아서... 다시 요코스카 시가지로 진입합니다. 

 

여기가 아마 스와다이공원을 지나서 시오이리역쪽으로 향하는 루트입니다. 그냥 등산로입니다. 등산로... 

 

걷다보니 다시 시가지로 진입했습니다. 

 

여기는 게이큐 시오이리역 일대입니다. 

여기서 북쪽으로 좀 올라가면...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쪽으로 좀만 걸어가면 JR요코스카역이 나타날겁니다. 

 

베르니에 공원 

요코스카 베르니에 공원입니다. 

 

해안가 인근에 위치한 공원인데, 바로 옆에 해자대,미7함대 가 위치해있다보니, 각종군함들을 쉽게 구경할수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여기가 애초에 수로도 좁고 도시랑 워낙 가까우니까 그냥  공개하는듯 싶네요. 

일 해상자위대 소속 이즈모급 상륙모함 이즈모함입니다. 

 

한국의 독도함하고 비슷한듯 하지만 이게 더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갑니다. 

 

일본측에서는 이 함을 경항공모함으로 전환하다고 발표해서 추후에는 경항모로 사용될듯 싶네요. 

 

한국은... 독도급을 개조하지는 않고 그냥 새롭게 만든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알레이버크급 DDG 이지스함 

저 큰배 두개는 무엇일까요. 

 

DDG 이지스함입니다. 구축함인데, 미 7함대껍니다. 미군 알레이버크급 DDG 구축함입니다. 

 

왼쪽에 54번은 커터스월버함 85번은 매캠밸함입니다. 

 

둘다 90년대에 취역했습니다. 

소류급 잠수함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소류급 잠수함입니다. 

 

넘버링이 안보여서 무슨 함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일본의 최신 잠수함이기도 합니다. 

 

원자력잠수함은 아니고...(애초에 일본과 한국 둘다 원잠은 없습니다.) 재래식 잠수함입니다. 

 

옛날에 한국은 이거보다 다 작은 잠수함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진수한 도산 안창호급이 이것보다 더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잠수함을 보기 힘들어서 (기밀사항+올간부탑승+잠항) 신기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것뿐만 아니라, 군복무할때 손원일급 잠수함을 직접 본적이 있어서... 

다시 이즈모함을 찍으면서... 

 

뭐 여기를 배타면서 구경할수 있는 투어도 있다던데, 필자는 그때는 몰라가지고... 뭐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타보고 싶네요.

 

(배를 구경하는건 좋습니다. 그걸 타고 임무를 수행하는건 싫습니다.) 

 

(와 이즈모함은 갑판쪽은 죽어나갈듯;;;) 

 

JR 요코스카역 

요코스카역에 왔습니다. 

 

베르니에 공원 근처에 위치한데, 이 근처에 주일미군 기지가 있어서, 주일미군 화물열차가 가끔 운행한다고 하네요. 

 

 

요코스카역에서 요코스카선 열차를 타고 도쿄로 향합니다. 

 

환승 없이 한방에 가는게 너무 좋네요... 

 

사실 요코스카~키누가사는 복선이고 키누가사~쿠리하마까지 단선인데, 요코스카역 2번홈은 두단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어서 사실상 쿠리하마 방면 홈은 3번홈만 쓸수 있기 때문에, 쿠리하마 방면은 사실상 단선으로 쓰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긴시초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긴시초 근처에 있는 종합쇼핑몰 오리나스에서 잠깐 쇼핑좀 하고 숙소로 되돌아 ㄱ반디ㅏ. 

 

다음편에서 계속~ 

 

23편 시작하겠습니다. 

쿠리하마 모습 

배는 어느덧 요코스카 근처의 도시 쿠리하마항에 도착을 합니다. 

 

저 멀리 육지가 보입니다~ 

 

쿠리하마항 모습 

쿠리하마에 도착을 해서... 페리에서 내렸습니다. 

 

도쿄만 페리가 전글에서 말했듯이 차량도 탑승이 가능한 페리여서, 차량이 하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쿠리하마항 앞 버스정류장에 쿠리하마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네요.

하지만 저는 돈을 아끼기 위해 그냥 도보로 역을 향해 걸어갑니다. 

 

쿠리하마역 모습 

쿠리하마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쿠리하마역은 JR과 게이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역....은 아니고, 이런 백화점이 있는곳은 게이큐 철도 쿠리하마역이고, 옆에 JR 쿠리하마역이 위치해있습니다. 

