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편 시작하겠습니다.

웨스트 민스터 역에서

지하철을 타러 내려왔습니다.

 

런던 지하철은 핸드폰이 안통한다는거 아직도 적응 안됨 

 

런던 지하철 주빌리선을 탑니다. 

 

웨스트민스터역 승강장

런던지하철 주빌리선에 설치되어 있는 밀폐형 스크린도어입니다.

 

주빌리선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웨스트민스터~노스 그리니치 구간에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구간이 1999년에 연장된 구간이기 때문이죠. 

 

버로우 마켓

버로우 마켓에 왔습니다.

 

런던 브릿지 근처에 있는 벼룩시장인데, 런던에서 나름 큰 벼룩시장이다보니, 런던 가이드북을 보다 보면 항상 등장하는 시장입니다. 

 

 

시장 풍경 모습

마치 한국의 전통 재래시장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대충 구경하고 다른 장소를 구경하러 가봅니다.

 

런던 더 샤드

런던 더 샤드 건물

 

제2롯데월드랑 비슷한 분위기의 건물입니다. 대충 보면 잠실 느낌이 납니다. 

 

이 건물은 뭐지? 

 

대체 왜 찍었지? 

 

타워 브릿지 모습

타워 브릿지에 다시 왔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날씨가 완전히 흐려서 사진이 별로였는데, 지금은 맑아가지고 사진이 좋네요.

 

 

분수에서 물도 나오고 날씨가 진짜 좋긴 한가 봅니다.

 

사람도 많고요 

 

https://youtu.be/Rqp1P5RfJ4k

다시 주빌리선을 타러 왔습니다.

 

해가 져서 이제 숙소로 되돌아 갑니다. 

 

피자와 치킨

숙소로 가는 길에 피자집도 있고, 바로 옆에 kfc도 있길래 피자와 치킨을 동시에 샀네요. 

 

이걸 먹고 하룻밤을 푹 쉽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7편 시작하겠습니다. 

 

오카야마역 역명판 모습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카야마역 신칸센 승강장에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어제 봤던 SL 포스터를 보고 SL야마구치를 타러 가기로 결정! 

 

기차표가 없을 줄 알고 그냥 몇시에 출발하는지 시간이나 확인할려고 매표소 가서 물어보니까 

10시 50분에 신야마구치역을 출발해서 12시 59분에 츠와노역에 도착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에 갑자기 좌석 예약 할거냐고 물어보길래? 당황해가지고 예약이 되나요? 라고 하니까 네 됩니다. 이러더군요.

 

인기 열차인 SL이여서 당일예약은 불가능 할 줄 알았는데 가능하게 된 기적을 맛봤습니다. 바로 예약 하고 오늘은 야마구치선 관광을 해야겠네요. 

 

 

지정석 승차권

발권한 지정석 승차권입니다. 

한자가 아닌 영문으로 되어 있는건 아쉽지만, 신칸센 시간이 되서 빨리 승강장으로 올라가야 되는 관계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열차는 노조미 3호 하카타행 열차를 타고 갑니다.

 

노조미이지만 신야마구치역에 정차하는 노조미 열차더군요. 

 

 

신야마구치역에서

신야마구치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저 많은 사람들 중에 SL을 타러 온 사람도 있겠죠 뭐 

 

노조미 3호 하카타행

노조미 열차는 하카타로 떠나고... 

 

개찰구 모습

재래선 승강장으로 넘어갑니다. 

 

SL은 재래선 승강장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죠. 

 

이따가 다시 신칸센 타러 올때 들릴꺼기 때문에 이것만 찍고 

 

SL 야마구치 호 

노조미 3호가 SL이랑 환승 연계가 된 시간표로 짜놔가지고, 재래선 승강장에 내려오니까 열차가 바로 대기중에 있었습니다.

 

근데 열차 출발까지 5분밖에 안남은 관계로 여기서 후다닥 찍고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가야 됩니다. 