 

JR패스도 있긴 하지만, 오히려 요코스카 시내로 가는건 오히려 게이큐가 접근성이 가깝기 때문에, 게이큐를 타보도록 해봅니다. 

 

오 이역은 플랩식 행선기를 사용하네요. 

 

옛날에 2호선에 운행했던 플랩식 행선기가 있었죠... 

 

게이큐 철도 2100형 

게이큐 철도 2100형 열차입니다. 

 

이 열차는 롱시트가 아닌 크로스시트를 사용하는 쾌특 열차이다보니, 지하철 구간(아사쿠사선)에 입선을 안하고 있기 때문에, 센가쿠지행 열차로 운행합니다. 

 

열차 내부 모습 

크로스 시트 열차인데,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서 엄청 좋네요! 

 

다른 사철들은 크로스시트를 운행하면 돈을 추가 지불해야하는데, 게이큐만 돈을 지불안해도 됩니다. 너무 좋아요!

요코스카츄오역 모습 

요코스카츄오역에서 하차합니다. 

 

JR 요코스카역은 요코스카 시내에서 워낙 멀어서 요코스카 시민들은 JR보다는 게이큐를 탑승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AcUSDt1fyY

열차는 도쿄를 향해 떠나고... 

 

요코스카 츄오역 광장 모습 

요코스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요코스카츄오역 광장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스와다이 신사 외부 모습 
스와다이 신사 내부 모습 

요코스카 시내 근교에 위치한 스와다이 신사에 왔습니다. 

 

여기가 애니메이션 하이스쿨플릿에서 나와서 잠깐 짬을 내서 와봤네요. 요코스카 근교여서 한번 와봤습니다. 

 

 

요코스카 항만 주변 구경은 다음편에서 계속.... 

22편 시작하겠습니다. 

 

209계 전동차

하마카나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뭐 한정거장만 이동하면 되기에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진 않았지만요... 

 

역을 나가기 전에 육교에서 한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섬식승강장이여서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육교를 통해 나가야 하더군요. 

 

하마카나야역 역사 모습 

하마카나야역 역사 모습입니다. 

 

오래 되긴 했다던데... 역무원이 상주하긴 하는데, 주간시간대에만 상주하고 야간에는 무인역처럼 운영합니다. 

 

 

페리터미널 모습 

하마카나야역에서 나오면 좀 걸어가면 나오는 페리 터미널입니다. 

 

여기서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페리표 모습 

치바현 보소반도 하마카나야에서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쿠리하마까지 운행하는 도쿄만페리입니다. 

 

치바 보소반도랑 요코스카 사이는 도쿄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페리를 타고 가면 한 시간만에 갈 수 있는데, 우치보선+소부쾌속선+요코스카선으로 가면 치바역에서 환승 한번 해야하는건 몰론, 도쿄쪽으로 돌아가야하다보니, 소요시간이 장난아니게 걸립니다. 돈도 문제고요... 

 

그래서 보통 이 구간은 페리 아니면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는 도쿄만 아쿠아라인 고속도로를 타고 감.) 

 

이 구간 페리도 도쿄만 아쿠아라인 개통 이후로 이용객이 많이 줄어서 배편이 감소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용객이 꾸준히 있어서 폐선이 되지는 않고 운행중입니다. 

 

여담으로 보소반도로 낚시하러 가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카페리니까 차량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페리 터미널 내부에는 이렇게 지역특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뭐 먹고 싶은거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시간이 되었네요.. 페리를 타기 위해 승선 준비를 시작합니다. 

 

배는 탑승이용객들을 일일히 확인하는데, 그 이유는 정해진 이상으로 승객들을 탑승하면 안되기 떄문입니다. 

비행기랑 똑같습니다. 안전사고 발생하면 구명조끼가 부족해질수도 있고, 무게가 더 나가면 급변침시 회복을 못하고 침몰 할수있기 때문입니다. 

몰론 사람 한두명가지고는 그러지는 않겠지만... 솔직히 침몰 문제는 승객 더 태우는것보다, 과적이 문제겠지만요. 

 

하이후리 포스터...

가는길에 하이후리 포스터가 걸려있길래 촬영해봤습니다. 

 

극장판까지 나왔는데, 의외로 한국에서는 노인기입니다. 몰론 일본에서도 인기 있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요. 걸판처럼 되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요코스카 가는 페리다보니까, 이런게 걸려있나봅니다. 