 

SL 야마구치 C51형 200 증기기관차

보정을 해서 증기기관차 부분만 올려봤습니다.

 

다행히도 반대편 승강장에 일반열차가 가리지를 않아서 제대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타러 가봐야죠

 

SL 야마구치 열차는 1번홈에서 출발합니다. 

 

신야마구치역 재래선 승강장

 

출발까지 약 3분이 남았습니다.

 

야마구치선 출발 승강장입니다. 

 

 

일본에서 보기 힘든 객차형 동차 

 

그렇기 때문에 저런 행선판도 보기가 힘들죠. 

 

츠와노 <-> 신야마구치 라고 되어 있네요. 

 

자 열차가 출발할려고 하니까 탑승을 해봅시다. 

 

관광 열차여서 내부는 목재로 디자인 해놨습니다. 

 

내부 모습

내부는 뭐 딱히 큰 느낌은 없고, 그냥 옛날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네요. 

 

좌석 모습

필자가 탑승할 좌석입니다.

 

4인이 앉아서 가는 일명 가족석인데, 필자는 혼자 탔기 때문에 반대편에 모르는 사람과  같이 가야 된다는..

 

의자는 직각의자여서 불편하긴 합니다. 관광열차 아니였으면 화났어요. 

 

출발하기 위해 뿜는 검은 연기

열차가 출발합니다. 

 

검은 연기가 나옵니다. 열차가 출발한다는 신호죠.

 

 

열차는 천천히 야마구치선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21편 시작하겠습니다. 

 

런던 길거리 모습

베이커 가 셜록 박물관 구경 이후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는 길에 촬영한 런던 길거리 모습입니다.

 

저 건물 디자인을 보니까 확실히 영국에 온 느낌이 듭니다. 

 

 

런던아이 모습
주빌리 정원

셜록 박물관 구경 이후 지하철을 타고 빅벤쪽으로 왔습니다. 

 

여행 1일차에 런던아이 탑승을 위해 왔었지만, 촬영 당시 해도 없어서 촬영사진이 이쁘지 않아가지고, 다시 재방문을 했습니다. 

 

 

런던 템즈강 모습

템즈강은 풍경이 좋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빅벤 모습

반대편에는 빅벤이 보입니다.

 

촬영 당시에는 막 빅벤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됨 시점인지라, 가림막을 막 해체하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다리 모습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데, 관광지 답게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런곳에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소매치기 당하기 딱 좋은 장소거든요. 

 

 

빅벤이랑 웨스트민스터사원 모습

다리를 건너는 도중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빅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구름이 많아가지고 햇빛 구경하기 참 힘듭니다. 그래도 영국에서 이런 날씨 보기 힘들어요. 대만이랑 영국은 뭐만하면 흐리고 그래서... 

 

런던아이 모습

반대편으로 넘어온 다음 촬영한 런던아이 입니다.

 

이야 이날은 주말이라, 저희가 다녀왔던 날하고 다르게 런던아이 줄이 장난아니게 길더라고요. 

 

60분 대기 실화냐? 우리는 3분컷이었는데... 

 

웨스트민스터역 지하철역 출입구 

웨스트민스터 역 지하철 출입구 입니다.

 

다시 다음 여행지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야죠... 런던 지하철은 많이 타면 많이 탈수록 이득인지라.. 최대한 많이 탈려고 합니다. 

 

 

다음 관광지 여행은 다음편에서 계속... 

 

26편 시작하겠습니다. 

 

쿠레역 역사 모습

개찰을 한 다음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는 육교에서 촬영한 세토우치 마린뷰 열차입니다.

 

제가 나올때까지 아직까지 출발을 안헀습니다. 

 

그 이유는 쿠레선이 단선이기 때문입니다. 반대편에서 오는 열차가 있기 때문에 잠시 대기하다가 도착하면 출발하는거죠. 

 

쿠레 군항 모습

쿠레는 군항입니다.

 

일본에 대표적인 군항도시라고 하면 요코스카,쿠레,사세보,마이즈루 이렇게 4개 도시가 있죠. 

 

여기에 쿠레 군항을 구경할 수 있는 페리투어도 있긴 하지만, 당시에는 전역한지 일주일밖에 안되기도 해서 군함을 다시 별로 보고 싶지도 않았고, 투어 예약할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패스 

 

 

잠수함 모습

대신 근처에 위치한 야마토 박물관이나 보러 왔습니다. 

 

태평양전쟁에 관심이 있어가지고, 일본 측에서 운용했던 무기가 과연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박물관에 입장하면 볼 수 있는 10분의 1로 축소한 야마토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의 거함거포주의의 대표적인 군함으로, 당시에 최대크기의 군함이었습니다. 

 

다만 운용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일본이 기름이 없는지라... 제대로 활약하지는 못했고, 결국 전쟁 막판에 오키나와로 이동 중 미군의 공격을 받아, 결국에는 침몰하게 됩니다. 

 

이로써 전함의 시대는 저물고, 항공모함의 시대로 바뀝니다. 

 

산소어뢰 모습

일본에서 제작한 산소어뢰

 

그나마 일본에서 만든 무기중 적국한테 타격을 줬던 무기입니다. 

 

카이류 모습

일반 잠수정을 축소로 해서 만든 모형갔나요? 

 

아닙니다. 카이류라는 잠수정입니다.

 

말이 사실상 잠수정이지, 어뢰만 달아놓은 자살 돌격 잠수정입니다. 일본의 자살특공대의 대표적인 사례이죠. 얼마나 사람목숨을 경시했는지 알 수 있는 항목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투입 직전에 종전이 나서 실전에 배치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군함에 적재되어 있던 함포탄입니다.

 

와.. 정말... 탄약작업 적재한게 PTSD 온다... 

 

91식 철갑탄입니다. 

 

제로센 모습

그 유명한 일본 전투기 제로센입니다. 

 

너무 경량화가 되서 문제가 많았던 전투기죠. 나중에는 카미카제라는 자살특공대가 이 비행기를 타고 돌진을 해버리죠... 

 

야마토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옵니다. 

 

다시 쿠레역으로 왔습니다.

 

일반 열차를 타고 히로시마로 가야하기 때문이죠. 

 

히로시마 성  모습

다음 관광지로는 히로시마 성 구경을 하러 왔습니다.

 

히로시마역에서 기차를 타고 좀 더 가야하긴 하지만, JR노선이니까 그냥 타고 왔습니다. 

 

다행스럽게,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도착을 해서 성 외관 모습을 제대로 촬영했습니다. 

 

 

신하쿠시마역 

히로시마 성 구경을 마친다음 다시 히로시마역으로 가기 위해 JR 역으로 왔습니다.

 

신하쿠시마역입니다. 원래는 없었는데, 히로시마 아스트램 라인과 환승하기 위해 연계역으로 건설된 곳이기도 합니다. 

 

SL 야마구치호 포스터

히로시마역에서 포스터를 보다보니 SL 야마구치호 운행 포스터가 있더라고요. 

 

다음날 여행은 딱히 정한게 없는데, 이거 타러 가는걸로 결정했습니다. 

 

히로시마오코노미야키

선물용으로 나온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900엔! 

 

신칸센 승강장

이제 숙소로 되돌아 가기 위해 신칸센을 타러 왔습니다.

 

노조미 열차가 먼저 오긴 오지만, 저는 사쿠라 열차를 지정석 예매를 했기 때문에 다음열차를 기다립니다.

 

JR 패스 전국판이 아닌 산요산인패스여서 상관없지 않나요? 라고 얘기하실수 있지만, 사쿠라 지정석이 2x2배열이라 노조미보다 더 편해요. 

 

 

N700계 모습

반대편에 N700계 열차가 들어옵니다.

 

도색을 보니, 도카이도-산요신칸센 직결 열차가 아닌, 산요-큐슈 신칸센 직결 열차입니다. 8량 1편성 열차겠네요.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는 미즈호랑 사쿠라 등급만 운행을 하니까, 가고시마츄오로 가는 열차입니다.