 

페리에 탑승했습니다. 

 

천천히 페리는 하마카나야항을 출발합니다. 

 

함미같아보이지만, 함수입니다. 

 

함수 부분을 촬영해봤습니다. 

 

 

객실 모습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시 배는 돈내고 타야합니다. 그리고 근해만 다녀야합니다. 

 

그리고 큰배를 타야합니다. 

 

객실에만 갇혀있으면 재미가 없어서...

 

함미 부분으로 나왔습니다. 

 

 

바다를 가는길에, 한국처럼 갈매기들이 마중을 나왔네요. 

 

 

여담으로 망망대해에서 조난을 당할때 위치도 어딘지 모르다가, 갈매기를 보고 육지 근처까지 다 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육지 근처 바닷가에서는 갈매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 지나가는 페리 모습 

 

제가 타고 가는 하마카나야->쿠리하마 페리의 반대행선지겠죠... 

쿠리하마 출발 하마카나야행 페리일껍니다. 

 

 

요코스카에서의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21편 시작하겠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모습

가는 길에 고양이가 이뻐가지고 사진 한장.. 

 

 

해안가에서..

도쿄만이 바로 보이는 모습... 

 

여긴 강하고 바다가 만나는 강 하구 입니다.

 

가는길에 발견한 신사. 

 

주니텐 신사 한자로 작성하면 十二天 신사라고 합니다. 

 

다케오카 마을 일대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마을은 애니메이션 다카시카시 아니였으면 올 일 없는 동네입니다. 성지순례 때문에 온거지... 

 

 

건널목 모습 

마을을 떠나기전... 

 

건널목에서 열차가 통과하는걸 사진찍고 싶었지만, 여기 배차간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 관계상 바로 철수합니다. 

 

타케오카역으로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무인역 답게 승객은 아무도 없고, 저랑 제 친구 이렇게 단 둘만 역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사 모습입니다. 

 

개찰구는 없고 그냥 무인 IC카드 단말기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습니다. 

 

일본에 왠만한 무인역들이 이렇게 IC카드 단말기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채로 영업을 합니다. 

 

기다리다 보니 열차가 들어옵니다. 

 

209계 열차네요... 이걸 타고 하마카나야역으로 다시 되돌아 갑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0편 시작하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오늘은 보소반도로 여행을 갑니다.

 

보소반도를 가기 위해서는 특급 사자나미호를 타야하는데, 보통은 도쿄역 지하 케이요선 승강장에서 출발해서 케이요선을 경유해서 보소반도로 향하는 루트를 사용하지만, 주말에는 신주쿠역을 출발. 츄오~소부선을 이용해서 보소반도로 향하는 신주쿠사자나미호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열차를 타고 보소반도 여행을 하기로 결정! 숙소가 료고쿠역 인근이기 때문에, 아키하바라역으로 와서 사자나미호를 탑승합니다. 

 

이렇게 츄오-소부선 아키하바라역 승강장에 특급열차가 정차해있으니까 뭔가 신기하네요. 

 

 

아키하바라역에서..

아키하바라역에서 열차에 탑승후 열차는 보소반도를 향해 달려갑니다. 

 

여긴 어딘가...

자다 일어나니까 이미 도쿄의 도심은 온데간데 사라져버렸고, 약간 작은 소도시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키미츠 일대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열차는 달리고 달려서 하마카나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치보선은 단선 구간이다보니, 상행 보통열차가 제가 타고 온 열차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바로 상행 열차에 탑승합니다. 

 

타케오카역에서 

한 정거장을 지나, 타케오카역에서 하차합니다. 

 

중계신호기가 정지로 되어 있네요. 

 

 

타케오카역에서 내려옵니다.  

 

무인역이여서 역무원은 따로 없네요. 

 

여기에 온 이유는, 애니메이션 다카시카시 배경지가 여기여서 왔습니다. 

 

도보로 20~30분 걸어오니 다케오카 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을 근처의 철교에서... 

 

여기 공터가 애니메이션 다카시카시 배경으로 나오는 막과자 가게 배경입니다. 

 

실제로는 배경에 막과자 가게는 없고 이렇게 빈 공터밖에 없습니다. 

 

신주쿠 사자나미 3호 

아까 제가 타고왔던 신주쿠 사자나미 다음 열차입니다. 신주쿠 사자나미 3호

 

열차가 통과하길래 촬영해봤네요. 5량 1편성으로 되어 있네요.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