 

 

이렇게 이 날 여행을 마칩니다. 다음날 여행은 다음편에서 계속... 

 

마지막 23편 시작하겠습니다. 

 

신주쿠역 모습 

가부키초에 왔습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아는사람들 선물을 사러 오기 위해 돈키호테를 갈려고 왔습니다. 

 

 

돈키호테는 가부키초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계속 선물 사느라,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 

 

 

선물을 산 다음에, 공항가는 열차 시간이 되길래 신주쿠역에 왔습니다.

 

신주쿠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공항으로 갈 생각입니다. 

 

제가 타는 열차는 나리타익스프레스 45호 입니다. 

 

E259계 전동차 

E259계 전동차 입니다. 

 

열차 시간까지 아직 멀어가지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신주쿠역 승강장 모습
신주쿠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E259계 내부 모습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는 열차를 놓쳐서 다음열차를 타고 간다고 하길래 저 혼자 타고 갔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나리타공항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1터미널 남쪽 윙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어서 나리타공항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체크인 카운터를 찍고 있습니다. 

 

제가 타는 항공사는 에티오피아 항공이여서 1터미널 남쪽 윙에서 타야 되기 때문에 1터미널로 왔습니다. 

 

일단 다음열차를 타고 오는 친구를 기다리면서, 서점에서 책을 샀습니다. 

 

친구가 도착을 한 다음 바로 체크인을 합니다. 

 

줄이 좀 있습니다만. 뭐 출국심사가 금방 되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을까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면세점 쇼핑은 딱히 안했기 때문에 바로 비행기 타는곳으로 왔습니다. 

 

저 멀리 에티오피아항공 비행기인 보잉787입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를 타러 가기 위해 이동합니다. 

 

비행기 내부 모습

비행기 내부 모습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에티오피아 항공은 VOD가 있어서 영화를 볼 수 있네요. 

 

영화를 편하게 보면서 갈 수 있겠네요. 

 

도쿄 상공 모습

비행기는 이륙합니다. 

 

이륙하면서 도쿄 야경을 봤는데 이쁘네요. 도쿄 야경을 위에서 보는건 거의 오랜만에 봤네요. 

 

기내식 모습

에티오피아 항공도 국적사이다 보니 기내식이 나옵니다. 

 

기내식은 음..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인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천에 도착할 때 이 사진을 찍어야 한국에 오는 기분이 드네요. 

 

입국심사장으로 달려갑니다.

 

어차피 뭐 버스랑 공항철도 막차 다 끊긴 시간대여서 여유는 있지만, 친구가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했는데, 1월1일까지만 대여기간으로 해놨습니다. 그러나 비행기가 23시 30분쯤 도착을 하다보니, 여차하면 1월 2일로 넘어가다보면 대여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될거 같아서 빠르게 입국심사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입국심사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다만 공항철도랑 버스가 다 막차가 끊긴 관계로, 서울역까지 가는 심야 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간 다음 택시를 타고 집까지 갔네요.

 

 

택시비는 좀 많이 나오긴 했지만... 집에는 가야죠... 

 

 

이렇게 신년 코미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 이후로 2년간 일본에 못가게 될줄을 꿈에도 몰랐지만요... 

 

25편 시작하겠습니다. 

 

 

호리카와 오코니미야키 가게

거리를 둘러보다가, 오코노미야키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골든이지만 다행히도 영업은 하고 있더군요. 

 

가게 내부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은근히 있더군요. 

 

타마유라 포스터 모습

이 가게에 온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여기 역시 애니메이션 타마유라에서 나왔던 가게 중 한 곳입니다. 

 

 

히로시마쪽에 왔으면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봐야죠.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식과 히로시마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히로시마식의 경우 오사카랑은 다르게 면을 더 추가해서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히로시마쪽이 더 맛있더라고요. 

 

길거리 모습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다시 길거리를 둘러봅니다. 

 

애니메이션 성지야 거의 다 둘러봤는데, 예전에 왔을 당시에는 날씨가 안 좋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날씨 좋은 이때 열심히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관 모습

애니메이션에서 사진관으로 나왔던 가게입니다.

 

실제로도 존재하는 건물입니다. 

 

 

타케하라 구 마을 구경을 마쳤으니까 다시 기차역으로 되돌아 갑니다. 

 

가는길에 고속버스가 지나가더군요. 

 

가는길에 상점가가 있는데, 여기도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타마유라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드디어 타케하라역에 왔습니다.

 

예전에 왔을때의 관광안내소에 걸려 있던 포스터가 바뀌었네요. 그래도 타마유라인건 변함이 없지만... 

극장판 홍보 포스터인거 같습니다. 필자가 갔을 당시에 저 극장판은 제작중이여서 없었던 시절이니까요. 

 

타케하라 지역에서 한창 밀어주고 있던 앨리스 관광 홍보 

 

토끼섬인 오쿠노시마랑 연계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이 나는 관광 영상을 만들었더라고요. 

https://youtu.be/z1eQ4Grz2RQ

타케하라시 공식에서 만든 관광 홍보 영상입니다. 

오쿠노시마 갈 때 페리 안에서 주구장창 이 영상을 틀어줘서 계속 본거 같네요. 

 

 

타케하라역은 유인역입니다. 

 

다만 자동개찰은 아니여서 IC카드는 저기에 찍고, 표는 역무원이 직접 검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타케하라역 역명판 모습

3년만에 다시 왔는데 뭔가 많이 바뀐거 같기도 합니다. 

 

특히 역명판 

 

227계 전동차

227계 전동차가 먼저 들어 옵니다. 

 

3년전에는 아니였지만, 현재는 쿠레선 전 구간이 이 열차로 대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JR 웨스트

히로시마 시티 네트워크 

 

https://youtu.be/TX5ABfAxoMQ

세토우치 마린뷰 

드디어 필자가 탈 열차가 왔습니다.

 

아까 타고 왔던 세토우치 마린뷰 

 

미하라역에서 회차하는 동안 타케하라 구경을 했던 것입니다. 

 

패스를 이용하니까 본전값은 뽑아야죠, 이왕이면 지정석 발권 열차를 이용해서 나갑시다. 

세토우치 마린뷰 내부 모습

내부 모습입니다.

 

현재는 운행을 종료하고, 뭐 이상한 그린샤 이상 등급의 관광열차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 사진도 추억이 되겠네요. 

 

쿠레역 역명판
쿠레역에 정차중인 세토우치 마린뷰 

 

그렇게  열차를 타고 쿠레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쿠레역에서 볼 관광지가 하나 있어가지고, 쿠레역에서 하차합니다. 

 

 

그 이후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마지막 28편 시작하겠습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다음날 아침... 

 

아침 7시 비행기여서, 공항에 두시간 전인 새벽 5시에 도착을 해야 했습니다. 

 

전철이나, 버스는 첫차 운행 시작전이다보니, 택시를 타고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 출국장 모습 

새벽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아침시간대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중화항공 카운터 모습

중화항공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과 더불어서 수화물도 맡깁니다. 

 

새벽시간대여서 그렇게 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발권받은 항공권 모습

이제 한국으로 갑니다. 

 

근데 항공편 출발시간이 변경되었네요. 50분이나 딜레이... 

 

항공기를 기다리면서..

면세점 구경도 딱히 할것도 없고, 그냥 남는 시간동안 공항 터미널 구경을 하고 다시 와도 1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았네요. 

 

필자는 숙소에서 잠을 자지 못하다 보니 많이 피곤해서 1시간 동안 꿀 잠을 좀 잤습니다. 

 

대기중인 항공기 모습

자고 일어나니까 해가 떴네요. 

 

이제 한국에 가겠네요. 

 

항공기 대기줄 모습

항공기 출발시간이 되자 탑승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19년 당시에 대만 여행이 유행이여서 탑승객이 정말 많네요. 꽃보다 할배 방송으로 대만 여행이 엄청 당시에 붐이였죠. 

 

비행기 내부 모습

비행기는 대만 올 때 탑승했던 보잉-747 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필자는 눈을 감자마자 바로 잠을 잤습니다. 숙소에서 아예 잠을 못자가지고 비행기에 타자마자 엄청 피곤하더라고요. 

 

중화항공 기내식 모습

아 그래도 기내식은 못참죠. 

 

억지로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잡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국에 어서오세요 화면을 촬영한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모습

짐을 찾고, 입국심사 받고 입국장으로 왔습니다.

 

항상 1터미널로 입국했는데, 2터미널로 오니까 뭔가 신기하네요. 처음 보는게 많습니다. 

 

버스터미널 모습

친구들은 공항철도를 타고 가야 된다고 해서 여기서 헤어졌습니다.

 

필자는 집까지 바로 가는 공항버스가 있어가지고, 공항버스를 타러 왔습니다. 

 

 

1터미널하고는 다르게 2터미널은 버스터미널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1터미널은 중간 정류소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말이죠. 여긴 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입국했다고 부대에 연락하고 버스표 예매 후 탑승하자마자 잠을 자다보니 집에 도착하더군요. 

 

이렇게 대만여행기를 마칩니다. 대만... 이 때 다 봐서 별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코로나 시즌이 지나니까 한번 다시 짧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3편 시작하겠습니다.

정선역 승강장 모습
정선역사 모습

정선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선역은 정선읍에 위치한 정선선 역으로, 예전에는 제천까지 운행하는 일명 꼬마열차라고 불리우는 2량 무궁화호가 운행을 했지만, (5일장이 있으면 청량리까지 연장운행) 지금은 다 운행이 중지되었고,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만 운행중입니다.

 

그것도 제가 촬영할때만 해도 월?화?만 운행을 안하고 나머지는 다 운행을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번 더 운행이 중단되고 최근에 재개 하니까 정선 5일장 (매달 2,7일)기간에만 운행하는것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정선역에는 더더욱 열차 운행이 줄어들게 되었네요. 

 

정선역에

정선역에 있는 기차 팬션입니다. 

 

8000호대가 견인하는 듯한 모습으로 되어있는데, 여기도 사용을 안한지 꽤 되었는지 관리를 안한 흔적이 남아있네요. 

 

정선역 내부 모습입니다. 

 

보통 열차가 운행을 안할때는 대합실을 잠가 놓지만, 열차가 곧 오기 때문에 열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역장님하고 대화를 하다보니 역장님이 정선역 구경이나 좀 더 하라고 배려를 해주셨는데, 그때도 말했지만, 지금도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승강장으로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자세히 촬영한 열차팬션입니다.

 

옛날에 정선역 뿐만 아니라 불정역 등 이렇게 많은 열차팬션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수요저하를 이유로 폐업을 하게 되면서 이렇게 흉물이 된게 안타깝습니다. 

 

 

정선역 모습 

열차 시간이 되서 승강장으로 나왔습니다. 

 

정선역은 열차 운행횟수에 비해 선로가 많다고 느껴지는데, 예전에는 실제로 운행도 많았으며, 비록 최근까지도 화물을 취급했기 때문에 유효장이 좀 있습니다. 

 

몰론 지금은 다 옛날 이야기가 되고, 관광열차만 운행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정선역 모습 

정선역 역명판과 대기실입니다.

 

관광열차 정차역이라고 나름 승강장에 대합실이 있네요. 

 

통표 모습

정선역에 온 이유중 하나입니다.

 

바로 이 통표폐색을 구경하기 위해서죠. 

 

역장님이 제가 이걸 보기 위해 왔다고 하니까 신기해하더라고요. 자세히 보여주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통표걸이와 모습입니다. 

 

왼쪽에 있는 사진은 아우라지역에서 온 열차가 통표를 거는 곳이고, 오른쪽에 있는 통표걸이는 아우라지역으로 들어갈 때 기관사가 가져가야 할 통표를 고정하는 곳입니다. 

 

https://youtu.be/j27JibueEDw

열차가 정선역에 진입을 합니다. 

 

이 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바로 이 통표를 가져가는 영상을 담기 위해 정선에 온 큰 이유이기도 했는데, 동영상으로 담아둬서 다행입니다. 

 

이제 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향합니다.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마 정선 이전에서 다 하차를 해서 그렇겠..죠? 

 

27편 시작하겠습니다. 

타이베이로 향하는 쯔창하오

우리나라로 치면 새마을호 등급인 특급열차 쯔창하오 열차가 타이베이를 향해 떠납니다. 

 

대만역시 한국처럼 중장거리 특급 재래선 열차가 운행중에 있습니다. 이 점은 일본하고 다른 점이죠. 

 

해당 열차는 한국 현대로템과 남아공에서 합작해서 제작한 차량인데, 고장률이 높아가지고 한동안 대만에서 현대로템 열차가 입찰을 못받았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타이중역에서

제가 타는 방향으로 들어오는 특급열차입니다.

 

이 열차는 가오슝쪽으로 향합니다. 

 

신우르역에서

구간차량을 타고 신우르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구간차는 가오슝에서 봤던 현대로템 차량이네요. 

 

여기서 다시 고속철도 승강장으로 넘어간 다음 THSR을 타러 갑니다. 

 

아 좌석 지정할려면 THSR패스의 경우 티켓 발권제가 아닌, 매표소에 가서 역무원이 수기로 작성하는 방식이여가지고 까닥하면 열차 놓칠뻔했습니다. 

 

타오위안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에 위치한 타오위안역에서 하차합니다.

 

다음날 출국인데, 공항에서 비행기가 아침일찍 출발하는지라, 타이베이쪽에서 숙박을 하면 비행기를 놓칠거 같아서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타오위안역에서 하차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광명역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입니다. 이 역 주변에 시가지가 새롭게 조성되는것도 그렇고... 진짜 가면 광명역 느낌이 확 납니다. 

 

타오위안역 고속철도 주변 모습

타오위안역은 고속철도 THSR과 공항으로 향하는 타오위안 첩운이 만나는 환승역입니다. 

 

THSR 개통당시 역세권 개발 일환으로 조성된듯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신식 아파트라든지... 

 

THSR 타오위안역 모습

마지막으로 지인분들한테 드릴 선물들을 사러 가기 위해 타이베이로 향합니다.

 

타이베이로 가는 방법은 타오위안 첩운이나 THSR을 타고 가면 되는데, 필자는 THSR패스가 있으니까 THSR 고속철도를 타고 타이베이로 향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타오위안역에 진입하는 THSR 열차

타오위안역은 2면 4선 승강장으로 되어 있으며, 저 벽 너머에는 통과선이 있어가지고, 이 역을 통과하는 열차들은 통과선을 통해서 이 역을 통과합니다. 

 

타이베이역에서

그렇게 타이베이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타이베이 중샤오푸싱역 인근에서 선물들을 사고 다시 타이베이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뭐 딱히 타이베이 관광은 이미 다 해볼만큼 해보기도 했고, 시간도 부족해서 가지도 못했네요. 

 

타이베이역에서 좌석지정을 위해서...

위에서 후술했다싶이 THSR 좌석지정은 매표소에서 직원분이 패스에다가 수기로 작성해줘야 되는 관계로 매표소에 와서 좌석지정을 받고 있습니다. 

 

상행인 난강행은 아직까지도 많지만, 하행인 가오슝 방면은 진즉에 가오슝 가는 막차는 끊겼고, 타이중 중간종착하는 열차만 남았습니다.

 

필자는 저 열차를 타고 타오위안으로 갈 예정입니다. 

 

타이베이 고속철도 역의 심야 모습 
7번 승강장

이제 오늘 시간대에 이 승강장에는 열차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막차 단 한대만 남은 타이베이역 THSR 승강장 모습

타이중행 THSR 마지막 열차만 남았습니다. 

 

 

타이베이역 승강장 모습 

저 반대편에 TRA 승강장도 보이네요. 

 

https://youtu.be/WG2KC_xGnFY

반대방향에서 출발하는 난강행 열차입니다.

 

거의 종착이기도 하고 막차시간대이기도 해서 자세히 보면 열차내에 사람이 거의 없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역에 진입하는 열차

그렇게 필자가 탈 타이중행 막차가 진입합니다. 

 

이 열차를 끝으로 THSR 하행 당일 운행편은 종료가 되는거죠. 

 

타오위안역에서

타오위안역에서 하차합니다. 

 

촬영시간대가 23시 21분... 일단 타오위안 공항첩운도 막차가 끊겨가지고 두 정거장 정도 걸리는 숙소까지 걸어가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걸어가니까 40분 정도? 걸려서 12시 30분에 집에 들어간다음 간단히 씻고 하면 1시인데, 비행기가 6시 비행기여서 4시에는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관계로, 그냥 친구들만 잠을 자고, 필자는 불침번처럼 잠을 안자고 버텼습니다. 

 

다음편은 마지막 귀국편입니다. 

 

20편 시작하겠습니다.

킹스 크로스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빠져 나와 지상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런던을 떠나기 전 머물 두번째 숙소로 가서 짐을 맡기고 바스에 가기전 구경 못해본 런던 시내 구경을 좀 더 해보도록 하죠. 

 

 

숙소 모습

숙소는 뭐 그럭저럭 입니다.

 

테이블이랑 객실 개인용 화장실이 없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뭐 그만큼 가격이 값싸니까 그 정도는 참아야죠. 

 

 

런던 킹스크로스 & 세인트 판 크라스역 모습 

숙소에 짐을 맡기고만 나올려고 했는데, 체크인까지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체크인까지 마치고 난 뒤 다시 짐을 놔두고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런던 날씨 좋네요. 세븐시스터즈 갔을때 이후로 날씨가 정말 좋은거 같네요. 이런 날 어두워서 사진 제대로 못 찍은곳 위주로 가봐야 할듯 싶네요. 

 

세인트 판 크라스역 모습 

우선 세인트 판 크라스역에 가서 다다음날 런던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유로스타 티켓을 지정해두고 갑시다.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했었는데, 날짜를 착오해가지고 새로 다시 발권 받아야 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등석이 매진 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 첫차를 타고 나가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진짜 비행기 타고 떠나야 했어요. 

 

 

킹스 크로스역

유로스타 예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킹스 크로스역에 왔습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 

 

바로 플랫폼 9와 4/3 승강장 촬영을 하러 왔기 때문이죠.

 

해리포터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는 기차 타는 곳! 

 

호그와트로 가실려면 여기를 통과해야 합니다~. 해리포터 촬영지여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승강장이 혼잡해가지고, 그냥 이렇게 대합실쪽에 따로 빼서 관광객들이 촬영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바로 옆에는 해리포터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지하철역 모습 

베이커 가 역으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러 왔습니다. 탑승 노선은 노던선

 

 

근데 열차가 지연운행중이여서 승강장에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안내방송도 계속 지연중이여서 죄송하다가 말하고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베이커가 역에서..

드디어 베이커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반겨주는건 홈즈 동상! 

 

몰론 베이커 가도 흔한 런던의 거리 풍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커가 221B 주택 

셜록 홈즈의 집 주소로 나왔던 베이커 가 221B 

 

 

셜록 홈즈가 출판되던 시절에는 221번가가 없었지만, 현재는 도로가 점점 늘어나면서 221번가가 생기긴 했지만, 실제 221번가에 위치해 있지는 않고, 239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 1층에는 셜로키언들을 위한 셜록홈즈 굿즈 가게랑  책에서 나왔던 방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셜록홈즈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시는걸 추천~ 

 

 

그 이후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